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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제목 : 문제의 원인 성경 : 욥기 42장 1-6절 주제 : 믿음으로 살자 본문
20070812
제목 : 문제의 원인
성경 : 욥기 42장 1-6절
주제 : 믿음으로 살자
구조 :
1. 여름철 독서
2. 다시금 욥기 독서와 내용
3. 요즈음 욥기에서 얻은 교훈
4. 믿음으로 살자
1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2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저는 깨달았습니다.
3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4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내게 대답하여라" 하셨습니다.
5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6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1. 여름철 독서
피서 중에는 독서 피서도 있다. 땀 흘리며 책 읽는 재미는 그렇게 해본 사람만이 안다. 지난 주간 비가 와서 별로 덥지 않았지만 가끔씩 비가 그치고 햇빛이 내리쬐면 엄청 더웠다. 무더운 것이다. 무덥다는 말은 찌는 듯 덥다는 말이다. 뜨거운 김을 쐴 때와 같이 덥다는 말이다. 이럴 땐 시원한 곳으로 가서 곧 피서 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서를 못갈 형편이면 자기 나름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저는 성경 읽고 수영한다. 지난 주 고민 가운데 욥기를 읽었다.
2. 다시금 욥기 독서와 내용
다시금 욥기를 읽었다. 여러 번 읽는 욥기지만 항상 새롭다. 인생살이, 특별히 고난 또는 악의 문제, 반대로 하나님과 인간관계 등등 인생살이의 많은 문제들에 대한 기록이다.
욥기는 욥이라는 사람을 예로 과연 사람이 살면서 겪는 수많은 문제들의 원인과 이유는 무엇이냐는 문제를 고민하는 내용이다. 사람들에게 있는 문제들의 원인이 무엇인가? 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는가?에 관한 사람들의 고민이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다.
욥은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순전한 사람(쉬운 번역은 신앙인)이었다.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그를 섬기고 사는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전 재산, 여기서 재산이란 자녀들까지 포함한 재산이다. 그 자산들이 사라져 버리고, 더구나 곧바로 병을 얻어 죽을 지경에 이르는 고통을 받는다. 대체 이일이 무슨 이유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생활을 잘 했는데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요셉은 그 답을 알고자 한다. 아내는 세상은 사단이 지배하여 악한 것이니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있으면 그를 욕하고 차라리 죽으라고 하고(2장 9절),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은 욥이 하나님께 잘못하여 범죄한 것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고(2장 하반절-31장), 또 다른 사람 엘리후는 하나님의 뜻이니 하나님은 그의 목적을 위하여 그 이유를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한다.(32장-37장)
욥기를 읽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깨달은 바가 있었을 것이다. 그중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결핍 상태에서 그러한 문제들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은 결과 욥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욥은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고 섬겨도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욥과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라는 것이다. 칼융이라는 심리상담철학자는 영계의 사탄은 존재하지 않고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것을 전제 하고, 결국 세상을 만든 신 안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 신이 회개하여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고 말한다.
욥기 성경 속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3. 요즈음 욥기에서 얻은 교훈
38장 - 41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린다. 이 세상 창조와 주관자, 능력자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이다. 네게 일어나는 문제가 아무리 네 자신에겐 고통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네가 만든 것도 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교만하여 자고하지 말기를 말씀한다.
여기서 욥은 어찌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는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하나님을 잘 섬겨왔는데 하며 행한 자신의 교만을 회개함으로 인하여 다시 회복되고 2배 복을 받는 삶을 산다.
지난주 얻은 교훈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사단의 역사로 인하여 발생하고 그것은 고통일지라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고 항상 못난 나 자신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티끌에 불과하다. 감히 하나님께 대들 수 있는 인간은 없다는 것이다. 왜냐고 어찌 이럴 수가 있냐고? 말 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권한이 있다는 말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니 겸손하게 하나님 죄송합니다 하며 자신을 낮추는 고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믿고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며 살아야겠다는 것이다.
4. 믿음으로 살자
문제가 발생하면 왜 내게 이런 일이 또는 하필 이때, 등등의 불만과 염치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그러나 한편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인정하며 믿음 안에 산다. 이 위대한 믿음 그 믿음으로 사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란다. 욥처럼 예배 잘 드리며, 용서를 빌며, 감사하며 살자.
교회 예배 잘 드리며, 성경말씀 읽으며, 기도하며, 전도하며 사는 여러분에게 주님의 갑절의 복이 내리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