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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주일낮예배 제목 : 투사방어기제 성경 : 사도행전 17장 22-31절 본문
20110828주일낮예배
제목 : 투사방어기제
성경 : 사도행전 17장 22-31절
1. 방어기제란 두렵거나 불쾌한 정황이나 욕구 불만에 직면하였을 때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자동적으로 취하는 적응 행위. 도피, 억압, 동일시, 보상, 투사 따위가 있다.
투사는 자신의 성격, 감정, 행동 따위를 스스로 납득할 수 없거나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 그것을 다른 것의 탓으로 돌림으로써 자신은 그렇지 아니하다고 생각하는 일. 또는 그런 방어 기제. 자신을 정당화하는 무의식적인 마음의 작용을 이른다.
프로이드의 투사증후군(Projection Syndrom) - 자신의 불안과 문제를 다른 사람의 문제로 돌리는 심리적 자기 방어기재. 누에가 자기 입에서 나오는 실로 자신을 꼬치 안에 가두는 사람들, 곧 말로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여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바로 투사증후군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반면 스톡홀름증후군이란 인질범이 인질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인질이 자기 방어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인질범을 칭찬하는 방어기제
또 다른 방어기제는 합리화라는 것이 있는데 합리화란 어떤 일을 하고 나서 죄책감 또는 자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를 말한다.
2. 본문 말씀
바울은 우상이 가득한 그리스의 아테네라는 도시를 보고 격분하며, 유대인들의 회당과 시의 중심지 아고라라는 광장에서 신앙과 부활에 대하여 토론하고, 특히 아테네 법정에서 한 말이다.
신약성서신학자들은 바울의 아테네 선교는 실패한 것이었다고 말하지만, 본문 34절의 기록에 의하면 그럼에도 바울의 선교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판사와 같은 유력인사 등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바울이 전한 말씀의 주제는 전반적으로 우상에 대한 경고였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24절에서 28절의 말씀에 중점을 두고 투사 방어 기재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24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25 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6 그분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그들이 살 시기와 거주할 지역의 경계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3. 글로벌, k-pop(율동↔마이클잭슨의 댄스, 춤) 등은 사실 기독교적 마인드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금융과 주택문제로 벌어진 리먼 사태 이후, 그리고 유럽의 경제 위기로 인해 다시 전 세계가 경제 위기에 봉착하고, 수출로 부를 쌓아온 우리나라는 위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화, 세계화에 편입된 우리나라에 주는 경고다. 이제 내수에 관심을 돌리고 내수를 튼튼히 해야 한다. 국내적으로 단단한 경제를 구축하고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
선교적으로 말하면 해외선교도 중요하다. 그러나 국내 선교 곧 국내 전도를 더 신경 쓰라는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낸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요즈음 하나님의 복음을 멀리하고 있다. 이때 다시 하나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그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일부 목회자들은 그 원인이 사회적 분위기에 있다고 하면서 대안으로 기독교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고 그 작업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도 일리는 있지만 우리의 믿음의 반성이 필요한 시대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동하는 역사가 전개되어야 하는데 일반 대중가요에는 감동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가슴에 와 닿지 않는 우리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다. 남을 많이 보면 내가 초라해진다. 나를 살피는 것은 인간 삶에서 특별히 인간관계에서 기초에 관한 것이다. 언제나 문제가 생기면 자신에게 돌아와 자신을 살펴보고 돌아보아야 한다. 왜 문제가 생겼나? 그 원인이 어디서 왔는가?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의 과거를 보고 현재를 보며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다. 남을 보면 해답이 안 나온다. 남의 탓만 할 것이 아니다. 항상 나를 보아야 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그 사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문제는 무엇이었나를 살펴야 한다. 우리 가정 우리 사회 우리 나라를 살펴야 한다. 그래야 변화가 생긴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사실 변화란 쉽지 않다. 내가 변한다는 것은 나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자존심에 문제를 제기 하는 것이고 그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우울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잘못 살아온 것을 보게 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나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 실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 살 버릇 평생간다는 말처럼 그대로 살고 그런 성격과 역할을 하며 살기 십상이다. 그러나 현재 나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자기 수정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또 다른 나를 보는 방법은 남을 통해서 나를 보는 것이다. 남의 눈에 비친 나를 보라는 것이다. 나의 눈이 남의 눈이 되어서 나를 보라는 것이다. 남이 나의 거울이다.
가장 제대로 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나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만드셨고 나를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는가를 보는 것이다. 문제가 있는 나를, 죄가 있는 나를,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나의 정체성 곧 죄인 된 나를 보는 것이다. 본문 26절, 28절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26절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살 수 있는 기간과 시기 그리고 우리가 살 수 있는 장소와 지역을 한정하셨다. 한계가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너무 허망한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현실을 정확히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의 한계와 역할의 한계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28절에 의하면 한계가 있는 인간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고 사는 존재일 때 인간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우상을 섬겨 인간 이하의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라는 말씀이다.
정리하면 나는 하나님 앞에 범죄 한 인간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로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4. 결론은 죄인 됨을 항상 인식하고 회개하며 미래에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현실의 문제 어려움을 나의 죄성에서 발견하고 내가 회개하여 그 현실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라. 내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라. 우상은 나를 그러한 길로 유혹하지만 나는 하나님 앞에 문제가 있는 존재요, 하나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부족하고 흠이 많고 결핍이 있는 존재요, 하나님의 도움이 구원이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자. 나는 하나님이 나를 손잡아 주셔야 한다고 고백하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인간된 연약함에 결국 쓰러지고 만다. 아무리 완벽한 사람도 자기 자신만의 능력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결코 낙심하지 않는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이 일하고 계심을 알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사건과 예기치 못한 불행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모든 어둠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사신 주님을 보자. 하나님 없이 내 고집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하여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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