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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4 제목 : 햇빛 성경 : 에배소서 5장 1-21절 주제 : 진정으로 빛에 거하라 본문
20070204
제목 : 햇빛
성경 : 에배소서 5장 1-21절
주제 : 진정으로 빛에 거하라
1. 지구 온난화 때문에 겨울철에도 따뜻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그렇게 춥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년 날씨 중에 가장 춥다는 소한 대한도 지났는데도, 요 며칠 전 즈음의 날씨는 추운 날씨였습니다.
24절기가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맞지만, 그래도 맞지 않는 이유는 본래 중국에서 24절기가 만들어져 우리나라와 중국의 위치의 차이 때문일 것이라고 합니다. 날씨로 인하여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운 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옵니다. 오늘이 벌써 입춘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추운 겨울 속에서도 봄을 기다리며 봄맞이 준비를 하였다고 합니다. 봄을 생각하며 봄이 오면 해야 할 일을 준비하며 겨울을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즈음도 농부들은 입춘이 되기 전에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등 과실나무의 전정(가지치기)도 하고, 퇴비도 나무 주위로 뿌리며 봄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농부는 겨울 긴 방학을 이제 끝내고 기지개를 켜고 새 봄의 씨를 뿌릴 새봄맞이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봄은 무엇보다도 볕(햇살)이 나와야 봄이 되는 것이지요. 햇볕이 나야 따뜻해지니까요. 따뜻해야 봄이 되는 것이지요. 빛은 사람들에게 비추며 따뜻한 온기를 줍니다. 괴테는 “태양이 빛나면 먼지도 빛난다. 어리석은 사람아! 만일 불이 났다면 불을 꺼라. 다 타버렸다면 다시 피워라. 인간은 순간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태양 같은 존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여러분으로 인하여 덩달아 다른 사람들도 빛이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태양 같은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속절없이 지펴 오른 불꽃 하나가 온천지를 불더미로 만들어가던 그 순간에, 저 먼 이스라엘 갈릴리 작은 산모퉁이 구석에서 제 한 몸 던져 불을 끈, 헌신한 영원한 위업 덕분에 오늘 우리의 삶이 빛이 나는 것입니다.
2. 본문말씀과 빛 된 삶
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3. 우리가 잘 아는 “할렐루야”를, 곧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작곡해 기독교 음악의 최고봉이된 헨델, 그는 한달 차이로 이 세상에 태어난 바하와는 달리, 본래는 세속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명성을 얻었던 사람이었지만, 그러나 세상이 바뀌므로 인하여 그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 질병을 얻어, 건강을 잃는 지경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선공연을 위한 “메시야” 작곡으로 대명성을 오늘날까지 떨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를 그렇게 유명하게 한 메시야의 악보 원본에는 여기저기 눈물 자국이 얼룩져 있다고 합니다. 헨델은 44번 '할렐루야'를 작곡한 후 '나는 내 앞에 하늘이 열리고 위대하신 하나님 그분을 뵈었다.'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그의 인생의 가장 깊은 수렁에서 메시아(구세주)를 만났고, 메시아를 통해 그의 좌절과 고통이 기쁨으로 바뀌었으며, 그가 만난 메시아를 전하고 찬양하려는 참을 수 없는 열정을 오라토리오 '메시아' 속에 쏟아 부은 것입니다.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가사는 완전히 성경에서 그대로 인용된 것으로, 모두 3부로 구성 되어 있는데, 1부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탄생, 2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구속, 3부는 부활과 영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통한 기독교 교리의 집대성이며 신앙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연은 1742년 4월 13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자선 공연으로 이루어졌는데, 런던 연주에서는 할렐루야 합창이 연주될 때 국왕 조지 2세가 감격하여 자리에서 일어서자 청중이 모두 일어섰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 이후 그것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관습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좌절과 절망 속에서 소망과 빛을 체험한 헨델의 이 '메시아'를 통해서, 장엄한 감동의 빛을 느끼는 것입니다.
완전히 포위 되었을 때 우리는 모두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이제부터 모든 방향을 향하여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갖고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헨델처럼 소망의 빛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빛 가운데 사는 것은 빛을 비추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받으며 살 수는 없습니다. 빛 가운데 있어야 빛을 받고 그 빛을 비출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빛을 발하는 발광체가 아닙니다. 빛을 받아야 빛을 비출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교회 다니고 있지 않느냐 하실 것입니다. 교회의 빛 곧 예수님의 빛을 받고 있지 않느냐 하실 것입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열심이 부족합니다. 좀더 성실하셔야 합니다. 어떤 일이건 그 일을 잘 수행하려면 집중하고 관심을 갖고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 다니는 것으로 예수님의 빛을 받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좀더 열심을 내야 합니다. 진실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가 아니라 누구 때문에가 아니라 예수 때문에 교회 다니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실하게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초신자 시절에는 멋 모르고 그냥 교회 다닙니다. 그러나 갈수록 좀더 예수님께서 나를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를 진실하게 알고 믿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듣지 않고 그것에 충실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 이집사님 아들 결혼 주례사를 하면서 전달하고자 한 의도 주제는 바로 현실 속에서 서로 남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갈등 할 수밖에 없을 터인데 그 갈등을 해결하는 지름길은 자신을 잘 관리하고 상대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중히 여기라고 해서 소중히 여겨집니까?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어야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이브한 나, 모난 나, 야인인 나, 절제되지 않는 나, 문제 많은 나를 바꿔야 변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 방법은 사람들과 자연과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매주일 설교 말씀도 듣고 성경말씀도 배우고 읽고 연구도 하셔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착하고 믿음생활 참 잘하는데 그런데 모자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에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세상과 어울려 살면서 교회 다니고 믿음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믿음 안에 사시기를 바랍니다. 어둠에 있다가 주일 날만 빛에 거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빛에 거하는 여러분 되셔야 합니다. 그래야 메시야 같은 대 음악이 나올 수 있습니다.
5. 어둠 속에서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온전히 빛 가운데 살아 그 빛으로 소망 가운데 살며 세상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봄이 오면 햇볕을 받아 따뜻하듯이 햇볕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햇빛 받아 다른 사람도 따뜻하도록 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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