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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9 제목 : 자연법칙과 하나님 섭리 성경 : 잠언 8장 14-36절 주제 : 하나님의 섭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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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9 제목 : 자연법칙과 하나님 섭리 성경 : 잠언 8장 14-36절 주제 : 하나님의 섭리

필명 이일기 2018. 12.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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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9

제목 : 자연법칙과 하나님 섭리

성경 : 잠언 814-36

주제 : 하나님의 섭리

 

1. 배아줄기세포의 발견으로 인한 인간 과학의 교만

요즈음 국가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것을 느낍니다. 조그마한 나라에서 인류 역사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발견인 황우석 교수 등의 줄기세포, 특히 배아 줄기세포를 발견케 하신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줄기세포의 발견으로 과학이 이제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우려할만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과학적 발견으로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고 자연과학만,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많은 사실들도 결국 과학이 발전하면 드러날 뿐, 하나님이 이 세상에 관여한다거나 존재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의 법칙이 지배할 뿐이라고들 말합니다. 종교가 필요 없고 하나님 믿을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자연법칙에 따라 자연은 움직이고 인간도 그 속에서 살아갈 뿐,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스리지도 않고, 필요도 없다고 말합니다.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줄기세포의 발견 특히, 배아줄기세포의 발견으로 불치병 또는 인간복제가 가능한 세상에서 하나님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허구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건방을 떱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2. 주보에도 실었습니다만, 동아일보 어제일자 사회면 [책갈피 속의 오늘] 정미경 기자의 “1912필트다운 化石소동제목의 글은 92년이 전인 어제 19121218일 원숭이 인간 화석이 영국 필트다운 채석강에서 발견되었다고 했지만, 그것은 600년밖에 안 된 인간의 두개골과 오랑우탄의 턱뼈로 만든 위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사실이 1953년 밝혀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화석과 관련하여 1999년 미국에서 또 하나의 대형 화석 날조 사건이 터졌는데, 몸의 구조가 새와 비슷하면서도 공룡과 같은 긴 꼬리를 갖고 있는 화석이라 해서, 공룡이 진화해서 새가 됐다는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했으나, 이것 역시 화석 파편을 동원해 만든 위조품으로 판명됐다는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암시적으로 이 기사는 현대 과학이 극도로 발전한 지금도 진화가 진리라고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달리 말하면 인간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된 것이 아니며 새고 공룡으로부터 진화되었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의 진화론 주장이 사실로 증명되지 못했다고 하는 말입니다. 아직도 과학만이 진리라고 말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기사내용>

19121218일 세계 고고인류학계는 일대 흥분에 휩싸였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발견한 것. 유인원과 인류의 특성을 고루 갖춘 ?원숭이 인간?의 증거가 영국 남동부 소도시 필트다운의 한 채석장에서 발굴됐다. 화석 형태로 남아 있는 두개골과 턱뼈 조각들. 이를 감정한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50만 년 전쯤의 원인(原人)의 뼈라고 결론지었다. 조각을 짜맞춘 결과 두개골 형상은 인간과 비슷한 반면 턱뼈의 치아배열은 원숭이와 매우 흡사했다. 원숭이에서 인간이 진화했다는 명확한 증거였다. 화석을 발견한 아마추어 고고학자 찰스 도슨은 가장 오래된 인류의 증거를 찾아낸 공로로 일약 유명인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1953년 새로운 연대 측정기술로 조사한 결과 필트다운 화석은 겨우 600년밖에 안 된 인간의 두개골과 오랑우탄의 턱뼈로 만든 위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역사상 최대 사기극으로 꼽히는 이 사건의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도슨을 비롯해 박물관장, 감정가 등이 줄줄이 용의선상에 올랐으나 그들은 이미 죽었거나 혐의를 부인했다. 어떻게 이런 허술한 조작극이 가능했을까. 스티븐 제이 굴드 하버드대 고생물학 교수는 ?소망적 사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856년 네안데르탈인 화석이 최초로 발견된 뒤 5000여 점이 넘는 선사시대 인류 유골이 발견됐지만 인류의 진화과정은 아직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다. 인간과 유인원이 공통의 조상에서 분리됐다는 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확실한 화석 증거가 없기에 ?진화론??창조론?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며 ?가설?로 존재해 왔다. ?잃어버린 고리?에 집착하던 고고인류학자들에게 필트다운 화석은 믿고 싶은 것을 믿게끔 해 준 ?완벽한 증거?였다. 1999년 미국에서 또 하나의 대형 화석 날조 사건이 터졌다. 몸의 구조가 새와 비슷하면서도 공룡과 같은 긴 꼬리를 갖고 있는 화석이었다. 공룡이 진화해서 새가 됐다는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듯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화석 파편을 동원해 만든 위조품으로 판명됐다.?화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고고학자들이 즐겨 쓰는 이 말에 비판가들은 한 문장을 추가한다. ?다만 조작될 뿐이다.?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3. 자연법칙과 우연론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운영되고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과학자들은 그리고 불신자들은 자연은 자연발생하여 진화로 이루어진 것이고, 그 속의 법칙에 따라 운영되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연법칙에 따라 운영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한바 있지만 진화는 사실이 아닙니다. 자연법칙에 의하여 운영된다해서 하나님이 거기에 간여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법칙에 의하여 세상이 운영되고 하나님은 간여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러면 그 자연법칙이라는 것은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그 자연법칙도 자연히 만들어진 것입니까? 여러분 그렇게 믿습니까? 생각해보십시오. 자연법칙이 자연히 만들어져서 자연스럽게 자연을 운용합니까?

하나님이 섭리하지 않고 자연법칙으로 세상이 운영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는 하나님이 없이 우연히 세상은 만들어지고 우연히 운영되고 있다는 우연론이 지배하는 것입니다. 우연히 자연이 발생하여, 우연히 자연법칙이 존재하여, 우연히 자연이 돌아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자연법칙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즉, 과학을 믿는 사람들이 우연을 믿는단 말입니까? 우연은 과학에서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것입니다. 과학에서 우연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가설이 있고, 그 가설을 실험으로 증명할 수 있을 때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과학입니다. 우연은 과학에서 신봉될 것이 아닙니다. 만약 과학이 우연을 믿는다면 그것은 모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없이 이 세상이 자연법칙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며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는 거짓입니다. 자연이 우연히 운영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4. 본문과 하나님의 섭리

오늘 본문에 의하면 인생사만이 아니라 세상사는 모두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운영되고 다스려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새번역으로 말씀드립니다. 특히 14-21절 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세상과 인생을 다스리고 계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2-36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에게 힘입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지혜가 부르고 있지 않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느냐?

2지혜가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자리를 잡고 서 있다.

3마을 어귀 성문 곁에서, 여러 출입문에서 외친다.

4"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른다. 내가 모두에게 소리를 높인다.

5어수룩한 사람들아, 너희는 명철을 배워라. 미련한 사람들아, 너희는 지혜를 배워라.

6너희는 들어라. 나는 옳은 말만 하고, 내 입술로는 바른 말만 한다.

7내 입은 진실을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싫어한다.

8내가 하는 말은 모두 의로운 것뿐이며, 거기에는 비뚤어지거나 그릇된 것이 없다.

9총명이 있는 사람은 이 모든 말을 옳게 여기고, 지식이 있는 사람은 이 모든 말을 바르게 여긴다.

10너희는 은을 받기보다는 내 훈계를 받고, 금을 선택하기보다는 지식을 선택하여라.

11참으로 지혜는 진주보다 좋으며, 네가 갖고 싶어하는 그 어떤 것도 이것과 비교할 수 없다."

12"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

13주님을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나는 교만과 오만, 악한 행실과 거짓된 입을 미워한다.

14내게는 지략과 건전한 지혜가 있으며, 명철과 능력이 있다.

15내 도움으로 왕들이 통치하며, 고관들도 올바른 법령을 내린다.

16내 도움으로 지도자들이 바르게 다스리고, 고관들 곧 공의로 재판하는 자들도 올바른 판결을 내린다.

17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며, 나를 간절히 찾는 사람을 만나 준다.

18부귀와 영화도 내게 있으며, 든든한 재물과 의도 내게 있다.

19내가 맺어 주는 열매는 금이나 순금보다 좋고, 내가 거두어 주는 소출은 순은보다 좋다.

20나는 의로운 길을 걸으며, 공의로운 길 한가운데를 걷는다.

21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재물을 주어서, 그의 금고가 가득 차게 하여 줄 것이다.

22주님께서 일을 시작하시던 그 태초에, 주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시기 전에, 이미 주님께서는 나를 데리고 계셨다.

23영원 전, 아득한 그 옛날, 땅도 생기기 전에, 나는 이미 세움을 받았다.

24아직 깊은 바다가 생기기도 전에, 물이 가득한 샘이 생기기도 전에, 나는 이미 태어났다.

25아직 산의 기초가 생기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나는 이미 태어났다.

26주님께서 아직 땅도 들도 만들지 않으시고, 세상의 첫 흙덩이도 만들지 않으신 때이다.

27주님께서 하늘을 제자리에 두시며, 깊은 바다 둘레에 경계선을 그으실 때에도, 내가 거기에 있었다.

28주님께서 구름 떠도는 창공을 저 위 높이 달아매시고, 깊은 샘물을 솟구치게 하셨을 때에,

29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물이 그분의 명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고, 땅의 기초를 세우셨을 때에,

30나는 그분 곁에서 창조의 명공이 되어, 날마다 그분을 즐겁게 하여 드리고, 나 또한 그분 앞에서 늘 기뻐하였다.

31그분이 지으신 땅을 즐거워하며, 그분이 지으신 사람들을 내 기쁨으로 삼았다.

32그러므로 아이들아, 이제 내 말을 들어라. 내 길을 따르는 사람이 복이 있다.

33내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고, 그것을 무시하지 말아라.

34날마다 나의 문을 지켜 보며, 내 문설주 곁에 지키고 서서, 내 말을 듣는 사람은 복이 있다.

35나를 얻는 사람은 생명을 얻고, 주님께로부터 은총을 받을 것이다.

36그러나 나를 놓치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해치는 사람이며,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죽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5. 하나님의 섭리와 이적

1) 시계

우리는 자연법칙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자주 시계 예를 듭니다. 과학자들은 시계는 시간의 법칙에 따라 즉, 자연법칙에 따라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거기에 개입된 어떤 흔적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시계가 시계 스스로 만들어지고 시계 스스로 돌아갑니까? 밧데리가 있어야 합니다.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시계가 만들어질 때는 그것을 이루는 부품, 즉 물질이 있어야 만들어지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그 법칙을 구상한 시계 창안자의 머리에 돌아가는 원리가 있었기에 시계에 적용되어 완성품 시계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고장나면 누가 그 고장을 고칩니까? 사람 아닙니까? 시계는 스스로 고치지 못합니다. 또 폐기되면 시계 스스로 폐기됩니까? 폐기시키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시계는 스스로 만들어지고 스스로 돌아가고 스스로 고치고 스스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계는 사람의 손에 의하여 작동되고 존재합니다. 사람이 없으면 시계는 존재하지도 운용되지도 않습니다. 사람의 간여가 있기에 시계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고장난 시계를 사람이 방치하면 그것은 쓸모 없는 쇠 덩어리에 불과한 것이 됩니다.

사람도 그와 같습니다. 세상도 그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섭리하심이 없이 세상이, 사람이 존재할 수도 없고 돌아가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2) 이적

어떤 사람은 자연법칙 외에 이 세상을 움직이는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적은 이 세상에는 없다고 말합니다. 물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다가가신 예수님의 이적,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일, 오병이어 등등이 불가능한 것이고 허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지난주에도 말씀 나눈 것이지만 메뚜기떼가 애굽을 덮치는 일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일어났지만, 당시 사람들은 아니 현대의 사람들조차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일어났고, 사실이었으며, 오늘날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볼 때 분명한 사실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사실이었고, 바다가 갈라졌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사실이었고, 요나가 고기뱃속에서 3일을 산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요나는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말합니다. 어찌 이것들뿐입니까? 성경에 이루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이적적 사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6. 우리 인생과 믿음, 기도

우리 인생은 자연 법칙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좌우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는 그의 복을 받고 그를 불신하는 자는 우연에 의하여 그냥 자연에 의하여 기계가 되어 살아갈 뿐입니다.

다시 본문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32 그러므로 아이들아, 이제 내 말을 들어라. 내 길을 따르는 사람이 복이 있다.

33 내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고, 그것을 무시하지 말아라.

34 날마다 나의 문을 지켜보며, 내 문설주 곁에 지키고 서서, 내 말을 듣는 사람은 복이 있다.

35 나를 얻는 사람은 생명을 얻고, 주님께로부터 은총을 받을 것이다.

36 그러나 나를 놓치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해치는 사람이며,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죽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좌우되고 내 삶은 나의 믿음과 기도에 의하여 좌우됨을 깨닫는 여러분되셔서

믿음으로 여러분의 삶이 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여러분의 인생에 이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명을 얻고 은총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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