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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지난 은혜와 미래 소망 #히브리서 2:18 본문
20251228
지난 은혜와 미래 소망
히브리서 2:18

서론
올 해의 마지막 주일이다.
한 해 동안 힘든 날도 있었고, 이해되지 않은 일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한 해였다.
성경은 무슨 일이 있어도 힘들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말한다.
본론
1. 이사야 63:7-9 하나님의 은혜 기억
본문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 나라가 망하고,
포로의 기억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과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려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신 하나님이다.
7 나는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변함없는 사랑(헤세드 חֶסֶד 변하지 않는 언약적 사랑, 상황과 상관없이 지속되는 신실한 사랑)을 말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여 주신 일로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베푸신 은혜, 그의 긍휼과 그의 풍성한 자비를 따라서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크신 은총을 내가 전하렵니다.
8 주님께서 이르시기를 "그들은 나의 백성이며, 그들은 나를 속이지 않는 자녀들이다"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의 구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9 주님께서는, 그들이 고난을 받을 때에 주님께서도 친히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천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하게 하시지 않고 주님께서 친히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하나님이 멀리서 관망하지 않고 함께 짐을 지셨다는 뜻) 사랑과 긍휼로 그들을 구하여 주시고, 옛적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을 치켜들고 안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난 한 해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산 것이다.
2. 시편 148편 찬양 선언
본문은 포로기 이후,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회복하려는 공동체의 우주적 찬양 선언이다.
인간만이 아니라 하늘, 별, 자연, 생명 전체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말이다.
1 할렐루야(הַלְלוּ־יָהּ 너희는 야훼를 찬양하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2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3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빛나는 별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4 하늘 위의 하늘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에 있는 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5 너희가 주님의 명을 따라서 창조되었으니, 너희는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인간의 성취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만이 해석의 중심임을 뜻한다.)
6 너희가 앉을 영원한 자리를 정하여 주시고, 지켜야 할 법칙을 주셨다.
7 온 땅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의 괴물들과 바다의 심연아,
8 불과 우박, 눈과 서리, 그분이 명하신 대로 따르는 세찬 바람아,
9 모든 산과 언덕들, 모든 과일나무와 백향목들아,
10 모든 들짐승과 가축들, 기어다니는 것과 날아다니는 새들아,
11 세상의 모든 임금과 백성들, 세상의 모든 고관과 재판관들아,
12 총각과 처녀, 노인과 아이들아,
13 모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만이 홀로 높고 높다. 그 위엄이 땅과 하늘에 가득하다.
14 주님이 그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찬양은 주님의 모든 성도들과, 주님을 가까이 모시는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드려야 할 일이다. 할렐루야.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 것이 믿음이다.
3. 히브리서 2:10-18 고난 동행
본문은 박해와 낙심 속에 있던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왜 예수의 고난은 실패가 아니라 필연이었는지를 설명한다.
10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자녀를 영광에 이끌어들이실 때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으로써 완전하게 하신다(텔레이오사이 τελειῶσαι는 도덕적 완전이 아니라 사명 완수의 완성이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한 분이신 아버지께 속합니다. 그러하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12 그리하여 그분은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자매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주님을 찬미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13 또 "나는 그를 신뢰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보십시오,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이 자녀들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그도 역시 피와 살을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죽음을 겪으시고서, 죽음의 세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멸하시고,
15 또 일생 동안 죽음의 공포 때문에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해방시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6 사실, 주님께서는 천사들을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도와주십니다.
17 그러므로 그는 모든 점에서 형제자매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성실한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백성의 죄를 대신 갚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18 그는 몸소 시험을 받아서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시험을 받는 사람들을 도우실 수 있습니다.(예수님은 이론적 위로자가 아니라 경험을 통과한 조력자다.)
“왜 믿는데도 힘드냐”하고 말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고난을 몸으로 겪으신 분이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도 겪어봤다”는 분 바로 그런 분이다.
우리가 겪은 시험과 낙심에도 예수님은 그런 길을 먼저 가신 것이다.
4. 마태복음 2:13-23 역사 인도
본문은 예수님이 구약 예언의 성취자임을 위해 기록되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 애굽 피난과 나사렛 정착은 이해되지 않는 고난이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끊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13 박사들이 돌아간 뒤에, 주님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헤롯이 아기를 찾아서 죽이려고 하니, 일어나서,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라. 그리고 내가 너에게 말해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 사이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15 헤롯이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예언자를 시켜서 말씀하신 바, "내가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냈다"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헤롯이 어린 아이들을 죽이다
16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노하였다. 그는 사람을 보내어, 그 박사들에게 알아 본 때를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 가까운 온 지역에 사는, 두 살짜리로부터 그 아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였다.
17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8 "라마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울부짖으며, 크게 슬피 우는 소리다.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우는데, 자식들이 없어졌으므로, 위로를 받으려 하지 않았다."
예수의 가족이 이집트에서 돌아오다
19 헤롯이 죽은 뒤에, 주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서
20 말하였다. "일어나서,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그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21 요셉이 일어나서,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왔다.
22 그러나 요셉은, 아켈라오가 그 아버지 헤롯을 이어서 유대 지방의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 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는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리 지방으로 물러가서,
23 나사렛이라는 동네로 가서 살았다. 이리하여 예언자들을 시켜서 말씀하신 바, "그는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나사렛’은 멸시의 상징이었으나, 하나님은 낮아짐을 통해 구원을 완성하신다.)
계획이 틀어졌다고 인생이 틀어진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은 불안의 연속이었다.
나사렛은 멸시받은 동네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낮은 자리에서도 역사하셨다.
결론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 우리의 삶 바깥에서가 아니라,
역사 안으로 들어와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는 하나님 은혜로 살았다.
며칠 있으면 새해가 온다.
그래서 소망이 있다.
이 고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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