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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2주일낮예배 제목 : 믿음의 확신과 자부심 성경 : 히브리서 3장 1-6절 본문
20111002주일낮예배
제목 : 믿음의 확신과 자부심
성경 : 히브리서 3장 1-6절
1. 김자옥이 오승근하고 결혼하기 전 양가에서 반대했었는데 오승근이 김자옥 집에서 김자옥 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는데, 오승근의 국에 김치와 밥을 말아먹는 것을 보고 김자옥 어머니 왜 그렇게 먹느냐 하니까 원래 이렇게 먹는다고 하자 김자옥 어머니 지저분하게도 먹는다고 했다는 것이다. 김자옥 집안과 오승근 집안의 다른 문화적 습관과 가치관으로 인한 것이다.
다른 습관과 가치관들이 결혼 반대를 하게 한 것이다. 결혼은 현실이다. 다른 가치관을 가진 집안, 곧 다르게 산 사람들과의 결합으로 문제와 갈등이 발생한다. 단순히 집안 습관과 가치관의 차이만이 아니라 그 당사자들의 다른 습관과 가치관의 차이로 인하여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종교가 다른 집안의 두 남녀가 결혼하는 것은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에서 단순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집안사람이란 우리끼리 아는 사람들이고 다른 집안 사람이란 다른 문화적 배경과 가치관으로 하나된 사람들 집단이다. 인간은 결국 당파적일 수밖에 없다. 인간은 선택하며 살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선과 악, 이 정책과 저 정책, 이런 입장과 저런 입장, 이 사람과 저 사람, 남자와 여자, 이런 성격과 저런 성격, 이런 외모와 저런 외모, 이런 생각과 저런 생각을 선택하며 사는 것이다. 올바른 선택은 자기 자신의 입장에 따른다. 그 입장은 자신의 상황과 가치관에 의한다. 가치관은 신념이다. 신념은 신앙이다. 신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불신앙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결국 선택하며 사는 것이다.
조선왕조 사색당파로 물든 사회였다. 일본 사람들이 당파 싸움을 비하했지만 민주적 논쟁이었다고 평가한다. 어느 파는 집권하고 그렇지 못한 파는 배제 당한다.
훈구파(강)정도전 | 사림파(온)정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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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온)심의겸 정철 | 동인(강)김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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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론 | 노론 | 남인(온) | 북인(강)이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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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파 | 시파 | 소북 | 대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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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북 | 육북 |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잭 캔 필드& 마크 한센/ 푸른숲)에 실린 한 부분
'한 사람이 해 질 무렵에 멕시코 해변을 걷고 있었는데 반대쪽에서 한 원주민이 연신 몸을 숙여 모래밭에서 뭔가를 주워서 그것을 바다로 되돌려 보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썰물 때 해변으로 쓸려 올라온 불가사리를 바다로 돌려보내지 않으면 말라서 죽게 된다면서. 그가 그 원주민에게 "그러나 불가사리가 이렇게 많고 멕시코 해안은 이렇게 긴데 당신이 이런다고 무슨 차이가 있느냐?" 고 말하자 그 원주민은 몸을 굽혀 불가사리 한 마리를 집어 올리면서 말했다. "지금 이 한 마리에게는 큰 차이가 있지요"라고.'
원주민의 가치관과는 다른 외지 사람의 입장에서는 수많은 불가사리라 할지 모르지만 한 개의 불가사리의 입장에서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 있는 것이다.
본문은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하고 있다. 모세는 일꾼으로써 하나님의 온 집안에 성실하였고,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기를 세우신 하나님께 성실하였고 하나님의 집 안 사람을 성실하게 돌보셨다고 말한다. 그런데 집 지은 사람이 집보다 더 존귀한 것같이 예수는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기에 합당하신 분이라고 말한다.
1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거룩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사도요,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2 이 예수는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안(이스라엘 백성-거룩한 형제 자매-믿는 사람)에 성실(정성스럽고 참됨, faithfulness(충실 신뢰); sincerity(진심) )했던 것과 같이, 자기를 세우신 분께 성실하셨습니다.
3 집(이스라엘 백성)을 지은 사람이 집(이스라엘 백성)보다 더 존귀한 것과 같이, 예수(집을 지은 분)는 모세(집)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4 어떠한 집(이스라엘 백성)이든지 어떤 사람(모세)이 짓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5 모세는, 하나님께서 장차 말씀하시려는 것을 증언하기 위한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온 집안 사람(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실하였습니다.
6 그러나 그리스도는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안 사람(이스라엘 백성)을 성실하게 돌보셨습니다. 우리가 그 소망(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확신을 갖고 바라봄)에 대하여 확신(솔직한 관계)과 자부심(하나님의 백성된 신분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지니고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집안 사람(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복음 안에서 약속하신 모든 것을 성취하시리라는 확신과 자랑스러움을 인내 속에서 견고하게 붙잡고 나아가야 함을 상기시키고 있다.
14 우리가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함께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고 인간 경험의 집대성이고 인생의 길라잡이이며 네비게이션인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 믿음은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믿는 신자(구도자)로 사는 자부심을 가져라.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자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 교회와 목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진실과 성실의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선택하며 사는 것이다. 선과 악, 이런 입장과 저런 입장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에 합당한 선택을 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확신과 자부심으로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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