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1998.10.18 주일낮예배 본문
1998. 10. 18 제목 : 새날 성경말씀 : 주제 : 전도, 희망, 열심
1. 절망적인 우리들의 오늘의 상황
1) 사회의 형편
1. 국가적 절망의 상황(우리 사회의 상황)
1) IMF : 물가 폭등, 대출금리 상승, 빈곤 악화와 계층의 양극화(E마트 등 대형 할 인매장의 진입으로
동네
구멍가게뿐만 아니라 슈퍼 백화점 위기-먼 곳에 차량 쇼핑하고 오래 많이 한꺼번에 사두는 미국식), 질
병
창궐 조짐(이질 등), 기업부도, 정리해고로 인한 실직자 양산과 미취업자와 무직자 급증)
2) 수해 : 쌀 문제, 겨울 나기 문제
3) 부패 공화국(뇌물(돈)에 의한 일 처리, 승진, 돈 자체 탐닉-사회복지 시설의 운영 비리와 실업자 지원
단체들의 타락)
2. 반 기독교적인 사회 분위기
기독교가 인정되지 않는 상황,
2) 교회의 형편
1. 위 두 가지의 상황의 배경 속에 있는 보편적 교회
2. 2층, 적은 수, 개척 교회, 반 전도적인 교우들, 무능한 목사, 재미없는 분위기, 아 무일도 못하는 민민
교회,
하나님 앞에 교회로서의 의무도 다하지 못하는 민민교회, 절망적인 우리 민민교회, 빈번한 교인들의
들락거림.
2. 여러분의 형편은 교회의 형편이다
1) 집단은 항상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 우리 교우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교회 의 상황과 같은 교우
들의
삶, 박승욱(이미자), 윤형기(이영희), 유정례, 김미자, 장정애(김봉종), 김진완, 김상 애, 정희조, 이순재,
송점순, 안은경, 장정기(김영진), 최성화(백성숙), 안두호, 하집사 등등 과 같은 처지 의 우리들
2) 개척교회인 우리 교회 관심을 끌지 못하고 오려고 하지 않는 2층 교회
그러나 여러분!
3. 새로운 날들은 반드시 올 것이다.
선교 신학자 호켄다이크의 현대 사회(절망) 속에서의 교회의 소망
*** 약속된 땅으로서의 광야 ***
내일의 세계로 가는 길이 광야로 가는 길이라는 착각은 하지 말자. 출애굽에 관한 성서이야기가 아주
특별한
것으로서 우리의 이야기가 되리라-비록 결과는 다르다 할 지라도-는 것을 나는 확 신한다. 실망과 장애
가
우리를 기다리겠으나, 그것들은 또한 수많은 이적과 기사를 동반하고 있는 것이다. 갈증 속에서 우리는
오아시스와 아울러 더욱 쓴 물 즉 마라(Mara)를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
하지
않을 때 (Fata Morgana?), 갑자기 엘림(Eilm)에서 우물과 종려나무를, 불모지에서 매일 새로운 만나를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은 단지 막연하게 그리고 불확실하게 어떤 길을 더듬을 때 거
기에
분명하게 보여지는 길이 있을 것이다. 그 길에서 일어나는 것이 그렇게 현저한 일 은 못될지도 모른다.
신문기사거리가 못될 것이다. 다만 여기 저기에 평안(shalom)의 상징 인 화해. 평 화, 기쁨, 자유가 있을
뿐이다. 희망을 포기해 버린 사람들에게 한 푼 정도의 희망이 주어지고 사람이 살 수 없는 광야의
일각에서는 인류를 사랑하는 끈질긴 인도주의자에 의해 약간의 생명을 부지 할 것 이다. 우리는 놀라며
이
일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 이 이적 속에서 우리는 우리를 향해 오시며 또 주님의 약속에 따라 광야를
약속된
땅으로 변화시키실 주님이신 미래가 다가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광야와 백합화 같이 피어 기뻐 즐거워하리라.
(이사야 35 : 1)
역시 내일의 세계에 이르는 길은 약속된 땅으로 가는 길이라고 착각하지도 말자. 우리가 현재 살고 있
고 또
우리가 염려하는 상황은 이미 앞으로 올 시간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격동을 겪을
지고
모르는 광야는 장미꽃처럼 피어 날 것이다. 그곳은 내 일의 새로운 세계가 돌입해 들어오는 경계선이다.
오늘 많은 젊은이에 내일을 기대하도록 용기를 주는 시편을 서로 상고하면서 끝을 맺기로 하자.
너희 시온의 자녀들아, 일어나 전진하라-
새 날은 오늘 밝아 오나니.
오시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새 날은 오늘 밝아 오리라.
사탄은 오늘 주의 칼 아래 쓰러지도다-
새 날은 오늘 밝아 오리라.
이로써 율법과 공의는 성취되도다-
새 날은 오늘 밝아 오리라.
새벽별은 하늘에서 비취고 있도다-
우리는 이제 새 날을 본다.
4. 어찌 우리가 실망하고 가만히 앉아 있겠는가?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이 절망의 사회와 국가 속에서, 특별히 오늘 우리 사회의 반 기독교적 분위기 속
에서,
더구나 우리 교회와 같은 보잘 것 없는 모습에서도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된 미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
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열심을 다해야 할 것이다. 미래는 절망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나, 교회
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발로 뛰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사람과 교회에 주어질 것이라는 것을 믿
고,
소망의 삶을 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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