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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1998. 3.15 주일낮예배

필명 이일기 2018. 11.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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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3.15 주일낮예배 제목 : 아덴 성경 : 사도행전1716-34절 주제 : 불안한 시대 에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평안이 있다.

구조 : 1. 불안한 사회 1) 사람들이 종교에 관심을 갖는다. 2) 점술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텔레

비전)

2. 아덴 사람들의 종교성 1) 불안한 사람들이었다. 2) 신을 찾으려는 사람들 3)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들

3. 바울과 아덴 1) 안정된 바울과 불안한 아덴 사람들 2) 바울은 자신있게 확실 한 하나님을 증거했다.

3) 하나님을 확실히 알고 믿는 사람들은 안정된 생활을 한 다. 4) 하나님으로 대표되는 안정과 사탄으로

대표되는 불안

4. 믿는 사람들은 평안이 있다. 1) 하나님이 여러분을 확실한 상태(평안)로 불렀 다. 2) 그 부르심(소명)

이 여러분을 평안케한다.

3) 소명받은 자는 그 소임인 불안을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다. 4) 불신자들에게 평 안을 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

서론)

요즈음 경제적 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국민들의 평 균 혈압이 올라가고,

우울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불안은 심리학적으로 평상적인 것이 깨어질 때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이를테면 1) 죽음에 직면하는 것이나,

2)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에서나

3) 자신이 지금까지 누렸던 것들의 빼았김에서도 불안은 온다

4)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의 눈물 흘리는 모습은 바로 이와같은

불안과 공포의 표현이지요.

한편 이 경제적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무관심하던 종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불안의 한 표현이

겠지요.

우려되는 것은 덩달아 이 현대 첨단 정보 과학의 시대에 미신에 의존하는 사람들 이 많아졌다는 것입니

. 바람직한 모습이면 좋겠는데, 불행히도 삶을 운명에 맡기 게 하고, 소극적으로 살게하며, 자신의 자

유의지를 무시하게 하는 형태로 불안의식 곧 위기의식이 표현된다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본론)

본문 성경말씀에 나오는, 아덴이라는 도시는 미신이 판을 치고, 에피쿠르스와 스 토아철학이 득세하던,

당시 인구 25만의 거대 대도시였습니다. 에피쿠르스는 쾌락적 이며 현실 만족적인 철학이었고, 스토아

철학은 에피쿠르스와는 정반대로 금욕주의 적이고 지극히 이성적 철학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아덴은 양

극단의 철학이 지배하던, 그리고 무수한 미신들을 섬기던 도시였습니다.

극단적 철학을 취하는 것이나, 무수한 미신에 의존하는 종교를 찾는 것은 사실은 불안한 사회였음을 말

해주는 것이지요. 거꾸로 말하면 사람들이 안정과 평안을 찾 으려는 갈망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확실한 어떤 것을 붙잡고 싶어하는 심리 적 불안 상태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아덴 사람들은 평안을 찾는, 확실한 어떤 것, 곧 진실된 평안을 주는 어떤 것을 찾는

사람들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아덴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구속주 예수 그리스도와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본문 23절 이하의 말씀에서, 바울은 알지 못하는 신들을 위하는 아덴 사람들에게 우주와 그 가운데 있

는 만유를 지으신 하나님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인간이 만든 신은 신이 아니니, 그러한 인간이 만든 신

을 위한 신전에 계시지 아니한다고 말했 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하여 인간의 손으로 만든 신을

섬기는 것과 같은 섬 김을 받겠느냐는 말입니다. 그가 증거하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한 혈통으로 만들며, 땅에 살게 하고, 수명을 주고, 거주의 경계 를 취하게 해서 혹 사

람들이 하나님을 그러한 것에서라도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신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아니하고 각 사람에 가까이 늘 함께하시는 분이라 고 덧붙입니다.

하나님의 힘을 입어 사람은 사는 것이라고 바울은 아덴 사람들을 깨우칩니다.

아덴의 한 언덕, 아레오바고에서의 바울 설교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죄를 묵인 하셨지만,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마지막 날에 공의로 심판하게 되었고 그리고 사람들이 믿을 수 있을만

한 증거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 켰으니, 이제 까지의 삶을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섭리

하는 역사를 믿어야 한다 고 말합니다. 불안에서 헤매는 아덴 사람들은 이제 알지 못하는 신들을 위할

것이 아니라 확실한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역사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불안인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씻어 주셨고 ,씻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 을 알고자 하고, 또 그

분을 믿는 사람은 평안한 삶을 살게 됩니다. 죄에 얽매여, 사탄의 궤계에 지배를 받은 우리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우리의 불안()을 해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로 말미암아 우

리를 죄 가운데서 살리셨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평안한 것입니다.

나는 어떤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 중 한 자녀가 자기에게 대해 가지는 조그마한 의심 행위로 인해 마음

에 심히 분개하고 슬퍼하던 일을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그 어머니는 두 딸을 나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잠시 맡겨놓고 그동안에 어 떤 볼 일을 보러 나가고 없었다. 이 두 딸 중 하나는 어린 아

이의 행복된 신뢰심을 가지고 내 방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온갖 놀이품을 가지고 만족스럽게 놀면서 어

머 니가 돌아올 때까지 노래도 하고 뛰며 놀았다. 그러나 다른 딸아이는 제법 어른다 운 조심과 불신을

품고 방 한구석에 쳐박혀서 모든 것을 곰곰이 회의하기 시작했 다. 첫째로는 자기 어머니가 자기를 데

리려 과연 다시 돌아올까를 걱정했고. 어머니 가 자기를 잊어버리고 그냥두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으

, 자기는 집에서 원래 장난꾸러기였으니까 어머니가 잠시라도 자기를 떼어놓고선 얼마나 기뻐하실까

를 상 상하기도 했다. 완전히 이 딸은 절망상태에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울면서 초 라하게 남아

있었다. 정작 그 어머니가 돌아와서 울고 있던 이 딸이 사실을 전부 말해주자 그 어머니의 얼굴 표정은

굳었다. 나는 그때의 어머니의 얼굴 표정이 쉽 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비애, 상처받은 사랑, 분개, 연민

등이 마구 튀어나왔다. 어 머니는 흥분했다. 딸이 잘못인지, 자기가 잘못인지 도무지 누가 잘못된 것인

지 알 수가 없었다. 의심이란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 나 최상의 것

을 채워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진 자를 가장 기뻐하신다. 어떠 한 상황에서든지 그분께 감사를

드린다면 위로부터 오는 기쁨이 늘 있을 것이다.

믿는 사람들은 인생을 마치게 되는 죽음에서 조차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 믿는 가정과 믿는 사람이 맞

는 죽음은 불신자들과는 달리 인생의 끝이 아니고, 영원한 나라로 가는 것이기에 평안 한 것입니다.

래서 믿는 사람들에게 죽음은 오히려 소망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불안은 절망하면서 죽음

에서 그 극치를 보 입니다.

땅에 있는 살쾡이가 나무 위에 있는 다람쥐를 사냥하는 비법이 있습니다. 땅에서 나무 위에 있는 다람

쥐를 발견한 살쾡이는 순간 매서운 눈초리로 다람쥐의 눈을 응 시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다람쥐는 스스

로 두려움의 파장을 내며 안절부절 못하다 가 그만 땅 아래 살쾡이 발 앞에 뚝 떨어져 먹이가 되고 맙

니다. 피할 길은 얼마듣 지 있는 데도 말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여러분을 확실한 상태, 곧 평안으로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이 여러분을 평안케 할 것입니다.

링컨이 살던 시대에 최고로 유명한 배우로 머도크(James Edward Murdock, 1811-1893)라는 이가 있다.

남북전쟁이 한창이었을 때, 그는 미국으 내일을 염려하 며 끝없는 불안에 휩싸이곤 했다. 그런 그가 백

악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한 밤중에 우연히 잠이 깬 그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호기심이 동한

그는 소리나는 곳으로 발검음을 옮겼는데, 그 소리는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나는 것이 아닌가? 반 쯤 열

려진 문을 통하여 그 안을 살펴보니 거기 껑충하게 키가 큰 대통령 각하께서 마룻바닥에 무릎을 끓고

기도를 하고 있다. 그때 대통령은 자신의 무능을 한탄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이 나라와 백성을 구하여

달라고 목메어 기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깊은 밤, 대통령 집무실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국가 최고

통치권자의 모습을 보고 그의 기도 소리를 들은 순간부터 이상하게도 그대까지의 불안이 깨끗이 사라

져 버렸다고 그는 후일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말했다고 한다.

부름받은 자는 그 소임인, 다른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불안을 제거하는 일에 나서 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안정되고 편안할 수 있도록 평안의 복음을 증거하 도록 합시다.

사회적으로 불안한 이때에 평안을 안겨드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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