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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제목 : 씨 뿌림 성경 : 마가복음 4장 26-32절 주제 : 전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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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제목 : 씨 뿌림 성경 : 마가복음 4장 26-32절 주제 : 전도

필명 이일기 2018. 12. 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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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제목 : 씨 뿌림

성경 : 마가복음 426-32

주제 : 전도

 

1. 1907년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100만인 전도운동

올 한해는 한국교회의 1907년 대부흥을 재현할 100주년으로 여러 가지 대대적인 행사들이 계획되어있습니다. 특별히 48일 부활절에는 전 교단이 함께 하나 되어 연합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아마 지미 카터, 만델라 등이 초청될 것입니다. 이러한 1907어게인 일환으로 우리 교단 총회 산하 전 교회는 교회력<2007년 교회력 : 주현절(1/6), 성회 수요일(2/21), 종려주일(4/1), 고난주간(4/2-7), 성금요일(4/6), 부활주일(4/8), 성령강림주일(5/27), 삼위일체주일(6/3), 대림절첫주일(12/2), 성탄절(12/25)>에 따라 지난 지난주 수요일 221일 성회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되는 사순절과 고난주간과 부활절, 그리고 오순절이 시작되는 527일까지를 총력 전도의 날로 삼고, 100만인 전도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최근 몇 년 동안 극도의 저성장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것은 오늘날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성하고 회개하며 바른 신앙, 올바른 믿음생활을 하여 평양 대부흥과 같은 역사를 다시 이루고자 이 전도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도 이에 맞추어 출석 60명을 목표로 총력 전도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주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428일에 있을 장로 권사 안수집사 항존직 임직식에서 임직 받는 분들께서는 이 일을 사명과 책무라 여기시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 심은 대로 거둔다.

이 총력전도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하여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그렇지만 전도를 위하여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고린도후서 96,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말씀을 하신다고 믿습니다.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 어떤 것을 얻고자 할 때, 무슨 일이든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해야 이익을 봅니다. 시도해야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있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도둑놈도 도둑질을 해야 도둑놈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이 공부하지 않고 공부를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동냥도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봄이 되어 씨앗을 심는 농부는 가을에 결실의 기쁨을 보는 것입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으로 복음을 전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심기를 원하십니다. 고린도후서 96절 말씀은 전도해야 전도의 열매를 거둔다고, 심어야 거둔다고 교훈을 줍니다.

두 번째로는 말씀 그대로 적게 심는 것과 많이 심는 것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말씀의 교훈입니다.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말씀입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에서는 너무 평등을 강조하다가 적게 심는 사람이나 많이 심는 사람이나 같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본권에 있어서 평등이지 경제적 평등한 사회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회주의 가 몰락한 것이 그것을 입증합니다. 인간 사회에서 더 열심히 일한 사람이 더 많이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그럴 수 없는 사람을 연민하고 사랑하여 나누는 것은 또한 당연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적게 심는 자와 많이 심는 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도도 적게 전도하면 적게 많이 전도하면 많은 결실을 얻을 것이라고 고린도 후서 96절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게 심으면 적게 얻고 많이 심으면 많이 얻는 줄을 믿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많이들 심어 많이 거두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본문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셔서 결실(, 하나님 나라)을 주실 것>

본문 26-29절은 하나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다고 했습니다.

특별히 사람이 알지 못한다는 말씀이 있는데, 자라는 과정을 알지 못한다는 말씀이지요. 재미있는 것은 씨와 땅과의 관계에 관한 말씀인데요, 왜 씨를 뿌리면 거시서 싹이 나고 자라 열매까지 맺는 것일까요? 과학적으로 말할 수 있는 범위는 씨의 유전자가 땅 속에 있는 여러 가지 영양분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더 깊이 살펴보면, 그렇다면 왜 그런 유전자와 영양분이 관계가 있었으며, 왜 굳이 땅을 만나지 않고도 또 땅이 아니고도 다른 방법에 의하여 그 조건만 만들어주면 될 터인데, 씨앗은 땅에서 자라도록 했을까요? 물론 오늘날 과학은 온실에서 수경 재배도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어떻든 특별한 영양분 없이 그냥 자라도 될 것인데? 다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이유가, 우리가 다 설명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오직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추측건대 그것은 사람들을 위하여 결국 하나님을 위한 것일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다만 땅에 심고 거름 주고 병충해를 방제하고 해서 그 결실을 먹고 사는 것일 뿐이지요. 이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고 땅에 자연에 우리는 씨를 뿌리는 것이며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지요.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우리와 관계있는 이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지요. 유념해야 할 것은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많이 심으면 많이 얻는다는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 하나님이 섭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전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도하면 열매가 맺힙니다. 결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결실을 주실 것입니다. 전도하는 데서부터 결실을 하기까지의 과정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믿고 전도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전도의 대상에게 전도하여 전도되는 과정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형편과 그 사람의 유익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그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도로 인하여 전도 받는 사람 또한 전도하는 사람도 분명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랑이 좋은 씨앗>

30-32절 말씀도 26-29절과 같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인데요, 하나님 나라가 겨자씨와 같다고 말합니다. 아주 작은 겨자씨가 자라 그 그늘에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는, 3-4m 크게는 7-8m로 자란다는 것입니다. 작지만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정도까지 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호세아 87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겨자씨를 심으시기 바랍니다. 신명기 6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과 레위기 1918<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을 인용하여 마태복음 2237-40절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즉 사랑을 말했는데, 사랑이 겨자씨지요. 사랑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4. 결론

심는 사람은 거둡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결실하게 하실 것입니다.

로마서 1211절은 열심을 품으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씨앗을 열심히 심으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서 감사하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전도하는 사람이나 전도 받는 사람 모두에게 복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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