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5 제목 : 은혜로부터 성경 : 디모데 전서 1장 11-17절 주제 : 은혜

20030105

제목 : 은혜로부터

성경 : 디모데 전서 1장 11-17절

11 건전한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에 맞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는 이 복음을 선포할 임무를 맡았습니다.

12 나는, 나에게 능력을 주셔서 내가 맡은 일을 하게 하시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께서 나를 신실하게 여기셔서, 그분을 섬기는 이 직분을 맡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13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은, 내가 믿지 않을 때에 알지 못하고 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14 우리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15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이 말씀은 믿음직한 말씀이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씀입니다. 나는 죄인의 괴수입니다.

16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먼저 나에게 끝없이 참아 주심을 보이셔서, 앞으로 예수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본보기로 삼으려 하신 것입니다.

17 영원하신 왕, 곧 없어지지 않고 보이지 않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주제 : 은혜

 

서론

새해 첫주 예배입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셔서 여러분의 하시는 일들이 주안에서 이루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올해는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도록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새로운 역사에 주역이 되시며, 적극적인 참여자로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여러분 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역사는 국가적으로는 노당선자를 통한 역사입니다. 어떤 분이 노무현의 당선은 3가지 종교적 습관을 극복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구복에 의하여 도덕성이 흔들리게 하는 무속신앙, 잘못된 권위로서 억압하는 질서를 강화시키는 유교, 현실을 무시하는 불교가 그것이라는 말입니다. 도덕성, 인권, 현실에 있어서 노무현 당선자가 우월하여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국민들의 은혜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국민들이 그런 노무현에게 은혜를 베푼 것입니다. 기독교는 도덕성, 인권, 현실을 중요시합니다. 무엇보다 은혜를 중요시합니다.

 

본론

우리 교회는 이 새로운 은혜의 역사를 위하여 올해의 교회 목표를 믿음성장 교회성장 은혜나눔으로 정하고, 그 근거를 딤전 1장 14절로하고 "은혜를 입어서 믿음을 누리자! 믿음을 키우서 은혜를 나누자!"로 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그 은혜를 입어 믿음이 성장하고 그 믿음에 근거하여 교회도 성장하고 종래의 우리들의 목적인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복잡한 말 같지만 하나만 알면 다 이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키워드는 은혜입니다. 은혜의 본질을 이해하면 우리는 올해의 계획하는 모든 것을 이룰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주보에 실었습니다만, 은혜는 값없이 받는 것을 말합니다. (롬4:5-6)"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 찌라도 경건치 아니 한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은혜는 은총이라고도 합니다. 이 은총에는 자연은총과 특별은총이 있습니다. 우리의 공로 없이 우리가 자격이 없는데도 받는 것이 은혜요 은총인데 다음과 같은 두 종류에 대한 성경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자연의 혜택(빛,비,공기,사계절,건강 등)은 모두 은혜입니다.(자연은총)

- (마5:45)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 (요3:8)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 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 (전11:5)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 (눅4:18)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2. 하나님의 사랑(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특별은총)

- (요15:12-14)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상과 같은 은혜는 공짜입니다. 그러나 자연은총이야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지만 특별은총은 특별한 관계에 있는 경우에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아이가 공책에 뭔가 열심히 쓰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어머니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뭘 그렇게 열심히 쓰고 있니? " "엄마에게 청구할 돈을 계산하고 있었어요." "궁금하구나. 어디 한번 보자" "예, 지금 막 계산이 끝났어요. 보시겠어요?" 엄마는 아이가 꼼꼼하게 적어놓은 계산서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우유받아오기 세번 300원, 부엌청소 두번 400원, 마당청소 세번 600원. 구두닦기 네번 800원, 식탁차리기 네번 400원, 합계 총 2,500원 아이의 엄마는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는 청구서를 써볼테니 네가 한번 봐주겠니?" "엄마도요?" "응" "엄마도 저한테 용돈을 타시려고요? 엄만 한 게 없잖아요?" 그러면서 아이의 엄마는 청구서를 써 내려갔습니다. 팔년간의 식사제공 0원, 수없이 많은 설거지와 빨래 0원, 아플 때 병간호 0원. 숙제 도와준 것, 온갖 시중들기 0원, 합계 0원. "그런데 왜 엄마는 0원이라고 적으셨죠?" "왜냐하면 엄마는 너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무엇이든 주고 싶어서지. 그러나 네가 청구한 2,500원은 주마" 이야기가 끝난 후 엄마는 아이에게 돈을 주기 위해 지갑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엄마를 껴안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에요. 엄마, 저도 엄마에게 한푼도 안 받겠어요" 엄마는 아이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2,500원을 줍니다. 사랑스러운 자식이니까?

우리는 믿는 관계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특별은총을 받습니다. 이 은총은 하나님 앞에 가기만 하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이라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그의 은총을 값없이 주십니다. 이 은총으로 인하여 믿음이 생기고 믿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누리고 나누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은혜를 입어서 믿음을 누리자! 믿음을 키워서 은혜를 나누자! 은혜입고 믿음을 누리면 반드시 그 은혜를 나누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사랑의 원리입니다. 교회가 은혜를 나누자고 하는 목표를 세울 때에는 그 토대가 은혜이기 때문이요 그 은혜는 거저 받는 것이니 거저 주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은혜를 받지 못하면 은혜를 나누지 못합니다. 은혜를 입지 못하면 믿음도 없는 것입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말씀이 있는 디모데전서 1장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찌어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의 인사말을 합니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의 말하는 것이나 자기의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당부하기를 다른 교훈 - 잘못된 교훈 - 신화, 족보, 을 가르치지 말도록 하였습니다. 사실 아닌 것, 권위를 강화하려는 위선을 경계하였습니다. 믿음을 빙자하거나 형식적인 외양을 경계하고 진리를 가르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은혜와 믿음을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왜냐면 그런 것들은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지도 못하고 확증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8.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법 있게 쓰면 율법은 선한 것인줄 우리는 아노라

9. 알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죽이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며 남색하는 자며 사람을 탈취하는 자며 거짓말 하는 자며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

하나님의 법은 불법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좇음이니라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 아멘

오늘 본문입니다. 15절 바울이 죄인 중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그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며 그 문제있는 죄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행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은혜는 이처럼 무자격자를 자격자로 인정해주시는 값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단지 주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있는 자에게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의 대업을 맡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은혜입니다. 진정한 은혜란 단순히 값없이 주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그 은혜로 인하여 내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말까지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그저 용돈을 받는 것으로 결국 그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책임있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은혜를 주십니다. 내가 문제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론

올해 여러분 은혜받으며 믿음으로 사시고 그 결과로 그 은혜를 나누시는 보람있는 삶을 사는, 복된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들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롬10장)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은혜가 시작 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은혜를 나누시는 풍성함을 누리시길 주님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