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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주일낮예배 제목 : 내 안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 성경 : 출애굽기 17:1~7, 시편 78:1~4, 12~16, 빌립보서 2:1~13, 마태복음 21:23~32 본문
20140928주일낮예배 제목 : 내 안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 성경 : 출애굽기 17:1~7, 시편 78:1~4, 12~16, 빌립보서 2:1~13, 마태복음 21:23~32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2420140928주일낮예배
제목 : 내 안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
성경 : 출애굽기 17:1~7, 시편 78:1~4, 12~16, 빌립보서 2:1~13, 마태복음 21:23~32
왜 사람들은 태어났고, 왜 살아가는가?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그냥 이유 없이 태어났다? 이유 없이 산다? 이유 없이 존재한다? 아니다. 세상 모든 것은 다 이유가 있다. 태어나는 것이든 사는 것이든 존재하는 것이든 다 이유가 있다. 그냥이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으로부터 우리 삶의 방향과 목표와 목적과 방식과 태도를 결정한다. 또 태생이 어딘가에 따라 다른 삶을 산다. 단순히 부모로부터 태어났다고만 하는 사람과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어 부모로부터 태어나게 한 것이라고 하며 사는 사람은 다른 인생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우리가 하나님을 목적으로 하나님 위하여 태어나고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고 말씀을 나누고 있는 중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기계처럼 만들어 스스로 살게 했을까? 아니다. 하나님은 처음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들면서 흙으로 빗는 가운데 그 속에 하나님의 호흡인 영을 불어넣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유전자를 만들어 그 유전자를 통하여 구체적인 몸이 되게 하고 그 몸이 사람과 자연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이치를 주고 원리를 주었으며 더구나 세상 모든 것들을 이름 지으며 교감하며 관장하며 살아가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무한의 자유를 인간에게 갖게 하였으되 일정한 한계를 지어주셨다고 할 수 있다. 선택을 할 수 있게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간의 이 자유는 스스로 죽을 수 있는 자유까지 포함되어 있고 자신을 만든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다. 그러한 자유는 인간의 죄와 연관된 악이라는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처리되도록 하여 그러한 존재는 악령의 지배하에 있게 되는 바, 그 악령에 의하여 인간은 하나님을 대적 반역하고 자기 스스로 자칭 신처럼 하며 살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영원히 용납되는 것이 아니고 종래에는 각자의 책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또 재삼 인간을 용납하시고 그들이 돌아올 기회를 주기 위하여 자신이며 자신의 아들로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와서 예수라는 이름의 그리스도가 된다. 이 예수와 연관된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죄와 악으로, 결국 인간은 스스로를 돌아보면 자신의 죄악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은퇴 목회자가 우리 교단에 1600여명이 있다. 지난 주 우리 교단 총회에서 그들 중 몇몇이 특별찬양을 했다. 찬송가 261장 “이세상의 모든 죄”이었는데 그들이 “물 같은 것 가지고는 씻을 수가 아주 없네? 라고 하는 찬송을 부르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느낀 점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신의 한계와 죄악을 고백하게 된다는 것이다. 죄를 무시하고 죄책감을 갖지 않는 무디어진 이 세대에 교훈하는 바가 크다. 인간은 교만하여 죄를 짊어지고 산다. 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이 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악령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대적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을 따르고 그에게 순종하는 자들 안에 활동한다.
출애굽기 17:1~7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신 광야를 떠나서, 주님의 명령대로 진을 옮겨 가면서 이동하였다. 그들은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에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2 백성이 모세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대들었다. 이에 모세가 "당신들은 어찌하여 나에게 대드십니까? 어찌하여 주님을 시험하십니까?" 하고 책망하였다.
3 그러나 거기에 있는 백성은 몹시 목이 말라서, 모세를 원망하며, 모세가 왜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려왔느냐고, 그들과 그들의 자식들과 그들이 먹이는 집짐승들을 목말라 죽게 할 작정이냐고 하면서 대들었다.
4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은 지금이라도 곧 저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합니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백성보다 앞서서 가거라. 그리고 나일 강을 친 그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거라.
6 이제 내가 저기 호렙 산 바위 위에서 너의 앞에 서겠으니, 너는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거기에서 이 백성이 마실 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하였다.
7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에서 주님께 대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또 거기에서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고 해서, 그 곳의 이름을 맛사라고도 한다.
본문에 의하면 출애굽 이후 신광야에서 메뚜기와 맛나를 경험했음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그 후 르비딤에서 물이 없어 목마르다는 이유로 모세에 대항하고 하나님을 또 시험하며 불신한다. 7절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결론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대들었고 하나님께 시험하는 불신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곳 이름을 므리바라 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아니냐며 하나님을 시험했다 해서 맛사라고도 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령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악령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한다. 인간 삶에는 항상 순간순간 악령이 사람들의 빈틈을 도사린다. 먹을 물이 없을 때, 목마를 때 악령은 그 틈을 이용하여 인간의 영혼을 빼앗는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부족한 것들과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이 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를 찾아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적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의지한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역사한다는 사실을 오직 하나님을 믿고 염려하지 말고 기다려라.
왜 이러십니까? 당신을 살아계시지 않는 것 아닙니까? 존재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지 말자. 하나님을 믿으라. 어떤 형태나 시기에 우리를 살리실 것이다.
시편 78:1~4, 12~16
1 내 백성아, 내 교훈을 들으며,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2 내가 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하며, 숨겨진 옛 비밀을 밝혀 주겠다.
3 이것은 우리가 들어서 이미 아는 바요,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것이다.
4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 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 곧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능력과 그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세대에게 전하여 줄 것이다.
12 이집트 땅, 소안 평야에서, 하나님께서는 조상의 눈앞에서 기적을 일으키셨다.
13 바다를 갈라서 물을 강둑처럼 서게 하시고, 그들을 그리로 걸어가게 하셨다.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다.
15 광야에서 바위를 쪼개셔서, 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것같이 물을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다.
16 반석에서 시냇물이 흘러나오게 하시며,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
시편 본문은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경험을 말하고 있다. 12절부터는 맛사 므리바의 바위에서 물이 나오는 사건을 비롯하여 그 구체적인 사건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로 하나님으로 인하여 살고 있음을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고 있다. 출애굽 때만이 아니라 오늘날도 우리들의 인생 가운데 우리 안에 그의 일을 행하고 계신다. 내 안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고 계심을 믿으라. 그것을 깨닫고 기억하여 증거 하는 믿는 사람이 되라.
빌립보서 2:1~13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무슨 격려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무슨 동정심과 자비가 있거든,
2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이 되어서, 내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
3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4 또한 여러분은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
5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6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8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12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이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13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염원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낮은 자로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순종하며 살게 한다.
13절 말씀대로 하나님이 우리 안에 활동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도록 염원하며 실천하자.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활동하신다. 그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자녀다. 그는 하나님을 증거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증거한다. 바울이 대표적인 사람이다.
마태복음 21:23~32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다가와서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시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다.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말하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늘에서냐? 사람에게서냐?"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째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26 또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무리가 무섭소. 그들은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런데 맏아들은 대답하기를 '싫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뒤에 그는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대답하기를, '예,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서는, 가지 않았다.
31 그런데 이 둘 가운데서 누가 아버지의 뜻을 행하였느냐?" 예수께서 이렇게 물으시니, 그들이 대답하였다. "맏아들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오히려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옳은 길을 보여 주었으나,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았으며, 그를 믿지 않았다."
마태복음 본문은 두부류의 사람을 대조하여 말하고 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로 이루어진 집단은 겉모양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고 자랑하며 자신들이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교만하여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비록 세상에서 천대받지만 예수님께 인정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세리와 창녀들은 자신의 잘못과 문제점들을 현실적으로 자각하며 느끼고 아는 사람들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포도원 비유는 포도원에 가서 일하기 싫다고 아버지께 말했지만 뉘우치고 포도원에 가서 일한 큰아들과 포도원에 가서 일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가지 않고 일하지 않은 작은 아들을 말하고 있다. 큰아들은 세리와 창녀이고, 작은 아들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을 비유한 것이다.
죄를 지은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이 그 안에 역사한다. 그러나 죄를 지은 자신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악령의 지배하에 있는 것이다.
내 안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바로 내가 하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을 목적으로 교회와 예배생활을 하며 살게 된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 안에 활동하는 사람들보다 악령에 사로잡힌 교만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한 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순간순간 삶의 어려움이 닥치고 문제해결이 안되고 이해하기 어려워도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역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의심이 들 수 있고 불신될 수 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믿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살아 역사하심이 드러나는 표시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증거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증거 하는 것이 부담이 되고 그럴 마음이 없다면 그의 마음 한 가운데는 믿음이 아니라 불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믿는 여러분 되어 하나님을 증거 하는 믿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