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3주일낮예배 제목 : 세상에 이루어 진 일 성경 : 누가복음 1장 26-38절 주제 : 믿음의 확신

20071223주일낮예배

제목 : 세상에 이루어 진 일

성경 : 누가복음 1장 26-38절

주제 : 믿음의 확신

 

1. 오늘은 성탄 기념 주일 예배를 드린다. 매년 돌아오는 성탄 주일이인데도 성탄의 의미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잘 모른다. 단순히 위대한 것이라고 하고 그 위대성을 잘 모른다. 단순하게 단순화 하여 알 뿐이다. 마치 아직 구체적인 논리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아이들에게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잘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저 위대하다고 말할 뿐이다. 그러나 조금 피겨스케이팅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은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동작들을 조금 구체적으로 말하며, 보통 아이들이나 보통 선수들과는 다른 모습들을 비교하여 차이가 나는 모습을 말한다.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최고의 평가는 심판관들이고 그 분야에 전문가들로부터 나온다.

예수님께서 위대하신 분을 넘어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가 이 세상에 와서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위해 오셨는지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음을 확신하여 구원받고 그를 증거하여 다른 사람들도 그를 믿고 구원받도록 권한다. 오늘 본문이 있는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가 그러한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대표적인 사람 중의 하나이다. 전문가가 되어 곧 믿는 자가 된 누가가 누가복음을 통하여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곧 예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는지 누가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알아보자.

2. 간결하게 말씀 나누면 예수에 대하여 미루어 살핀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이 예수님에 대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그를 믿어 구원받는다는 확신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 자신의 경험을 증거하였다는 말씀이다.

구체적으로 누가복음 각 단락별로 요약한 말씀과 일부 말씀들을 가지고 누가복음 전체를 살펴보자.

제 1 장

데오빌로 각하에게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이 세상에 이루어 진 사실)

2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본문>예수의 나심을 예고하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세례 요한의 출생

사가랴의 예언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제 2 장

예수의 나심(마 1:18-25)

목자들이 예수 탄생의 소식을 듣다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소년 시절의 예수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제 3 장

세례 요한의 전파(마 3:1-12; 막 1:1-8; 요 1:19-28)

세례를 받으시다(마 3:13-17; 막 1:9-11)

예수의 세계(마 1:1-17)

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

38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상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제 4 장

시험을 받으시다(마 4:1-11; 막 1:12-13)

갈릴리에서 가르치시다(마 4:12-17; 막 1:14-15)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시다(마 13:53-58; 막 6:1-6)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막 1:21-28)

많은 사람을 고치시다(마 8:14-17; 막 1:29-34)

전도 여행을 떠나시다(막 1:35-39)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이하 중략

제 23 장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마 27:1-2, 11-14; 막 15:1-5; 요 18:28-38)

헤롯 앞에 서시다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마 27:15-26; 막 15:6-15; 요 18:39-19:16)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마 27:32-44; 막 15:21-32; 요 19:17-27)

운명하시다(마 27:45-56; 막 15:33-41; 요 19:28-30)

무덤에 넣어 두다(마 27:57-61; 막 15:42-47; 요 19:38-42)

살아나시다(마 28:1-10; 막 16:1-8; 요 20:1-10)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24 장

엠마오 길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막 16:12-13)

열 한 제자에게 나타나시다(마 28:16-20; 막 16:14-18; 요 20:19-23; 행 1:6-8)

하늘로 올리우시다(막 16:19-20; 행 1:9-11)

다시 본문으로 돌아 온다.

예수의 나심을 예고하다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임마누엘-함께 하나가 되신 하나님)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인간 세상에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짐에 대한 확신)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이 역사가 위대한 것이다. 이렇게 태어난 예수님의 일생을 보고 경험하고 체험하고 따라다니며 구원받은 사람들에 의하여 증거 된 것이 복음이고, 이 복음이 우리에게 복된 것은 우리를 이 악하고 죄 많은 세상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하여,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한편 생각하면 인간에 대한 비밀이고 축복인 것이다. 천기를 누설한 것이고 하나님의 역사가 이 땅에서 이루어졌는데 사람들은 믿지 못하고 확신하지 못하고 자기 길로 간다는 것이다. 교만하여 자기를 하나님보다 높은 곳에 놓고 자기가 잘 났다고 말하고 무슨 하나님이 있느냐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고집을 부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 아는데 자기는 무식하고 보통 사람이면서 잘 모르거나 아직도 어리면서 하나님을 의심한다는 말이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같은 것이다. 권좌에 앉아 자기가 최고인줄 알지만 그 자신은 죄 가운데 사는 것을 양심이 말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홀로 있을 때 하나님 앞에 서면 자신이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면서도 하나님이 없다. 예수가 밥 먹여주냐 하고 죽을 때는 아무런 소망도 없이 소멸되는 삶을 허송하고 허무한 인생이라고 고백하며 한 숨 쉬며 가는 것이다.

3. 성탄을 매년 기념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이루어진 일을 낱낱이 기록한 복음서를 통하여 그것이 나에게도 이루어지도록 미루어 살펴보고 믿어보고 체험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하여 구원받는 여러분 되고, 그 믿음 증거 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확신하는 인생을 살아 소망이 있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