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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4주일낮예배 제목 :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는가? 성경 : 베드로전서 1:17~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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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4주일낮예배 제목 :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는가? 성경 : 베드로전서 1:17~23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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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4주일낮예배

제목 :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는가?

성경 : 베드로전서 1:17~23

 

1. 오늘날 믿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는 사람이나 삶의 무력증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현상은 사람들이 활기가 없는 것을 보면 안다. 삶의 생수가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철따라 우로(rain and dew)를 내려야 초목이 무성한 것인데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아 땅이 메마른 것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내리는 우로, 곧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메말라 있다. 사회가 메마르고, 교회가 메마르고 있다.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없는 것이다.

 

2. 교회가 메마른 것은 왜인가? 교인수가 증가하지 않는가? 우리 교회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라는 생수가 없다. 여러분 안에 진정으로 하나님이 있는가? 진정 모든 일을 하나님과 상의하며 하나님을 묵상하며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가? 우리는 습관적으로 교회에 나온다. 그러나 우리 안에 하나님이 없다. 구체적으로는 예수그리스도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아니고 우리의 관심은 우상에게 매어있다. 그러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없고 예수님께 관심두지 않는다.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소망이 되신 우리의 구주 예수가 우리의 주인이 아니다. 감동이 없다. 감화되지 않는다. 구경만 하지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3. 고통의 끝에서 비로소 희망이 나타나는데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고통을 바라보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지 못한다. 우리가 한계가 있는 존재인 것을 교만하며 깨닫지 못하고 삶에서 하나님께 관심 갖지 않는다. 우리가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양 팔짱끼고 어떻게 하는가 보자 하고 관객이 되어있다. 그런 대표적인 사람이 오늘 누가복음 본문의 두 사람이었다.

 

4. 누가복음 24장 본문은 기이한 사건에 대해 그랬대! 그랬어? 그래?! 하는 이야기가 제자들에게서 제자들에게로 전달되고 확인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구체적인 여러 가지 중 한 사례다. 예루살렘에서 엠마오 마을로 가던 두 제가가 그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 기록이다.

예수님에 관하여 예언된 구약성경말씀(예수님에 대해 그리고 부활에 대한 무수한 구약 말씀들 중 일부는 창3:15, 16:10(2:27, 2:31), 7:14(1:22,23), 9:2, 9:6, 11:1-, 53:1-6, 61:1-3, 31:15(2:17,18), 7:13-14, 11:1(2:15), 5:2-5(2:4-6), 11:12(27:9,10), 14:4-9, 22:45, 4:16-21, 5:46, 8:56, 14-15절 등등)과 예수님께서 살아생전 자신의 부활에 관하여 하신 말씀들을 두 제자에게 상기하며 깨우쳐주셨다는 두 제자들의 체험 보고서다. 또한 그 두 제자가 열한 제자들, 특히 베드로에게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들의 경험도 보고하는 기록이다. 신앙 간증이다. 예수 부활 이후 세상에 40일 동안 살아 계시면서 예수님의 부활이 구약에서 이미 예언되었던 것이었고, 예수님이 살아생전 공생애 기간 중에 다시 살 것이라고 말씀한 대로 성취되었음을 제자들이 체험하고 증거 한 것이다.

이때로부터 제자들이 믿음의 대상이 사라진 상황에서의 허탈감과 메말랐던, 유대인들에 의하여 예수처럼 자신들도 죽을 수 있다는 공포에서 벗어난다. 아니 이때로부터 제자들이 각성하고 희망을 갖고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증거한다.

 

누가복음 24

13 마침 그 날에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당신들이 걸으면서 서로 주고 받는 이 말들은 무슨 이야기입니까?"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걸음을 멈추었다.

18 그 때에 그들 가운데 하나인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으면서, 이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당신 혼자만 모른단 말입니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무슨 일입니까?"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였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를 넘겨주어서, 사형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을 알고서, 그분에게 소망을 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사흘이 되었는데,

22 우리 가운데서 몇몇 여자가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예수가 살아 계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24 그래서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25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

26 그리스도가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하여 써 놓은 일을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셨다.

28 그 두 길손은 자기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더 멀리 가는 척하셨다.

29 그러자 그들은 예수를 만류하여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 집에 묵으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가셨다.

30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려고 앉으셨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31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한순간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았습니까?"

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 열한 제자와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34 모두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35 래서 그 두 사람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소 그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다.

 

 

5. 우리의 힘으로는 안 된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무능하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문제를 풀 수 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메마른 심성을 고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면 우리는 메말라있다는 것을 깨우친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다.

 

6. 사도행전 236-41절은 그러한 상황 이후를 묘사하고 있다. 베드로가 예수님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부활하셨다고 증언하는 가운데 그러한 사실로 인하여 양심의 가책을 느낀 이들에게 회개하고 세례 받고 죄 용서 받으며 성령을 선물로 받으라고 말하고, 이 약속은 하나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이라고 하며 삐뚤어진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권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이 3000명이 늘었다는 말이다.

 

사도행전 2

36 그러므로 이스라엘 온 집안은 확실히 알아두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37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찔려서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38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39 이 약속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와 또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사람, 곧 우리 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입니다."

40 베드로는 이 밖에도 많은 말로 증언하고, 비뚤어진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그들에게 권하였다.

41 그의 말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다. 이렇게 해서, 그 날에 신도의 수가 약 삼천 명이나 늘어났다.

 

7. 베드로전서 117-25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조상의 헛된 생활방식에서 해방되었으니 나그네 삶을 사는 동안 두려운 마음으로 살라고 말한다. 여러분의 믿음과 소망은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께 향해 있어서 서로 사랑하게 되었으니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한다. 여러분에게 전해진 복음, 영원히 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은 다시 태어난 것이다고 말한다.

 

베드로전서 1

17그리고 사람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을 여러분이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으니, 여러분은 나그네 삶을 사는 동안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십시오.

18 여러분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여러분의 헛된 생활방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지만, 것은 은이나 금과 같은 썩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19 흠이 없고 티가 없는 어린 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되었습니다.

20 하나님께서는 이 그리스도를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미리 아셨고, 이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내셨습니다.

21 여러분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시고 그에게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22 여러분은 진리에 순종함으로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서 꾸밈없이 서로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23 여러분은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썩을 씨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 곧 살아 계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입니다.40:6-8(칠십인역)

 

 

8. 하나님으로 인하여 메마른 영혼이 살아나기를 축원한다.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 우리의 한계, 메마름, 죄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사함 받고 성령 받아 마르고 떨구어진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활기가 있고 감화 감동받아 예수를 증거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교회가 활기차기를, 여러분이 활기찬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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