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020811 제목 :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성경 : 마태복음 10장 24-42절 본문
20020811
제목 :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성경 : 마태복음 10장 24-42절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주제 : 전도
구조 :
서론 : 여성부의 멘토링
본론 : 본문말씀과 멘토링과 전도
1. 본문말씀 2. 멘토링 3. 나눔과 전도
결론 : 문제 있지만 담대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신의 믿음을 나누자.
서술 :
<서론>
여러분 멘토링이란 말에 대하여 들어보거나 알고 계신 분 있습니까? 어떤 조사에 의하면 이 말을 한번이라도 들어보거나 잘 알고 있다는 사람이 약 3-40%라고 보고하고 있는데요, 최근 2-3년 동안 이 말이 우리 나라에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여성부에서는 이것을 구체적으로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성들 중에서 성공한 여성을 그렇지 못한 사람과 연결 시켜 주고, 1:1로 성공한 사람의 경험을 전수하는 사업이지요. 기업들도 사원 연수를 위하여 이 멘토링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본문 성경말씀을 이해하고 난 후 멘토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론>
1. 본문말씀
본문 성경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양육하시면서 하는 말씀입니다.
(24-33절) 일반적으로는 제자가 선생보다, 종이 상전보다 (능력이나, 경험이나 지식이나 등등이)아래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제자가, 종이 각각 선생과 상전과 같아질 것이라고 하면서 제자들이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집주인과 집사람의 관계도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처럼 같은 관계라는 것입니다. 말씀의 반복이요 강조인 것이지요. 사람들이 집주인보고 바알세불(일종의 욕)이라고 비난할진대 그 집사람들 또한 당연히 그런 비난을 받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처럼 어려움이나 비난을 받게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각오하고 단단히 마음먹으라는 말씀입니다. 담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괴롭게 하여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드러나게 되어있으니 담대하게 전파하라는 말씀입니다. 일개 참새도 잡혀 팔려 가지만 만약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렇게 되지 않는 것처럼 너희를 하나님이 귀히 여겨 보호하시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나의 권한이 너희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말씀을 첨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를 믿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믿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34-39절) 예수님이 세상을 불화하도록 오셨다고 했으나 근본 목적이 불화가 아니라 잘못된 관계를 바로 잡으시겠다는 말씀의 강조 용법이요 진리를 지키기 위하여는 목숨 바쳐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40-42절) 제자들과 자신을 같은 반열에 올려놓는 말씀입니다. 자신을 영접하는(믿고 따르는) 자, 진리를 위해 헌신하는 자, 곧 그 제자들에게 하챦은 냉수 한그릇 대접하는 자(관심 갖고 제자들을 따르는 자)는 자신을 따르는 자라는 말씀입니다.
긴 말씀이지만 요약하면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기 위하여 양육하면서 고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지키시니 하나님의 진리를 담대히 증거하면 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제자들도 예수님과 같은 하나님의 일을 담대히 행하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제자들도 예수님과 같은 처지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점은 실지로 나중에 제자들이 그들의 전 인생을 예수님처럼 살았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 멘토링
이제 멘토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스신화 호머의 [오디세이]에서 BC1250년 오디세우스 왕은 트로이 왕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20년간의 트로이 전쟁에 떠나기 앞서, 대단히 나약한 아들인 텔레마쿠스를 친구이자 아들의 가정교사였던 멘토에게 맡기고 전쟁터로 떠납니다. 멘토는 당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며, 철학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멘토는 텔레마쿠스를 대화식으로 교육했고, 상상력을 동원케 하였고, 질문 교육을 하였습니다. 또한 멘토는 텔레마쿠스를 대할 때 동료처럼 대하여 거리를 좁혔고, 텔레마쿠스는 멘토의 질문에 답변을 못하여 불안해하다가도 아버지처럼 정다운 멘토의 이야기에 스스로 녹아버렸습니다. 결국 멘토는 텔레마쿠스를 맡아 용감하고, 지혜롭고, 왕으로 손색없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시켰습니다. 멘토의 훌륭한 양육방법이 그렇게 만든 것이지요. 이 관계의 양육 과정을 멘토의 이름을 따서 멘토링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잘 들으세요. 단순히 자녀 교육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Mentoring이란? 한사람(멘토)이 다른 사람(프로테제, 멘티)과 일정한 관계를 통하여 영향을 주고받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이든 자연발생적이든 관계를 맺어 도와주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결과가 있기까지 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과정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멘토였습니다. 멘토는 학교에서는 선생님, 지도교수, 태권도에서는 사범, 운동선수에게는 코치, 감독, 선배, 어른, 스승, 사사, 등의 용어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멘토링이 필요한 이유는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Robert Bellah)의 주장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미국 사람들의 큰 자산이었던 개인주의를 비판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상호 의존이 절대 필요한 시기에 개인적 독립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미국은 사회 전반에 걸쳐 가치관의 혼동, 인간 관계의 갈등, 가정의 몰락, 구멍 뚫린 학교교육 등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개인주의의 영향을 직간접으로 받고 있는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즉, 상호의존적(Interdependence)으로 살도록 지어진 사람이 독립적 (Independence)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서로를 통해 배우고 세움을 입고 영향을 끼치는 모든 유익들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멘토링의 필요성을 말한 것입니다.
사람은 그 관계성에 의해 의존형, 독립형, 상호의존형으로 분류됩니다. 그것을 그 결과로 측정해 본다면 1) 의존형 1 - 1 = 0 2) 독립형 1 = 1 3) 상호의존형 1 + 1 = 4 (Synergy 효과)입니다. 서로 돕고 팀웍을 이루어 어떤 일을 하게 될 때 상호의존형은 단순한 수의 합산 보다 더 훨씬 더 크고 많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것을 시너지(Synergy)효과라고 하는데 아담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이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열 사람이 개별적으로 작업하면 하루에 핀을 평균 20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열 사람이 함께 팀웍을 이루어 작업을 하면 하루에 무려 4만 8천개의 핀을 만듭니다. 이것은 분업의 장점을 말하는 것이고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멘토링은 나 혼자 개인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상호 의존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정보와 노하우, 아이템을 나누는 것이지요. 그것은 결국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고 집단에게는 시너지 효과를 낳게 합니다. 단순히 스승과 제자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제자가 스승 같은 관계가 되고 성장하는 것이지요.
성경에 이런 사람이, 이런 관계가 많이 있습니다.
1) 이드로와 모세 (출18장) 이드로는 그의 사위인 모세에게 "대표제"라는 교훈을 가르쳤다.
2) 모세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도록 그를 준비시켰습니다.(신31:1~34:9)
3) 요나단과 다윗은 사울의 왕권이 쇠퇴하던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에게 충실했습니다.(삼상18:1~4,19:1~7,20:1~42)
4) 선지자 엘리야는 엘리사를 후계자로 삼고, 엘리사가 엘리야의 필요를 섬기는 동안여호와의 길을 그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왕상19:16~21, 왕하2:1~16,3:11)
5) 제사장 여호야는 겨우 7세에 유다의 왕이된 요아스가 하나님의 원칙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도록 도왔습니다. 불행히도 요아스는 그의 스승이 죽은 후, 여호와 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대하24:1~25)
6) 바나바는 다메섹 도상에서 극적 회심을 한 사울이 교회와 연결되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행2:36~37, 9:26~30, 11:22~30)
7) 바나바는 마가 요한과 함께 일하기 위해 기꺼이 바울과 갈라서려 했습니다. 후에, 바울은 마가 요한을 가리켜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고 말함으로써 바나바의 견해에 동의했습니다.(행15:36~39, 딤후4:11)
8) 천막장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에베소에서 아볼로의 영적 교사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아볼로는 초대교회에서 복음을 가장 힘있게 선포하는 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행18:1~3, 24~28)
이밖에도 모세와 갈렙, 사무엘과 사울, 사무엘과 다윗, 바울과 디모데, 바울과 디도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가 그렇습니다.
3. 나눔과 전도
우리가 잘 아는, 이스라엘에는 2개의 대표적인 바다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갈릴리 바다와 사해입니다. 헐몬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모이는 갈릴리 바다는 이스라엘 전 국토를 비옥하게 만들고 또 그 물을 사해로 흘려보냅니다. 반면에 갈릴리 바다의 물이 모이는 사해는 물을 밖으로 전혀 내보내지 않습니다. 사방으로 물을 나누어주는 갈릴리 바다는 물고기가 풍성한 생명의 바다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물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사해는 물고기 한 마리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나누는 곳에 생명이 있고 움켜쥐기만 하는 곳에 죽음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있습니다. 욕심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나누지 못하고 계속 받기만을 원합니다. 마가복음 6장 20절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욕심 많은 사람의 소유에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습니다. 그러나 나누는 사람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사람과 같아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과 불쌍한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눕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우리 이웃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자신도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
행복을 느끼기 원한다면 지금 곧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멘토링을 합니다. 멘토링은 나누는 것이요, 양육하는 것이며 전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을 나누어 가져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행복을 누리도록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멘토링, 곧 나누는 일을 하면서 유의할 것은 현실 속의 인간의 죄악을 인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내가 문제가 있으니 무슨 남에게 줄 것이 본이 보일 것이 있나 해서 이 일을 하지 않게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인간은 믿는 사람조차 죄인입니다. 오히려 그런 현실을 인정하고 나의 좋은 점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받는 사람도 오히려 우리 자신의 죄악을 보지 않고 우리의 좋은 점을 보고 존경하며 좋은 점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좋은 점은 믿음입니다. 믿음을 나누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십시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아이템)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문제 있는 사람입니다. 담대하십시오. 자신을, 자신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신의 믿음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차적으로 여러분의 식구들에게 여러분의 그 믿음을 나누어 복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들도 여러분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제자가 그 선생 같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결국에 여러분으로 하여금 복을 누리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20825 제목 : 잘 살기 성경 : 출애굽기 9장 13-35절 주제 : 전도 (0) | 2018.12.04 |
---|---|
20020818 제목 : 전도 이유(왜 전도해야 합니까?) 성경 : 마태복음 7장 6-11절 (0) | 2018.12.04 |
20020804 제목 : 육체의 정욕과 맑은 영혼 성경 : 베드로전서 2장 1-12절 (0) | 2018.12.04 |
20020721 제목 : 신비 성경 : 창세기 1장 26절 - 2장 3절 주제 : 믿음 전도 (0) | 2018.12.04 |
20020714 제목 : 신앙의 본질 성경 : 에배소서 2장 1-10절 주제 : 신앙과 전도 (0) | 2018.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