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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9주일낮예배 제목 : 트집과 응답, 사랑, 용서 성경 : 출애굽기 33:12~23, 시편 99, 데살로니가전서 1:1~10, 마태복음 22:15~22 본문
20141019주일낮예배 제목 : 트집과 응답, 사랑, 용서 성경 : 출애굽기 33:12~23, 시편 99, 데살로니가전서 1:1~10, 마태복음 22:15~22
필명 이일기 2018. 12. 12. 11:4620141019주일낮예배
제목 : 트집과 응답, 사랑, 용서
성경 : 출애굽기 33:12~23, 시편 99, 데살로니가전서 1:1~10, 마태복음 22:15~22
우리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두 부류로 분류한다. 나에게 호의적인 사람과 적대적인 사람으로 분류하여 이해한다. 물론 그 중간에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해를 위해서는 찬반으로 나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해를 위하여 쉽다. 여러 가지로 분류하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이러한 우리의 이해와 인식은 장단점이 있다. 이해하는 데는 쉽지만 너무 단순하고 단편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간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것에 기준하여 좀 더 세밀히 생각한다. 긍정과 부정, 이것이냐 저것이냐. 적이냐 아군이냐. 믿는 사람이냐 믿지 않는 사람이냐. 이러한 방법을 이분법적 이해 방법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를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를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 물론 믿음이 확실한 사람이 있는 사람과 확실하지 못한 사람, 확실하지 못한 사람은 좀 더 확실하지 못한 사람과 그래도 조금은 확실한 사람이 있다. 이와 같은 이해를 하면 우리 자신은 어떤 입장에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여러분은 어떤 위치에 있는가? 확실하지 못했다면 좀 더 확실해지기를 바란다.
모세는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확실한 관계를 바랐다. 명확한 자기 성찰과 자기반성이다. 출애굽기 본문을 보자.
출애굽기 33:12~23
12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주님께서 저에게 이 백성을 저 땅으로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실지는 저에게 일러주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저를 이름으로 불러 주실 만큼 저를 잘 아시며, 저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시다면, 제가 주님을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님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 백성을 주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4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네가 안전하게 하겠다."
15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우리를 이 곳에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십시오.
16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이나 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저 자신과 주님의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까?"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또 너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마."
18 그 때에 모세가 "저에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19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20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나의 얼굴은 보이지 않겠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21 주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는 나의 옆에 있는 한 곳,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22 나의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 틈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나의 손바닥으로 가리워 주겠다.
23 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과의 확실한 관계를 끊임없이 요구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그 증거를 보여주시라고 요구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바위 틈 사이에 모세를 지나가게 하고 그 위험에서 보호하셔서 모세에게 대한 하나님의 확실한 관계를 보여주신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신 것이다. 하나님을 보여달라는 모세의 요구에 얼굴 자체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그를 보호하고 있고 모세와 함께 하시고 계시다는 증거를 보여주신 것이다.
여러분도 의구심이 든다면 이러한 확실한 하나님의 증거를 확보하라. 그 방법은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을 받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은 그의 계획에 따라 그 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때는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그를 따르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응답하신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임을 믿으라.
시편 본문을 보자.
시편 99
1 주님께서 다스리시니, 뭇 백성아, 떨어라. 주님께서 그룹 위에 앉으시니, 온 땅아, 흔들려라.
2 시온에 계시는 주님은 위대하시다. 만백성 위에 우뚝 솟은 분이시다.
3 만백성아, 그 크고 두려운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은 거룩하시다!
4 주님의 능력은 정의를 사랑하심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공평의 기초를 놓으시고, 야곱에게 공의와 정의를 행하셨습니다.
5 우리의 주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발 등상 아래 엎드려 절하라. 주님은 거룩하시다!
6 그의 제사장 가운데는 모세와 아론이 있으며, 그 이름을 부르는 사람 가운데는 사무엘이 있으니,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을 때마다, 그분은 응답하여 주셨다.
7 주님께서 구름기둥 속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이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과 율례를 모두 지켰다.
8 주 우리 하나님, 주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한 대로 갚기는 하셨지만, 주님은 또한, 그들을 용서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9 주 우리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여라. 그 거룩한 산에서 그분을 경배하여라. 주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시편본문은 그렇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칭송한다. 결국 하나님의 응답에 의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용서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저서를 보자.
데살로니가전서 1:1~10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사람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2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두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3 또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둔 소망을 굳게 지키는 인내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여 주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5 우리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을 위하여, 어떻게 처신하였는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6 여러분은 많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신도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8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으로부터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만 울려 퍼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믿음에 대한 소문이 각처에 두루 퍼졌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두고는 우리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9 그들은 우리를 두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에 여러분이 우리를 어떻게 영접했는지, 어떻게 해서 여러분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10 또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그 아들 곧 장차 내릴 진노에서 우리를 건져 주실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오시기를 기다리는지를, 그들은 말합니다.
바울은 실루아노와 디모데와 더블어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하며 데살로시가교회 교우들을 자랑하며 그들에게 감사해 한다. 데살로니가교회 교우들은 바울의 선교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에게 소망을 두었고 그에게 순종하였다고 하며 그것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지역 교회들에게도 알려진 사실이라는 것이다. 데살로니가교회 교우들은 그야말로 확실한 믿음과 소망을 가진 교우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반면 마태복음 본문을 보자. 바리새파사람들을 불신을 드러낸다.
마태복음 22:15~22
15 그 때에 바리새파 사람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면 말로 트집을 잡아서 예수를 올무에 걸리게 할까 의논하였다.
16 그런 다음에, 그들은 자기네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이렇게 묻게 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한 분이시고,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선생님은 사람의 겉모습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17 그러니 선생님의 생각은 어떤지 말씀하여 주십시오.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18 예수께서 그들의 간악한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나에게 보여 달라." 그들은 데나리온 한 닢을 예수께 가져다 드렸다.
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이 초상은 누구의 것이며, 적힌 글자는 누구를 가리키느냐?"
21 그들이 대답하였다. "황제의 것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22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탄복하였다. 그들은 예수를 남겨 두고 떠나갔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진실한 하나님의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를 믿지 않았기에 그를 시험한 것이다. 괜히 트집을 잡는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명쾌한 대답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더구나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리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만약 이러한 사실이 회의가 든다면 기도하라. 그리고 응답받으라.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며 함께하시기 때문에 응답해주신다. 모세와 같이 확실한 믿음을 소유하시는 여러분 되어 그의 보호를 받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