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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주일낮예배 제목 말씀을 듣고 받아 행하자 성경 25장 1-14절, 29장 10-14절 본문
20161009주일낮예배
제목 말씀을 듣고 받아 행하자
성경 25장 1-14절, 29장 10-14절
예레미야와 예레미야서 그리고 애가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북동쪽 베냐민 땅 아나돗 마을의 제사장 출신인 힐기야의 아들로, 기원전 645년경 태어났으며, 아몬의 아들 유다 요시아왕<재위기간, 기원전 640년경- 기원전 609년경> 13년부터 여호야김왕과 여호야긴왕 시대를 거쳐 시드기야왕 11년까지 대략 42여년 기간
기원전 627-587년경 예언활동을 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소명에 예레미야는 어린 나이를 이유를 대지만 하나님의 보증으로 살구나무 가지와 끓는 가마솥의 환상을 보고 활동에 나선다. 예레미야서 25장까지의 첫 부분에 의하면, 예레미야는 소년시절 호세아의 예언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621년경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신명기 또는 그 일부 율법책을 발견, 그 책에 근거 일명 요시아의 종교개혁이 단행되는데, 예레미야는 이를 지지 실천하는 11:1-17을 선포한다. 하지만 요시야왕이 죽은 후 종교개혁은 중단되고, 성, 기원전 612년경 200여년 근동 지역을 지배한 앗시리아 제국은 바빌로니아와 메디아인들에게 함락되고, 칼데아 왕조의 신바빌로니아 느부갓네살왕은 주변 나라 정복에 나선다. 앗시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난 유다는 잠간 기간 독립한다.
기원전 609-598년경 여호야김 재위 기간 초기 예레미야는 성전에서 일명 성전설교라 부르는 7장 1-15절, 26장 1-24절을 선포한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는 유다가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
기원전 605년경 바빌로니아가 이집트와 앗시리아의 잔존 세력을 결정적으로 패퇴시킨 갈그미스 전투 직후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예언한다(46:1-12).
605년 말경 친 이집트적이고 반 바빌로니아의 여호야김왕의 정책에 반대한 예레미야는 제사장이며 성전 총감독 바스훌에 의해 성전 베냐민 대문 근처에 감금당한다. 예레미야는 그간의 20여 년간의 예언활동 내력을 그의 서기 바룩에게 기록하게 한다. 그것을 성전에서 백성에게 선포하도록 한다(36:1-10). 후에 여호야김왕은 그 기록된 두루마리의 읽은 부분을 서기관의 칼로 잘라내 화로 불에 태운다(36:21-26).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타버린 그 두루마리 내용을 다시 기록하도록 한다. 그 기록이 1장에서 25장까지다. 예레미야는 여호야김왕이 그를 죽이려고 하였기에 도피하여 수년 동안 숨어서 지낸다.
기원전 601년경 여호야김왕은 바빌로니에게 대한 조공을 중단하나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성이 포위되기 전 기원전 598년경 사망한다.
기원전 598년경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위에 올랐으나, 바빌로니아인들에게 성을 내주고 수많은 백성과 함께 바빌로니아로 잡혀간다.
기원전 598년경 느브갓네살에 의하여 요시아왕의 아들 시드기야가 유다 왕에 임명되나, 시드기야는 친 바빌로니아파와 친 이집트파 신하들 사이에서 갈등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목에 멍에를 메고 돌아다니면서, 유다와 주변나라들을 바빌로니아 왕 느브갓네살의 손에 하나님이 넘기셨기 때문에 유다와 주변 나라들은 바빌로니아의 멍에를 메게 될 것이라고 외친다.
기원전 594년경 결국 시드기야는 주변 나라들에 가 있던 친 이집트파 신하들과 더불어 이집트와 공모하여 바빌로니아에 대항한다. 잠시 이집트의 공격으로 바빌로니아가 물러나 있을 때, 다시 바빌로니아가 공격해 올 거라고 하며, 집안 상속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베냐민 땅으로 가는 예레미야를 베냐민문 수문장 이리야가 체포하여 요나단 관저의 지하 감옥에 감금한다. 친 바빌로니아의 예레미야로 인하여 시드기야의 신하들은 말기야의 집 물웅덩이에 예레미야를 빠뜨려 지내게 한다. 에티오피아인 에벳멜렉 환관은 시드기아에 청하여 예레미야를 밧줄로 건져 근위대 뜰에 지내게 한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매일 빵을 공급한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 예레미야의 답은 줄곧 바빌로니아에게 항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기원전 586년경 시드기야와 그 일파의 대항으로 인하여 느부갓네살왕은 예루살렘을 포위 공격한다.
기원전 587년경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고 많은 사람들이 바빌로니아로 포로로 잡혀간다.
느브갓네살은 군대에 의하여 아라바 쪽으로 도망가다 잡혀 온 시드기야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뺀 다음 쇠사슬로 묶어 바빌로니아에 끌고 가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가둔다.
예레미야는 느부갓네살의 명령에 따라 바빌로니아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에 의하여 총독 그달리야에게 대우 받도록 맡겨진다.
반 바빌로니아파 이스마엘은 유다 총독 그달리야를 죽이고 암몬으로 도피한다.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은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다 유다로 돌아온 사람들과 그달리야에게 맡겨진 사람들과 예레미야와 바룩 등을 데리고 예레미야가 가지 말라 한 이집트로 데리고 간다(렘40:7-43:7).
기원전 570년경 이집트에서 예레미야는 이집트 신들을 섬기던 유다 사람들의 돌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
1-25 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 예언
26-45 예레미야 예언 활동에 관한 바룩의 기록 편집
46-51 주변 나라들과 바빌로니아 심판 예언
52 시드기야왕 시기 요약과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 붕괴와 바빌로니아로 잡혀간 유다백성과 여호야긴
1,2,4장 첫머리에 새번역 아, 슬프다로 번역된, 어찌하여란 뜻의, 히브리어 에카라 붙여진,
예레미야 애가 내용
1장 예루살렘의 멸망
2장 예루살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와 그 결과
3장 예레미야의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부르짖음과 기도
4장 예루살렘의 포위와 함락
5장 남은 자의 반응
2. 예레미야서 요약
유다 백성들의 하나님에 대한 배신과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에 의하여 하나님이 쓰시는 바빌로니아왕 느부갓네살에게 유다가 멸망당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가 바빌로니아에서 70여년을 지내게 되나, 하나님은 다시 유다 포로들을 귀환하게 하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다.
3. 자연재해
바람의 강도는 지상 6m에서 부는 바람의 세기다. 12단계로 0은 ‘고요’로 풍속이 1.6㎞/h 이하이다. 6단계 ‘된바람’은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며 우산을 펴기 힘든 약 40∼50㎞/h이며, 12단계는 120㎞/h 이상인 열대 해양에서 발생하고, 여름과 가을에 태평양에서 발생하고 많은 비를 포함하며 아시아대륙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과 대서양서 형성된 북중미 지역 ‘허리케인’과 인도양서 폭풍 ‘사이클론’이며, 온대에서 용오름 현상으로 발생하는 토네이도다. 제주도와 여수지역과 경상도지역에 피해를 준 18호 태풍 차바는 최대풍속 약 180㎞/h였다. 지난 8월 말 발생한 10호 태풍은 함경도지역에 관측 이래 사상 최대 규모 엄청난 피해를 일으켰다.
기상재해는 일부 예측이 가능해 그 피해를 사전에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지진은 지금의 현대과학 수준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다.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가장 큰 경주 일원에서 발생한 지진이 400여 차례 이상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올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2세, 세계 138개국 중 10위다. 80세 청각 생애 최대치의 30%(고음역대)∼70%(저음역대), 심장이 내보내는 혈액량 45%, 폐활량 50∼60%, 후각능력과 쥐는 힘 70%, 신경 전달 속도 85%, 간 중량 80%, 뇌 93%다. 감각기관 기능 감퇴와 함께 기억, 학습, 비교분별 능력이 저하되지만 뇌의 근본적 기능에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몸이 늙지 마음이 늙는 것은 아니다고 말할 수 있다.
4. 자연재해와 인간의 삶에서 결정론과 자유의지론
자연재해는 결정되어진 조건에 따라 발생하는 듯 보인다. 이러한 자연현상을 고찰하고 연구한 철학자 스피노자,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원인만 알면 결과는 당연히 알려진다는 결정론(운명론, 숙명론, 환경론, 필연론, 인과률)자들이다. 과학자들 중 양자역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불확정성이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불확정성이론은 결정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결과를 예상하며 자유로 어떤 것이나 사건을 선택한다. 결정론적인 인과적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어떤 예상도 할 수 없다. 따라서 선택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자유의지론(우연론, 의지론, 행운론)은 결정론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 한편 인간의 도덕적 책임과 인간의 노력은 결정론에서는 무의미하고 자유의지론에서만 인정된다. 결국 인간의 삶은 결정론의 한계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자기 책임 하에 산다고 할 수 있다.
5. 예언자들의 결정론
예언자들은 결정론적이다. 인생의 영적인 부분과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부분을 생각하면 인간은 신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생은 모든 부분을 알고 있는 하나님 손에 좌우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예언자들은 광의의 결정론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6. 예레미야서의 자유의지론
예레미아서도 예레미야가 예언한 내용, 곧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벌, 심판하지 않으나 거부하면 심판한다고 말하고, 그가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진 역사를 말한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심판은 이미 결정되어 있어서 예레미야에게 예언된 것이고 그것은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예레미야는 결정론을 말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회개하여 돌아오면 결정된 하나님의 계획이 변경된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예레미야는 자유의지의 인간 선택과 책임을 말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7. 인간의 책임과 예수님의 구원사역
하나님은 인간을 이미 그의 계획 가운데 결정된 대로 창조하셨지만 자유로운 존재로 만드셨다. 때문에 비록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으나 인간은 자기 선택에 대한 자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믿느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은 벌과 심판하실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구약시대의 개인이나 사회나 나라의 죄, 불신, 배신에 각각의 책임을 물으셨으나, 신약시대에는 하나님 자신의 아들 예수를 보내셔서 그에게 우리의 잘못과 죄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신다. 결국 우리가 그를 통하여 우리의 잘못과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신 것이다. 이 점이 믿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믿음으로 구원받아 천국의 삶을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