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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주일낮예배 제목 : 예수님의 고난으로 인한 승리 성경 : 이사야 53장 1-12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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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주일낮예배 제목 : 예수님의 고난으로 인한 승리 성경 : 이사야 53장 1-12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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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주일낮예배

제목 : 예수님의 고난으로 인한 승리

성경 : 이사야 531-12

 

오늘 종려주일, 고난주간이 시작된다. 다음주일은 부활주일이다.

TV에서 본 것이다. 요즘 아이들 말을 재미있게 아니 비아냥대며 상대에게 것으로는 기분 나쁘지 않게 사용한단다. 사실 그 속내는 기분 나쁜 말이다. 외형적 예의를 갖춘 것이지만 진심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어떤 모임에서 너 참 말 잘한다. 예쁘다. 착하다. 등등 좋은 말을 하면, 그것은 거꾸로 알아들어야 한단다.

종려나무로 환영하지만 사실은 고난의 시작이었다. 겉은 화려하지만 사실은 처절한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종려주일의 의미는 결국 고난의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고난의 의미를 알아보자.

 

주보에는 개역번역으로 실었다. 우리가 가진 새번역은 훨씬 쉽다.

1 1)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느냐? 주님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또는 '우리가 전한 것을'

2 그는 주님 앞에서, 마치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서, 그에게는 고운 모양도 없고, 훌륭한 풍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우리와 같은 범인으로 우리와 동류의식을 나타내는 표현이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고통을 많이 겪었다.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고, 그가 멸시를 받으니, 우리도 덩달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모욕했다는 말이다.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속죄교리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속죄교리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속죄교리다.

7 그는 굴욕을 당하고 고문을 당하였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암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인내한 것이다.

8 그가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 세대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 그가 사람 사는 땅에서 격리된 것을 보고서, 그것이 바로 형벌을 받아야 할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느냐?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의 모습이다.

9 그는 폭력을 휘두르지도 않았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악한 사람과 함께 묻힐 무덤을 주었고, 2)죽어서 부자와 함께 들어가게 하였다. 사해 사본에는 '부자와 함께 들어 갈 묘실을 마련하였다' 제자들의 송별 환송이다.

10 주님께서 그를 상하게 하고자 하셨다. 주님께서 그를 병들게 하셨다. 그가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여기면, 그는 자손을 볼 것이며, 오래오래 살 것이다. 주님께서 세우신 뜻을 그가 이루어 드릴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순종이었다.

11 "고난을 당하고 난 뒤에, 3)그는 생명의 빛을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자기가 짊어질 것이다. 사해 사본과 칠십인역을 따름. 마소라 본문에는 '그는 고난의 결과를 보고 만족할 것이다' 승리요 대속죄교리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가 존귀한 자들과 함께 자기 몫을 차지하게 하며, 강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겠다. 그는 죽는 데까지 자기의 영혼을 서슴없이 내맡기고, 남들이 죄인처럼 여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졌고, 죄 지은 사람들을 살리려고 중재에 나선 것이다." 승리의 표시요 대속죄교리요 구원자를 말한다.

잠언 시편을 보면 그리고 구약을 보면 전체적으로 인과율 사상이 들어 있다. 악한 자는 망하고 선한 자는 흥한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은 이러한 삶을 산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경우 이해가 어렵다. 욥기가 그렇고 요나서가 그렇다. 의인이 고난을 받는다. 시편에서도 일부는 그러한 고백을 한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그랬다. 바울도 그랬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러나 결과적이고 최종적으로는 의인이 축복 받는다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악인이 잘되고 선인이 오히려 잘 되지 못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잘 살고 헌신적인 사람이 못 사는 세상을 경험하고 억울하다고 말 할 것이다. 그러나 의인이 복이 있다고 말한다. 이 믿음을 가지는 여러분 되길 축원한다.

 

디즈니

한 시골 청년이 캔사스 시티에 들어왔습니다. 출판사와 신문사를 찾아다니며, 자기가 그린 만화를 실어달라고 부탁하였으나 한군데도 상대해 주지 않았습니다. 마침 주일이 되어 아무 교회나 길거리에 보이는 교회로 들어갔지만 예배내용은 머리에 들어올리 없고 눈물만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청년을 보고 사정을 들은 후 교회 창고에서라도 자겠으면 일을 구할 때까지 묵으면서 교회 일을 해달라고 말씀하시며, "용기를 잃지 말게. 하나님이 자네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게"하고 겪려 했습니다. 이 교회 창고는 낮밤을 가리지 않고 쥐가 많이 나다녔습니다. 먹을 것을 조금씩 주자 쥐들은 도망가지 않게 되었고 쥐를 관찰하는 중 세계를 사로잡은 미키 마우스의 아이디어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던 청년이 월터 디즈니였습니다.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승리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둠이 필요한 나무

어느 날, 친구의 온실 안을 거닐다가 다른 여러 개의 화분으로 완전히 덮여 있는 작은 화분을 보게 되었다. 그때 친구가 내게 말했다. “내가 왜 이 작은 화분 주위를 어둡게 해 놓았는지 자네는 알겠나? 그것은 말이야, 더 깊이 뿌리를 내리라고 그렇게 한 것이라네.”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뿌리를 더 깊이 내리기 위해서는 그 주위를 어둡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신다.

 

독수리 같은 용기

닭과 독수리는 위험 앞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폭풍이 몰려오면 닭은 몸을 날개에 묻은 채 숨을 곳을 찾는다. 그러나 독수리는 거대한 날개를 활짝 편다. 그리고 태풍에 몸을 싣고 유유히 날아올라 안전지대로 향한다.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사람도 두 유형으로 나뉜다. 고통스러운 일, 억울한 일, 괴로운 일이 닥치면 몸을 숨기는 닭형 인간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담대하게 대처하는 독수리형 인간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항상 독수리형 인간이다. 시련을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식의 인생여정에는 고난의 가시밭길이 그치질 않는다.

인류의 역사는 담대하게 고통을 극복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여진다. 서양 속담에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사나운 바람으로 인해 조선술과 항해술이 발전했다.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며 자란 나무는 좋은 목재가 된다. 믿음은 우리를 나약한 닭에서 강한 독수리로 바꾸어놓는다.

 

시편 몇편읽고 마친다.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140: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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