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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3.16 주일낮설교 본문

설교

1997.3.16 주일낮설교

필명 이일기 2018. 11. 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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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

성경 : 11:1-13

주제 : 최선을 다하며 기도하면 하나님은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인 성령을 주신다.

who : 나와 여러분 그리도 믿는 우리들

when : 괴로울 때, 절망 속에서, 어려울 때, 소원이 있을 때, 고민할 때,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때나

where : 어느 곳에서나, 특히 한적한 곳에서

what : 소원하는 것

how : 최선을 다하며, 인내하며, 믿음으로, 지혜롭게, 헌신하며, 간청하며

why : 소원성취를 위해, 중요하니까

<<서론>>

<성경 본문의 간략한 줄거리>

간구, 소원성취, 한적한 장소에서 특정한 시간에 기도, 기도의 모본인 주님이 가르 쳐주신 주기도문, 간청하는 기도, 구하면 주신다, 가장 좋은 것인 성령을 구하는 자 에게 주시는 하나님

<<본론>>

<기도의 중요성>

언젠가 감옥살이를 하셨던 김진홍 목사님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지하 감옥에서 어느 겨울을 지나게 되었는데 홀로 있는 독방은 너무도 추웠다. 손발이 시린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멎고 눈물

이 날 정도였고 이까지 떨려 닥닥 소리가 났다. 이런 추위 속에서의 잠이란 곧 죽음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렇게 만든 중앙정보부와 정부가 너무 미워 이를 갈았다. 이왕 잠을 못 잘 바에야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기도에 흠뻑 젖었다. 너무나 극한 상황 속에서의 기도는 손을 불덩이

같이 뜨겁게 만들었고 온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너무 더워 옷을 벗 고 오히려 벽을 만져야 했다. 그때 그는 주의 음성을 들었고 처음으로 성령 체험을 했다.

<기도를 어떻게 할까?>

예수님은 6하원칙 중에 이 방법을 가장 중요시했다. 특히 간청하고 매달리라 했음을 주의하자.

1.<기도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한 독실한 신앙인이 불경기에 빠지자 다음과 같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평생 최선을 다해서 당신을 섬겨왔는데 이제 파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평생에 부탁하나 드리겠습니다. 제가 복권에 당

첨되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당첨 소식은 없었습니다. 드디어 그는 절망에 빠져서 어느 날 밤 외쳤습니다. "왜 저한테는 한번의 기회도 주시지 않습니까? 하나님" 그러

자 갑자기 하나님께서 대답하시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너야말로 나한테 기회를 한번 주려므나! 왜 복권을 한장 안 사는 거지?" 하나님은 지금도 무엇으로 우리를 도와줄까 하고 기다리고 계신데 우리는 그

분에게 한번도 기회를 주지 않고 살면서 바라기만 하는 어리석은 존재는 아닙니까?

2.<최선을 다하며 기도하면 지혜를 주실 것이다>

수레에 건초를 잔뜩 싣고 가던 수레가 진흙탕에 빠졌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도와 줄 사람이 없자 마부는 투덜대기 시작했습니다. "웬 비가 와 가지고! 이 망아지 놈은 왜 하필 진흙탕으로 걸었을까! 또 수

레는 왜 이렇게 부실한지" 엉뚱한 것에 화를 내던 마부는 `난 역시 재수 없는 놈이야'하고 자신을 원망했습니다. 그래도 수레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다급해진 마부가 하나님을 찾

았습니다. "무엇이든지 다 이루시는 하나님! 제발 수레를 움직이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어디선가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 말을 따르라. 그러면 수레를 움직이게 해줄 터이니. 먼저 수레가 왜 움

직이지 않나 살피거라. 그리고 바퀴의 진흙과 돌들을 차례로 치워라!" 마부는 시키는 대로 하면 수레를 움직여 준다는 말에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다 했으면 채찍을 들거라!" "아니 수레는 움직이지 않게 해

놓고 채찍을 들라니요?" 마부는 투덜대며 채찍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마차가 조금 씩 움직였습니다. "그것봐라. 쉽지 않느냐. 모름지기 자기가 스스로 돕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오늘 본문에서 간청하면 가장 좋은 것인 성령을 주신다고 말했다.

성령은 여러분에게 지혜로운 해결책을 주실 것이고 보호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3.<기도하고 기다리라>

한 부인이 대 오페라 공연 극장의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에게 말하기를 지나간 밤 공연에 갔다가 아주 값비싼 다이아몬드 브로우치를 잃어 버렸다고 했 다. 그 지배인은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다. 수색 작업 끝에 그 불로우치를 찾았다. 그래서 그가 다시 전화기로 갔을 때 그 여인은 이미 전화를 끊어버린 상태였다. 그는 그 여인이 전화를 다시 해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 우리는 얼마나 이상하고 어리석은 사람인가?”라고 말하겠지 실은 우 리가 그와 같은 태도로 기도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모든 것을 주님께 고하고 나서 수화기를 붙들고 기다

리지못하고 있다. 그 결과로 응답 받을 때의 기쁨을 놓치고 끈질기게 기다리는 믿음에 대한 보상과 드릴을 맛보지 못한 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

의 뜻에 완전하게 부합되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을 종종 늦춘다. 그럴 때 우 리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가 우리 마음의 소원을 다 알 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최선을 다했는데도 우리가 바라던 일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계시 는 때이다. 우리가 침울해 있거나 죄의 속성인 자기 연민에 빠져 있어서는 안되

며 그가 완전하게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가 우리의 간구를 그의 모든 지혜 안에서 응답해 주실 것을 기쁘게 기대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4.<인내를 갖고 기다리며 기도하자>

기도를 할 때 어떤 시한을 정해놓고 조급하게 기도하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응답에는 하나님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응답이 보이기까지 엎드

려서 인내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엘 리야에게서 이런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한 여인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저는 남편을 위해서 지난 십 년 동안 기도했습니다.

편이 꼭 구원받기를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데 이상하게도 최근에 와서는 남편이 더 완악해지고 더 핍박을 많이 합니다. 목사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자매님,

십 년 기도하셨다구요. 더 하십시오. 십년만 기도하라는 법이 있습니까. 더 기도하세요라는 내용의 충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그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극적으로 변화받아 예수님을 믿는 사람

이 되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그 편지를 받고 만약에 십 년만 기도하고 안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왔을까. 십 년이 지나가도 인내하며 기도를 했기 때문에 그 좋은 열매를 보지 않았

는가.”라는 의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우 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한까지 기다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인내하면서 기도하는 사람만이 참으로 놀라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5.<넘어가게 해달라며 기도하자>

중국의 유명한 부흥사요, 저술가인 워치만 리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의 책이 우리 나라에도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는 20대에 중한 병을 얻어 사형 선고를 받았다 고 합니다. 그가 죽음을 앞에 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며칠 동안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다음과 같은 환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환상 중에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난데없이 큰 바위에 부딪혔습니다.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는 앞으로 한걸

음도 나아갈 수 없어 답답해하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바위를 치워주랴. 물이 불어나서 물위로 배가 지나가게 하랴 물으셨습니다. 워 치만 리는 바위는 그대로 두고 물이 불어

나 그 위로 지나가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지나갔답니다. 이 환상을 본 다음에 그는 특별한 은혜를 받아서 평생토록 귀한 일을 하는 주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바위가 있습니까. 하나님께

서 내 앞에 있는 바위. 즉 원수나 시험 등을 치워달라고만 부르짖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게 주신 분복 그 상태에서 초연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간구하십시다. 넘치는 은혜가 있기만

하면 시험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도와 삶

삶의 고뇌가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여러분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문으로 기도하십시오. 어떤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주님의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여러 분에게 추천하고 십습니다.

*기도와 전도

특별히 여러분 이웃에 친지나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을 때 간절하고 지혜로우며, 최선을 다하며 대하고 어려움이 있으시면 넘어가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때가 되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

<한사람의 헌신이 귀중한 여러 생명을 건진다.>

리버풀이라는 마을의 선원들이 사는 집에 큰불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소방차와 소방기구가 동원되었지만 맨 꼭대기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긴 사다리를 가져왔지만

그것 역시 너무 짧았습니다. 그때 한 선 원이 사다리 위로 올라가서 맨 끝의 칸에서 몸을 굽혀 창문을 붙잡고 사람들에게 자기를 밟고 건너서 사다리를 타고 내리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그곳에 있던 모든 사

람이 구출되고 그 선원도 내려왔습니다. 그의 얼굴은 심한 화상을 입었고 머리는 모두 타버렸으며 그의 손은 온통 물집 투성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귀한 생명들을 구했습니다. 비록 사다리가 거의 꼭대기까

지는 닿았지만 사람들을 구원하기에는 한 사람의 키만큼의 높이가 더 필요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얼굴의 화상과 위험을 무릅쓴 사람을 보면서 우리는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갈 자를

구원하는 데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삶이 어려울 때, 소원하는 것들이 있을 때 간청하며 기도하면 반드시 선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인도를 받도록 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가장 중요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도 여러분 그와 똑같이 기도하며 최선을 다 하고 기다리며 어려울 때는 넘어갈 수도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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