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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나와 인생 성경 : 요한복음 16장 21-33절 본문
20071209나와 인생
성경 : 요한복음 16장 21-33절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구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5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삽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1. 서론 - 절망 속에 사는 인간
마전에 이달 입주예정인 아파트 주민들이 근처에 지어지고 있는 초등학교에 보육원생들이 다녀서는 안 된다고 항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보육원생이라는 이유로 그 아이들과 자신들의 아이들이 함께 학교에 다니게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사회에 버려진 아이들, 부모들의 어려운 형편으로 자신들이 키울 수 없어서 보육원에 맡겨진 아이들, 그들은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식이 문제가 있는 아이들과 어울려 물들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보면 이해가 간다. 그러나 이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며 억울하고 한스러울 것이다. 그 아이들은 사회에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차별받고 냉대 받고 사는 것이다. 그러니 사회와 심지어 자신의 부모들까지 원망하며 비참한 자신들의 현실에 절망할 것이다. 어떤 자식들은 출발부터 호사스럽게 사는데, 어떤 자식들은 출발부터 어려서부터 절망 속에 사는 것이다.
사람들의 절망은 그 아파트 주민들이나 그 자녀들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망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2. 본문 - 주님은 제자들의 믿음의 대상이고 희망. 그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을 지경에서 처하자 제자들은 낙망하나 하나님의 아들로 부활의, 구원의 소망을 주신다는 말씀.
믿는 대로 구하면 받게 될 것이기에 절망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담대히 살아라는 말씀.
평안을 주실 것이다는 말씀. 기쁨을 주실 것이다는 말씀.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앞에 두고 제자들과의 대화하는 말씀이다. 예수님에게 온갖 음모와 비난을 뒤집어 씌우는 세상에서 처참하게 죽게 되는 순간이 다가 오는 것을 알면서도 제자들에게 담대하라고 하면서 용기를 준다. 세상을 이겼다고 오히려 말하면서 자신을 믿고 소망을 가지라고 하는 것이다.
21 여인이 해산(십자가와 부활)할 때(수난기)에는 근심한다. 때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이스라엘, 그리스도, 곧 교회)를 낳으면(부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다(부활)는 기쁨 때문에, 그 고통(십자가)(슬픔과 위험)을 잊어버린다.
22 이와 같이, 지금 너희는 슬픔에 싸여 있지만, 내가 다시 너희를 볼 때(부활 후 40일 기간 동안)에는 너희의 마음이 기쁠 것이요(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체험한 후,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 그 기쁨을 너희에게서 빼앗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기쁨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므로 세상 사람들이 잠시 체험하는 일시적인 기쁨과 구별된다)(예수의 부활을 목격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고 기쁨을 얻게 되었으며(눅 24:52), 예수가 하나님의 보좌 우편으로 돌아가신 후에도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그들의 기쁨은 끊임없이 지속되었다.)
아이 낳는 여인은 아이 낳는 고통을 아이의 태어남으로 인하여 기억하지 않고 기뻐한다고 했다. 아이 낳은 여인이 아이 낳는 고통을 잊고 기뻐하는 것처럼 현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당할 것으로 인하여 제자들이 슬픔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고 부활 후 다시 오실 때에는 기쁘고, 그 기쁨이 영원할 것이다고 했다. 현실에서는 고통과 슬픔이 있으나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기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주님 나라가 임하면 현재의 고통을 면하고 기쁘게 살 것이라는 말이다.
23 그 날에는(부활 이후의 시간, 성령이 오시면) 너희가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성부께 직접 기도할 것을 강조)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는(십자가와 부활 전 공생애 기간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에게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지금은 슬플 것이지만 주님께서 다시 오는 날은 기쁨이 넘치게 하도록 무엇이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25 지금까지는 이런 것들을(14:1에서 본장 24절까지 말씀하신 것으로 제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비사들) 내가 너희에게 비유로 말하였으나, 다시는 내가 비유로 말하지 않고 드러내서 아버지를 일러줄 때가 올 것이다. (예수와 지상 생애를 함께 했던 제자들이라 할지라도 성령이 오시는 때에 가서야 성부에 관한 것을 포함한 모든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26 그 날이 오면,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는 말이 아니다.(세상에 계시는 동안 예수가 제자들을 위해 여러 가지로 기도하셨던 것과 같은 기도를 멈추신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성령이 오시면 그 성령에 의해 제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27 아버지께서는 친히(자발적으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떠나서 세상에 왔다. 나는 세상을 두고 아버지께로 간다.
29 제자들이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께서 이제 드러내서 말씀하여 주시고, 비유로 말씀하지 않으시니, (제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통하여 감추어진 비밀에 대하여 조금 이해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것을 다 명확하게 알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는 것을 믿었으므로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다.)
30 이제야 우리는 선생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선생님께 여쭈어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것을 믿습니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사랑과 믿음이 불완전 상태에 있음을 지적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 말은 성령 강림 때까지 온전한 믿음을 갖기 위해 기다리라는 권고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32 보아라,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 두고 제각기 자기 집으로 흩어져 갈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벌써 왔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는 인간들의 철저한 배신과 사랑하는 자들의 흩어짐 속에서 고통의 절정에 이르신 후 승리를 얻으셨고 이 승리를 통해 교회가 출발되었다. 무엇보다 그토록 연약했던 제자들에 의하여 교회가 출발하였다는 사실은 그 출발의 궁극적인 기원이 제자들의 용기와 지혜에 있지 않음을 증거한다.)
33 내가 이렇게 말한 것은, 너희로 하여금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시련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모든 대적자들과 사단의 무리 및 그 세력)을 이겼다.
불완전한 믿음 가운데 불안이 있지만 확신할 때가 오면,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그의 사역을 완수하셨다는 것을 믿는 날이 오면, 온전히 믿으면 평안 할 것이다는 말이다. 우리를 사랑한고 말한다. 세상에서 시련을 당할 것이나 용기를 내라 세상을 이겼다고 말한다. 절망하는 세상 가운데 살면서 주님께 소망을 두고 그를 믿고 구하며 평안을 누리기를 바란다.
3. 나의 존재와 인생 - 인간들의 절망과 희망
아기가 태어나면 기쁘다. 특히 결혼 한 부부는 첫 아이를 기뻐한다. 신기하게 생각하고 즐거워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 기쁨의 대상이고 즐거움과 신기의 대상이다. 복이다.
그런데 그렇게 태어난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를 해보면 간단하지 않다. 보육원 아이들처럼 사람들은 즐거움이 계속되는 것이 아닌 괴로움을 안고 산다.
A. 절망스런 세상에 내가 존재하게 된 사실.
내가 존재하는 것은 나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존재하게 하는 존재가 있다. 존재하는 내가 잘 살기를 바라는 존재가 있다.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나를 살리는 존재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살게 한다.
반면 나를 존재하게 하지 않는 존재가 있다. 존재하는 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존재가 있다. 사단이다. 사단은 나를 죽이는 존재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단의 증오가 나를 죽게 한다.
나를 살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를 못살게 구는 사람이 세상에는 있다.
B.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로 일어나는 현상들.
한편 나는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도 하고 즐겁게도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존재하게 하는가 하면 존재하지 못하도록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살게도 하고 못살게도 한다.
<사례들>
나 때문에, 나의 잘못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괴로워한다. 그러나 나 때문에 즐거워하고 자랑스러워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C. 나와는 달리 하나님은 나를 살리고 나를 존재하게 하고, 나를 즐겁게 하는 분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범죄 한 나를 구원한다. 이와 같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당연히 하나님을 섬기며 그와 함께 사는 것이 본분이다. 그 본분을 지켜야 생명이 영유되고, 내가 즐겁고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며 사랑할 수 있다. 그 본분을 지키는 것은 생명을 주시고 영유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말한다. 요약하면 두 가지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자기 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증거하기 때문에 생명의 복음이다.
4. 결론 - 복음인 하나님 말씀(성경)으로 살자.
요즈음 사람들은 어떤 일에 자신의 목숨을 건다고 말한다. 허정무 전남 프로축구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그 감독직에 목숨을 걸겠다고 인터뷰한 것을 보았다. 축구 발전을 위하여 열심을 다하겠다는 의지는 평가 받을 만하다. 그러나 그 감독직은 위하여 목숨까지 바친다는 것은 부질없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한때에 지나지 않는 안개와 같다. 안개와 같은 어떤 일에 목숨을 거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한 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이다. 나를 살리고 나에게 용기를 주고 기쁨을 주며 생명을 주는 하나님께 목숨 거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 거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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