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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을 소망하는 사람 성경 : 이사야 40장 21-28절 본문

설교

20131208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을 소망하는 사람 성경 : 이사야 40장 21-2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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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주일낮예배

제목 : 하나님을 소망하는 사람

성경 : 이사야 4021-28


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가 전해 들은 것이 아니냐? 너희는 땅의 기초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알지 못하였느냐?

22 땅 위의 저 푸른 하늘에 계신 분께서 세상을 만드셨다. 땅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메뚜기와 같을 뿐이다. 그는 하늘을, 마치 엷은 휘장처럼 펴셔서, 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쳐 놓으셨다.

23 그는 통치자들을 허수아비로 만드시며, 땅의 지배자들을 쓸모 없는 사람으로 만드신다.

24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풀포기와 같다. 심기가 무섭게, 씨를 뿌리기가 무섭게, 뿌리를 내리기가 무섭게, 하나님께서 입김을 부셔서 말려 버리시니, 마치 강풍에 날리는 검불과 같다.

25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겠으며,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26 너희는 고개를 들어서, 저 위를 바라보아라. 누가 이 모든 별을 창조하였느냐? 바로 그분께서 천체를 수효를 세어 불러내신다. 그는 능력이 많으시고 힘이 세셔서,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나오게 하시니, 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

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불평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불만을 토로하느냐?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시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 주시지 않는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땅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는 피곤을 느끼지 않으시며, 지칠 줄을 모르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신 분이시다.

 

1. 본문 말씀

1-11절에 보면 특히 2, "예루살렘 주민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죄에 대한 형벌도 다 받고, 지은 죄에 비하여 갑절의 벌을 주님에게서 받았다고 외쳐라.고 한다. 주님께서 오신다고 말하고 그것을 외치라고 말한다. 인간은 풀이나 꽃같아서 마르고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한다. 11절은 그는 목자와 같이 그의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들을 팔로 모으시고, 품에 안으시며, 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고 말씀한다.

그리고 12절 이하에서는 세상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다스리시니 그에게 소망을 갖고 살아라고 말한다.

특히 본문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관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신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을 그 마음에 소망하는 사람은 삶의 의미를 깨우치고 삶을 의미 있게 살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섭리하신다는 말씀이다.

 

2. 로마의 화재와 바울의 로마 진입

64619일 로마의 한 가게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순식간 로마 14개 구역 중 10개가 페허로 변했다. 그 때 네로는 50km 떨어진 곳에서 이 소식을 듣고 황궁으로 왔는데 황궁도 불타고 없어졌다. 그래서 새로운 황궁을 개인 소유 땅까지 수용하며 새로 지었다. 이것으로 인해 오해가 생겨 불난 것은 네로가 새 황궁을 짓기위해 고의로 불을 냈다고 소문이 났다. 네로는 이 소문을 막기 위해 비상수단을 썼는데 골칫거리 기독교인들을 방화범으로 몰았다. 기독교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들기도 짐승들의 모피를 뒤집어 씌워 개에게 물려 갈기갈기 찢겨 죽게 한 것이다. 십자가에 달아 불태우기도 했다. 전차경기를 열며 그러한 짓을 한 것이다. 자신의 불안의식에서 그런 것이다.

바로 그 무렵 바울은 로마로부터 약 2000km 떨어진 밀레도 지금의 터어키에서 그러한 소식을 듣고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고 묻고 고뇌에 차있었다. 사도행전 915,16절에서 보는 것처럼 아나니아를 통하여 바울은 자기 소명을 받는다. “가거라, 그는 내 이름을 이방 사람들임금들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가지고 갈, 내가 택한 내 그릇이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할지를, 내가 그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그에 따라 복음을 전하며 인생 자체가 고난인 삶을 살고 있었다.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체포되어 가이사랴에서 2년간 구금당하며 아그립바왕에게 전도하고 로마로 이송되었다. 다시 가정집에 2년간 구금되었고 62년 자유 몸이 되어 스페인 선교를 했지만 실패하고, 64년 에배소에 머물다 에배소 교회의 분란을 수습하지 못하고 그 근처 80km떨어진 밀레도에서 로마의 끔찍한 소식을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로마 교인들이 공포에서 죽어가는 현장에 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호랑이 굴에. 자신이 로마서 828절 말씀을 한 대로 하나님의 섭리로 알고 출발을 서둘렀던 것이다. 2달이 걸릴 길이기에 겨울이 오기전에 배로 에게해와 지중해를 건너 로마에 도착했다. 당시는 묘하게도 피소의 네로 암살 음모 사건이 발각되어 네로는 그 사건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폭압적으로 죽어가던 피바람의 폭풍은 잠시 잠재되었다. 때문에 로마에 바울의 등장은 로마 기독교인들에게는 달갑지 않았다. 그러나 바울은 소명대로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했다. 그로 인해 체포되었는데 그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물론 결국 바울은 처형되었다.

바울이 성도들의 외면에도 당당히 호랑이 굴에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처형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소명 때문이었고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3. 세상이 믿음을 무시한다. 교회 다니는 것이 별로인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세상도 하나님의 섭리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믿음생활이 자랑스럽지 않는 세상이다. 우리가 자초한 일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이 과정에서도 섭리하고 계심을 믿는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관장하시는 하나님이다. 우리의 고난에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하나님은 그의 뜻은 우리를 통하여 이루신다. 우리는 그러므로 당당해야 한다.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라. 내 이득만 생각하지 말고 남도 위할 수 있는 선한 삶을 살아라.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삶이 바뀔 것이다. 어려움도 실패도 괴로움도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삶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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