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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제목 :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성경 : 사도행전 13장 38-43절 본문
20050626
제목 :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성경 : 사도행전 13장 38-43절
1. 지난주 귀중한 남북 장관급회담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발표 등 중요한 국가적인 사업이 발표되었는데, GP 총기 난사 사건으로, 김일병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온 나라가 들썩거렸습니다. 남북의 대화가 진전을 이루는 회담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사건이었음에도 장관급회담 내용은 뉴스 보도에서 밀려났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얼마나 우리 사회의 획기적인 사건입니까? 그런데도 총기 사건으로 묻혔습니다. 원인이 어디에 있었느냐 하는 문제로 총기 난사 사건은 의혹이 부풀렸지만 다행히 유가족들의 입장이 고려되고, 사병들이 인터뷰를 하는 가운데 조용해졌습니다.
왜 사고가 발생했는가에 대하여 많은 문제점들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 김일병의 괴로움으로, 그 괴로움이 발생케 된 것으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물론 김일병의 문제도 있습니다. 좀더 크게 보면 이 사건은 단순히 김일병의 문제만이 아니라, 또 병사들의 폭언만의 문제가 아닌, 군대 문제이고, 그것은 군대가 문제가 있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군대가 모든 장병들이 가고싶은 곳이라면, 괴로움이 없는 곳이라면 누가 가고 싶지 않겠습니까? 가고싶은 곳, 즐거운 곳이라면 사고도 없었을 것입니다. 김일병은 군대 생활에서 즐겁지 못했습니다. 괴로웠습니다. 이런데 사람들이 군대 가고싶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가지 않으려고 하겠지요. 부모들은 빼돌리려하겠지요.
2. 사람은 일을 할 때나 어떤 것이나 자신이 원해야, 좋아해야 즐거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 공부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성공 여부도, 효율성 여부도 결정되고, 즐길 수 있는지 아닌지 결정됩니다. 김일병은 군대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지 못했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즐거워하지 않는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피해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것, 원하는 것을 하며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문제를 오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교회에서 전도하자고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교우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전도가 좋아서 즐거운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러나 의무감이나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전도라면 전도는 괴로움입니다. 아이들 교육하는 문제나, 학생들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해야 하니까, 공부해야 내게 유익하니까하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하는 공부는 괴로움입니다. 하고싶어서 해야 즐거운 것인데! 결국 서두에도 나눈 말씀입니다만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능률도 오르고 즐겁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좋아하는, 원하는 것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측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원하는, 하고자 하는 어떤 특질, 즉 어떤 사람은 재능이라고 합니다만, 소질(素質)이라고 하는데, 의미상으로 본바탕, 즉 무색의 흰, 아무것도 없는, 꾸미지 아니한 본질이기 때문에, 소질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육학자,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등은 소질은 교육과 경험에 의하여 형성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찌된 것이든 간에 타고나면서 형성되는, 환경에 의하여 형성이 되든 형성된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그같이 형성되었거나 형성되는 것일까요?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다양한 여러 가지 것들에 각자가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세상은 사람들 각각이 감당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역할들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우주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위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3. 인간 소질은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질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소질과 그 소질의 목적 등을 바르게 사용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본인이 즐겁고 기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소질을 잘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게 되고, 인생이 행복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위한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올바른 관계가 되는 것입니까? 그를 의지하고 믿고 순종할 때 가능합니다. 성경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할 때 성령 하나님을 말합니다. 내가 원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하나님과 관계에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하면 성령 충만 할 때, 내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고싶은 것을 합시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했던 대표적인 세 사람을 살펴봅시다. 그들은 어떻게 성령 충만하게 되었고, 또 성령 충만한 그들의 행동은 어땠으며, 그 사람들의 행동의 결과는 어떠했는지 살펴봅시다. 이 과정에서 나는, 그리고 내 가족과 친구들은 과연 어떤 상태에 있는지 돌아봅시다. 대부분 1) 세상에 매여 쩔쩔매고 있습니다. 2) 인색하기 그지없습니다. 3) 내 욕심 챙기기에 급급합니다. 4) 성공에 한계가 있습니다. 5) 남을 비판하는 것이 몸에 배여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이 눈에 들어옵니다. 6) 좁은 눈을 가졌기 때문에 큰 것을 보지 못합니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합니다. 소망을 갖지 못합니다. 남을 믿지 못합니다. 7) 조금만 불편이나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으면 짜증내고 인내하지 못하고 폭발합니다. 등등
베드로 행2, 4장에서
스데반 행7장에서
바울 행 13장에서
사가랴, 엘리사벳, 마리아, 예수, 빌립(사도, 속사도 - 동명이인), 바나바 등등의 사도들과 속사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우리들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4. 성령 충만이라는 것이 사회 속에서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영적 견지에서 성령 충만 한 사람을 보면 표시가 납니다. 어떤 일이나, 공부, 사업, 봉사 등등을 자신이 하고자 할 때, 특히 구분해야 할 것은 어떤 혜택과 보상과 명예에 의하여가 아닌 자신의 본연의 임무라 생각하고, 그것이 즐겁고 기쁜 것이 되어 하고싶어서 하려고 하고자한다 할지라도, 자신이 그렇게 마음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 회복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거듭나,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자신의 구세주가 되심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그렇게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일 때, 즉 하나님께서 그의 영을 부어 주셔야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간구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러내고, 내 속에 정직한 영의 음성을 듣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감동시켜 여러분의 소질을 통하여 역사하실 것입니다.
<참고>
1. [눅 1:15] 이는 저(요한)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2. [눅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3. [눅 1: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4. [눅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5. [행 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6. [행 4: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7.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8. [행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9. [행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10. [행 7:55]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11. [행 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2. [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13. [행 13: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4. [행 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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