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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2 제목 : 하나님의 긍휼 성경 : 로마서 11장 30-36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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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2 제목 : 하나님의 긍휼 성경 : 로마서 11장 30-36절

필명 이일기 2018. 12.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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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2

제목 : 하나님의 긍휼

성경 : 로마서 1130-36

로마서 11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3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저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뇨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졌느니라

8 기록된바 하나님이 오늘날까지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9 또 다윗이 가로되 저희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옵시고

10 저희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저희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저희의 충만함이리요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 이는 곧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 저희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 저희를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사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찌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

23 저희도 믿지 아니하는데 거하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얻으리니 이는 저희를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얻으랴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28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30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서론

모 목사님의 간증 고백

은혜받고 왔다. 미국 가기 전에는 괴로움과 상처 속에 있었다. 가서 어떤 교회에서, 그리고 가족, 아들을 만나고 은혜가 충만해서 왔다고 했다. 자신을 들어 쓰셨던 하나님. 예민하고 완벽하려 하고 긴장을 주고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그런데 그런 자신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은혜 받고 충만하여 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글썽글썽하였습니다. 용기가 솟고 힘이 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는 것이 힘들 때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받는 사람은 바로 이분과 같은 사람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구원하시는가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감동과 은혜의 눈물을 흘리게 하시는지 어떤 사람을 구원하시는지 보여줍니다.

본문 이전의 로마서 1-10장까지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에 대하여 말씀한 바울은 11장에서 결론을 냅니다. 유대인의 불순종으로 이방인이 구원받게 되었다는 사실, 결국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한편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쓰이고 있는 비유가 감람나무의 접붙임이라는 비유입니다.

 

본문 석의(釋義)

30 - 32

<하나님의 이스라엘 구원 계획 이스라엘의 회복>

*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그들의 불순종 때문에) 이제 긍휼(엘레오스-사람의 이성으로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하나님의 지혜요 경륜)을 입었는지라

- 이방인의 불순종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이방인이 긍휼함을 얻음, 똑같이 31절 이스라엘의 불순종 이방인에게 베푸신 긍휼로->이스라엘이 긍휼함을 얻음. 결국 32절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가두어 두심 -> 모든 사람이 긍휼함을 얻음. 종말론적으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바울은 다시 한번 이방인들에게 은혜 안에 있는 그들의 현 위치에 관해 우쭐대지 않도록 하려고 이방인들이든지 유대인들이든지 어떤 특권이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비록 복음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이 악화되어도 하나님은 자신의 구원 계획을 변경하지 않으시고 긍휼을 계속 베푸신다. 그래서 결국 모든 사람이 긍휼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 30, 31절의 결론이 되고 있으며, 5:12-21에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였다는 내용을 매우 간단하게 요약하고 있다. 하나님이 지향하시는 궁극적 목적은 모든 인간을 긍휼히 여기심이다.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본서의 전체적인 주제를 상기해 볼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버려두신 것은 그들의 화인 맞은 양심(딤전 4:2)이 각성되어 자신들의 절망적인 상태로부터의 구원을 갈망하게 되고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궁극적 목적을 위해 이방인을 위해서는 이스라엘을 도구로,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이방인을 도구로 사용하신다. 이는 결국 구원의 전체성, 즉 전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이는 만인 구원을 인정하는 구절은 아니다(25, 26). 본절의 '모든 사람'은 그 범위가 제한된다. '순종치 아니하는 모든 사람', '긍휼을 얻을 모든 사람'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는 불순종으로 오히려 긍휼을 입습니다. 우리의 죄악으로 오히려 은혜를 입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시는 여러분 되십시오.

 

33- 36

<하나님의 이스라엘 구원 계획,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찬양>

*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 '지혜'(소피아스)는 영원한 진리에 대한 종합적 통찰이며, '지식'(그노세오스)은 단편적, 감각적 사물에 대한 인식이다. 지혜는 하나님의 통치 원리(原理)이고 지식은 그 원리를 뒷받침해주는 구체적인 지적 능력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계획과 구속 경륜이 연관되어 언급되고 있다.

*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 앞 구절에서 언급한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다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

*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

- '하나님은 스스로 뛰어난 모사이시기 때문에 어떤 모사가 필요없고, 오히려 그의 백성들에게 모사가 되어주시는 전지 전능의 존재이시다(36:22, 23). 어떠한 유한자도 무한자를 파악하지 못한다(Finitum non cap ax infiniti est, '유한은 무한을 파악하지 못한다'). 따라서 주께서 보여 주시는 부분만을 우리는 알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어서(Condescensio Dei, '하나님의 낮아지심') 계시하신 사실에 대해서만 알 수 있다.

*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 본 구절은 세번째 질문으로 욥 41:11의 인용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만드시고 그것들에게 모든 가치와 역할과 원리들을 나누어 주셨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린 대가로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시고 만유의 근원이 되시며 만상의 조성자(造成者)이실 뿐 아니라 우주의 운행자이시기 때문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으시므로 받으실 필요가 없다.

*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 세 가지 질문 형태의 찬양에 이어서 하나님은 만물의 근원이시며, 그 생성 발전의 주관자이시며, 그 종국적 목적(目的)이심을 선언적으로 고백한다(고후 5:18;1:23;1:16;2:10). 이 문장은 초대 교회의 예배 의식문이었는데, 여기에는 삼위 일체론적인 송영이 감추어져 있다.

*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 '세세에'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그 영원함까지'라는 의미이며, 16:27에서도 이 같은 송영으로 로마서를 끝마치고 있다. 따라서 이 문구는 본절이 1-11장의 교리 부분의 대단원이 됨을 보여준다.

바울은 만물의 시작과 과정과 끝, 즉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만물의 근원이시며 집행자이시며 목적이신 하나님에게로 귀속시키고 있다. 이 진리를 깨달은 자는 결국 모든 지혜의 근본을 깨달은 자와 다름없다(1:7).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섭리이십니다. 여러분이 이해할 수 없는 섭리를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들어 쓰시면서 여러분의 속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 조차 하나님을 은혜를 내리십니다. 그의 섭리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감동받는 여러분 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죄악됨에도 여러분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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