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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3월 8일 주일 낮 예배

필명 이일기 2018. 11.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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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38일 주일 낮 예배

제목 : 전신갑주

성경말씀 : 에배소서 610-20

주제 : 담대하라

서론)

곳곳에서 IMF 타령을 합니다. 지난 목요일 목정평 총회에 가서도 느낀 점입니다. 전국에서 40여명의 목

사님들이 모였는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IMF입니다. 이때 어떻게 성도들을 잘 인도해야 하나 걱정

을 합니다.

IMF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최근 중동 석유 값이 엄청나게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혜택을 우리는 아직도 입 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실직자들의 가정인데, 상상하기 어려운 현실이 벌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괴로운 것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일부의 사람들은 꿈쩍도 않고, 자신들의 욕심 만 챙기려 하고 있다

는 것입니다.

정부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다시 거리에 차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큼에도, 혼자 모든 것을 해결 할 수는 없는 우리 사회의 구 조도 문제입니다.

대통령은 1년 반이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도 못한 것 같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또 세계은행 총재의 말을 빌리면 환율 1300 대에 들어서는 것도 3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니, 작년 년말 800대에 있 을 때와 같은 수준으로 가기는 5년 이상 아니, 다시는 그런 길

이 열리지 않을 가능 성도 내다보는 이가 있습니다. 장기전에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절망적인 전망일까요? 그러나 한번 무너진 뚝을 막기에는 역부족의 우리 사 회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 되겠지 또는 괜챦겠지 하는 기대들을 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입

니다.

본론)

그러나 여러분 이러한 때에 낙망하고 절망하고 있어야 합니까? 그럴수 없습니다. 오히려 담대히 오늘의

현실을 부딪혀야 합니다.

선천 보성여고에서 음악을 가르치시던 안이숙 선생님이 신사참배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쫓기는 몸이 되

어 어느 외딴 산골에서 피신 생활을 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안 선생님은 매일 찬송가와 성경을

암송하고, 금식을 습관화하면서 장차 닥 쳐올 고난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잡혀간 성도들

이 당한 끔찍한 고문 에 대해 들을 때면 어느새 공포심으로 가슴이 내려앉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때 그

녀의 어머니는 이런 말로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다고 한다. "예야! 나는 학교 다닐 때 시험보는 것이 제

일 기뻤단다. 시험을 쳐 보아야 내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 있으니 말이다. 하물며 우리가 마음과 뜻

을 다해 믿어온 믿음을 한번 시험쳐보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이겠니! 시험을 쳐 보지 못한 믿음은 모든

것이 흐리멍텅하고 자신이 없는거야. 이숙아, 이제 네 믿음의 질과 양이 나타날 때가 되었고 또한 예수

님의 말씀이 그 얼마나 참이신지를 볼 때가 된 것 같다. 너같은 청춘의 다름다운 시절을 세상 허영에

바치지 않고 주를 위해 고난을 당할수 있다면 그 얼마나 영광 스러운 일이겠니!우리 끝까지 기쁜 마음

으로 이 시험을 잘치기 위해 준비하자구나."

이 어려운 현실을 오히려 우리의 믿음의 기회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의 믿음의 시험 기간

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감사하게 이 어려움을 대해야겠습니 다.

본문 말씀에도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 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

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종말은 어려움의 상황이라고 말할 수도 있

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전 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은 우리로 지금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

해주고 있습니다. 전 신에 갑옷을 입어서 궤계를 대적하는 일과같이 우리도 이 어려운 상황을 안일하게

대처할 것이 아니라 전신에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어야 겠습니다.

힘이 없는, 방안 가득한 솜이 똘똘 뭉쳐지고 그것을 고강도로 압축하면, 하나의 쇳덩이와 같은 형체로

변하여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천체물리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우주의 탄생과정이 강한 응집력에 의한 폭발로 인한 것이라 합니다.

그 사실을 우리가 인정하든 그렇지 안튼 간에, 우리는 그와같 은 자세를 갖으면 어떠한 것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서서 진리로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그러고도 그

러한 모든 것의 초석에 믿음의 방패를 갖으면 능히 마귀를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원의 투구이며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겠습니다.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 도하고 깨어 구하기를 힘쓰면 반드시 여러분의 어려운 문제의 해결이 있을 것입니 다.

현재는 사순절 기간입니다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의 믿음을 되돌아 보고 기도 하며 우리의 믿음이

확고 하여 이 IMF를 대해야 겠습니다.

결론)

고양이의 쥐를 잡기 위한 모습을 보십시오. 온 몸이 긴장하여 근육들이 하나로 모아지며 눈 마져도 투

시하듯 응시하는 모습, 오직 저 쥐를 잡겠다는 것 외에는 아 무것도 없습니다.

씨름판의 선수들이 상대를 거머쥐고 온 힘을 쏟듯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 는 우리의 의지를 다져

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것에 너무 매여 마음의 여유도 없이 살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준 비가 된 사람은 마음

의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기적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자

신감 속에, 여유로와 남을 배려하는, 남 과 함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를 악물되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문제가 어려울 때 일 수록 정신을 차리고 믿

음 안에서 평안을 얻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도 담대 히 승리할 수 있는,

대한 마음을 품으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모든 자

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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