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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6 제목 : 나와 내 집의 선택 성경 : 여호수아 24장 14-18절 본문

설교

20061126 제목 : 나와 내 집의 선택 성경 : 여호수아 24장 14-1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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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6

제목 : 나와 내 집의 선택

성경 : 여호수아 2414-18

체험과 확고한 신앙(가치관)(입장)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16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우리의 지난 모든 백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 곧 이 땅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1. 우리 사회에 부동산 문제로 술렁입니다. 원성이 자자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노대통령이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공약하고 대통령이 되니 그렇게 할 수 없는 형편임을 알게 되어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다가 부동산 문제가 너무도 심각하니까 다시 분양원가를 공개 하는 방향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가 다시 정부의 입으로 나오는 말은 공개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식으로 공개 한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합니다. 이쪽가면 이쪽 말이 옳은 것 같고 저쪽가면 저쪽 말이 옳은 것 같고 하는 것입니다. 명백한 것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모르기 때문이고, 현실과 원칙에서 어느 쪽에 무게를 둘 것인가에 대하여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확신하는 경험과 체험과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으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결국 투명하지 못한 사회의 현실이 있다는 사실을 그것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으면 바로 잡아나가겠다는 공약을 확고한 입장에 서서 수행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2. 본문은 그러므로하면서 기록이 되어 있는데, 그 말은 앞에서 기록된 내용에 따라 라는 말입니다. 때문에 앞에 나온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야 본문을 제대로 이해합니다. 본문 앞의 기록을 보면 본문 배경은 이렇습니다.

 여호수아는 세겜에 모이게 한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백성 중에서, 장로들과 그 우두머리들과 재판관들과 유사(공직자)들을 불러내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다는 것입니다. 말씀 하나만 빼면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자체도 자체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체적인 역사를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한 것이나, 여호수아가 한 것이 아니라, 더욱이 다른 어떤 신이 행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구하신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였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지도자들과 사람들 등을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지요. 구체적으로 보면 2절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라고 되어 있는데 표준 새번역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소라고 하면서 13절까지의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전하는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선포한 것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말씀입니다.

 나는 옛날에, 아브라함과 나홀의 아비 데라를 비롯한 너희들의 조상이 유프라테스 강 건너 메소포타미아 갈데아 우르에 살면서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그들을 그곳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땅에 살게 하였고, 자손을 많이 보게 하였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었고,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주어 차지하게 하였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이집트로 내려갔지만, 모세와 아론을 보내, 이집트에 재앙을 내려치고, 이끌어 내었다. 애굽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는, 너희들이 이미 잘 알고 있다. 이집트에서 구출되어 홍해에 다다랐을 때, 이집트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홍해까지 추격하였으나 너희 조상들이 살려 달라고 하여 너희 조상들과 이집트 사람들 사이에 흑암이 생기게 하고, 바닷물을 이끌어 와서 애굽 사람들을 덮은 사실 등을 눈으로 직접 보게 하였다. 광야에서 오랫동안 지낸 뒤에, 요단강(갈릴리호수와 사해바다를 연결하는 강) 동쪽에 살고 있는 아모리 사람들의 땅(암몬땅이며 그 근처)으로 들어가게 하였고, 그 때에 아모리 사람들과 싸웠으나, 아모리 사람들을 이스라엘 손에 넘겨주어 그 땅을 차지하게 하고 아모리 사람들을 멸망시켰다. 모압(사해 동쪽)의 십볼의 아들 발락 왕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에 대항하여 싸울 때에 발락은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들을 저주하려 하였으나 발람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 발람이 오히려 너희들을 축복하였고, 발락의 손에서 구출해 주었다. 요단강을 건너서 여리고(예루살렘 북동쪽으로 가까움)에 이르렀을 때에,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싸워 그들을 너희들 손에 넘겨주었다. 너희들 보다 앞서 말벌을 보내어,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쫓아낸 것은 너희들의 칼이나 활이 아니었다. 너희들이 일구지 아니한 땅과 세우지 아니한 성읍을 주어서, 그 안에서 현재 살고 있다. 너희들 자신들이 심지도 아니한 포도밭과 올리브 밭에서 열매를 따먹고 있다.

 

3. 그리고 본문 말씀입니다.

 이상과 같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곧 <여호수아의 말>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인도하여 이제껏 너희가 살고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주를 경외하면서, 그를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조상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섬기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주만 섬기시오. 이방신을 섬기던 너희 조상을 구별하였으니, 오직 그 신들은 아무 영향력이 없고 아무 쓸데 없는 것이니 너희들에게 구체적으로 역사하는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는 여호수아의 죽기 전 유언의 말씀인 것입니다. 15절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너희가 너희 조상들이 섬기던 신들을 쫓는다든가 현재 너희 가 살고 있는 땅의 신들을 섬기고자 하면 너희 맘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것인지 다른 신을 섬길 것인지를 너희 자유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자신과 자신의 집안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백성들이 대답합니다. "주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은 우리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주 우리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을 이집트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우리가 보는 앞에서 그 큰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또 우리가 이리로 오는 동안에 줄곧 우리를 지켜 주셨고, 우리가 여러 민족들 사이를 뚫고 지나오는 동안에 줄곧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께서는 이 모든 민족을, 이 땅에 사는 아모리 사람까지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19절에서 24절은 여호수아가 그들을 염려하며 그렇게 말하는 그들 자신들이 증인이라고 말하면서 재 다짐을 받습니다.

 이상이 세검에서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말로 맺은 약속, 즉 언약입니다. 그 증거로 큰 돌을 주의 성소 곁의 상수리 나무 아래에 세운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 하지 않겠다고 한 증표로 삼은 것입니다.

 600년 이상 된 전주 은행나무 골의 은행나무, 1000년 이상 된 금산의 은행나무와 같이 인간보다 오래 사는 나무 아래에, 거의 변하지 않는 그리고 소멸되지 않는, 나무보다 더 오래가는 큰 돌을 세워 증표로 삼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이 일을 마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려보내고, 그 후 여호수아는 110세에 죽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여기서 요셉의 이장에 관한 사실과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어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유산으로 받은 산에 장사하였다는 기록을 하고, 끝을 맺습니다.

 

4. 자세가 좋아야 일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위치에 있어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 자세가 좋으려면, 제대로 된 위치에 서려면 분명하고 확실한 입장을 가치관을 믿음을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체득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확실하게 서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그 역사 안게 서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 안에 서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세상 가치관이 아닙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신다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여러분을 확고하게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집은 오직 하나님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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