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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8 제목 : 하는 것을 또 하리니 성경 : 고린도후서 11장 12-15절 본문
20031228
제목 : 하는 것을 또 하리니
성경 : 고린도후서 11장 12-15절
<개역번역>
내가 하는 것을 또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의 그 기회를 끊어 저희로 하여금 그 자랑하는 일에 대하여 우리와 같이 되게 하려 함이로라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새번역>
나는 지금 하고 있는 대로 앞으로도 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와 똑같은 식으로 일을 한다고 자랑하려는 기회를 노리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기회를 잘라 없애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들이어서,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놀랄 것은 없습니다.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합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이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다고 해서, 조금도 놀랄 것이 없습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그들이 한 대로 될 것입니다.
<공동번역>
나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 온 대로 해 나가겠읍니다. 그것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자랑할 구실을 찾는 자들에게 그 구실을 주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거짓사도이며 사람을 속여 먹는 일꾼이며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사탄도 빛의 천사의 탈을 쓰고 나타나지 않습니까?
이렇게 사탄의 일꾼들이 정의의 일꾼으로 가장하고 나선다 해도 조금도 놀라울 것이 없읍니다. 그들의 행실에 따라 그들의 최후가 결정될 것입니다.
서론
올 한해를 돌아봅니다. 우리는 작년 년말에 새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위하여 실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건대 우리 마음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해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에게 섭리하시고 역사하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여러분이 교회에 나왔고 관계했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해냈고, 그 속에서 풍족한 조건이 아니지만 어려운 입장에서도 우리 교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면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뜻에 따라 우리 교회를 사용하셨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가 옵니다. 우리는 지난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도 올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것처럼 내년에도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적으로 어려운 환경이라 할지라도 함께 하실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이 중요합니다. 그 믿음에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 즉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전제되는 것이고, 그 속에서 우리의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과 가호로 우리가 살아간다는 믿음이 전제되는 것입니다.
본론
제가 가끔 다니는 찜질방 안에 티숍에서 티숍 판매원과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2-3번 만나 이야기 하니 자신의 자녀들에 대하여 자랑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은 교회를 다니지 않고 종교에 대하여 긍정한다고 말하면서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를 갖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냐며, 종교가 선하도록 사람을 안내할 것 아니냐고 하는 생각에 자신은 다니지 않지만 자녀들은 교회에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불신 부모들의 입장이지요. 이분은 교회에서 인성교육만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한 곳에서 선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선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믿는 것입니다. 옳습니다. 이분은 둘째 아이가 목사 되고자 서원하여 학교 가기 위해서는 늦잠 자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해도, 교회는 시간 지켜 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그것을 좋게 생각합니다. 비록 자신은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아이가 목사 되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자신과 같은 자식이 교회 다니고 목사 되고자 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은 교회에 안 다니는 것입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마음은 있는데 막상 교회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불신이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문제입니다. 외형만 보고 아이의 교육과 인생을 교회에 맡기면서도 자신은 불신하는 것입니다. 진리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입니다. 진실로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판단과 형식적인 외형적인 판단만 있을 뿐인 것입니다. 마음으로 좀더 나아가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선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바울이 그를 반대하고 시기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굽히지 않고 소신을 갖고 자신들의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 무어라 말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믿는 것이 있으면, 확신하는 것이 있으면 소신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 온 대로 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의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이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외형적인 것에 진솔한 믿음의 영역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은 믿음에 대한 확신이 안 서기 때문에 망설입니다.
저 자신도 경험한 일이고 여러분도 학창시절에 그리고 현재도 경험하는 망설임을 생각해봅시다. 머뭇거림 말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이나 하는 행동거지를 한번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어느 때 망설이고 머뭇거리고 전라도 말로 어먼 짓 하던가요? 산만하던가요? 멍하니 있던가요? 그 순간을 포착하여보셨습니까?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 잘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는데, 자녀 교육할 때 그리고 여러분이 생활하실 때, 이점을 명확히 인식하여야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진전이 안됩니다. 발전이 안됩니다. 하고자하는 일이 안됩니다. 그때 잠시 멈추어서 그 원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 원인은 분명합니다. 단순히 안되기 때문이 아니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는 사람을 찾아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백과사전을 찾고, 참고서를 찾고, 경험있는 사람에게 배워야 합니다. 만약 알고는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하면 인내하고 훈련해야 익숙해집니다.
교회 다니는 것은 믿음에 대한 확신을 위하고 믿음을 위하여 훈련하는 것이며 진리를 알기 위함이며 종국에 하나님을 알고 그에게 경배하며 그로부터 내 인생의 보호와 안위와 평안과 행복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며 구원받기 위한 것입니다. 이 세상을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이 세상을 섭리하시는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을 알고 안내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머뭇거리게 합니다. 진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요소들은 우리를 이 진리의 길에 들어서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길 진리의 길에 지금껏 해온 것과 같이 계속해서 가야하는 것입니다.
결론
바울은 그가 확신하는 길을, 나는 지금 하고 있는 대로 앞으로도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 확신하는 사람의 행하는 확실한 길입니다. 한해가 다 갔습니다. 새로운 날이 오고있습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시면서 진정 나는 얼마나 머뭇거렸는가 반성하고 새로운 해에는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여 흔들림 없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시는 여러분 되셔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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