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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1 주일낮예배 제목 : 원선(願善) 행악(行惡) 성경 : 로마서 7장 21-25절 주제 : 은총으로 사는 믿음의 삶 본문

설교

20011111 주일낮예배 제목 : 원선(願善) 행악(行惡) 성경 : 로마서 7장 21-25절 주제 : 은총으로 사는 믿음의 삶

필명 이일기 2018. 12. 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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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1 주일낮예배
제목 : 원선(願善) 행악(行惡)
성경 : 로마서 7장 21-25절
주제 : 은총으로 사는 믿음의 삶

1. 서론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
- 동양문화권에서는 각기 입장이 있었다.(성악설(性惡說), 성선설(性善說) 등)
실예) 소목사는 악한가? 선한가? 조목사는 악한가 선한가? 장로님은? 권사님은? 어떤가?
인간 삶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는 대표적인 문제 해결방법 중의 하나다. 옳기는 하다.
2. 일부 철학자, 심리학자, 사회학자 등과 프롬의 입장
스피노자, 헤겔, 사르트르(실존에 대한 인식), 프로이드(무의식을 아는 것), 맑스(사회 경제적 힘과 계급의 이익을 아는 것)에 대한 등의 결정론적 경향과 에히리 프롬(그의 저서 「인간의 마음」)의 인간은 모순된 존재인데, 삶에 대한 사랑과 죽음에 대한 사랑(자기도취, 근친상간적 공생 등) 중에서 양자택일하는 것으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결국 인간은 자각과 깨달음과 지식과 노력 등으로 현실의 어려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현실적으로 옳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노력하므로 많은 해결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다. 무엇이 근본적인 해결책인가?
3. 바울의 입장(본문과 본문 전후)(기독교의 입장)
바울은 율법을 말하면서 율법은 선한 것이지만 그래서 우리의 죄악을 깨닫게 하는 것이지만 율법으로는 해결되지 못하고 믿음으로 가능함을 그리스도로 가능함을 말하고 있다.
인간은 선을 원하나 악을 행하는 모순된 존재임을 바울은 고백하는 것이다. 바울은 모순이라는 데에 프롬의 입장에 일부분 같지만 근본적으로 다르다. 구원은 하나님의 영인 성령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본다. 인간의 자각이나 깨달음으로가 아니라 그 해결 방법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말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는 것이다. 은총으로 가능하다는 말이다. 성령이 나를 인도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노력으로가 아니라 오직 은총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섭리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 실직자가 사업을 시작했다. 돈을 빌ㄹ려서. 그러나 불행히도 사업이 망했다. 그래서 부도내고, 신용불량자가 되고 사기를 했다. 그는 악한 존재인가 선한 존재인가? 가정을 위하고 살아가고자하는 그의 마음은 선하다. 그러나 사기를 쳤다. 악한자가 아닌가? 한 사람 안에 그 마음을 선하고자 하지만 악했다. 마음은 원이지만 따라주지 않는다.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어떤 힘이 있음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단순히 사업을 망했으니 실패인가?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전 생애적으로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절대자 하나님과의 관계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와의 관계는 인생의 의미를 부여한다.
4. 은총으로 사는 삶
은총으로 사는 삶이란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하는 교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위로부터 오는 은총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신앙할 뿐이다. 그냥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가만히 있으란 말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곧 은총 안에 있는 것이다. 전제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그렇게 사는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것은 이탈이요 불신이요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을 거부한 삶이라는 것이다.
물론 저는 믿음의 삶이라는 것도 결국은 인간의 결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회 생활 신앙생활을 하려면 인간의 동참이 없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총을 받겠습니까? 즉 인간이 하나님을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하겠습니까? 그러니 인간의 당연한 결단은 인간의 몫임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하나님의 은총과 선택과 섭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5. 결론
은총 가운데 거하시는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은총을 받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은혜 안에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충실한 당연한 신앙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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