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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하나님의 작품 #예배소서 2장 1-10절 본문
20170219
하나님의 작품
예배소서 2장 1-10절
1. 모권사님 달팽이관 염증으로 어지럽고 토하고 하여 입원 중이다. 간지러운 귓속, 이비인후과 의사와 나 자신의 소독?, 사람들은 귓속이 간지러우면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진실이 아니다. 사실은 건조한 것과 이물질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귀지(귓밥)
귀지가 나오는 분비 선 귀지선은 스쿠알렌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린 오일을 섞어 만든 머리카락 같은 세포이고 귀지는 박테리아 세포의 막을 파괴할 수 있는 라이소자임, 항박테리아 효소를 함유하는 각질이지만 한편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있는 매개체도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귀지가 많이 생긴다. 귀지는 윤활류 역할을 하는데 귓속 건조 방지하나 건조하면 가렵다. 귀지로 우리 몸의 특정한 독소를 추적할 수 있다. 귀지와 죽은 피부는 건기와 우기를 판단하는 나무의 나이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귀지는 외부의 먼지나 세균 등 이물질을 걸러내주고 턱의 운동에 의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귀 보호제기 때문에 말이 안 들릴 정도로 귀지가 많지 않으면 강제로 파내면 안 된다.
귀지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귀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귀지를 파서 상처를 내고 그것으로 문제를 야기 시킬 수도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귓속의 귀지에 대하여 잘 알지만 일반인은 모른다.
세상은 모르는 것들이 무수하다. 그럼에도 어디에나 정수 또는 비밀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 특정한 사람들만 안다. 그런데 대부분의 모르는 모든 사람들도 그 정수를 가지고 있다.
2. 예수에 관한 제자들의 이해와 인식
제자들 중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이해한 사람과 부분적으로 이해한 사람이 있었다. 부분적으로만 이해한 사람들은 오해하거나 잘 모른다. 물론 예수님과 상관없이 자기 판단과 자기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대부분 예수님의 제자들은 각기 자신의 입장과 상황에서 예수님을 이해했다. 그 결과물이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이다. 다른 상황과 입장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이해한 것이다. 여러분이 네 권의 차이를 실제로 읽고 이해해보라.
바울은 사도 제자들과는 달리 예수님과 직접 만나 함께 생활하지 못했고 또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비판하고 적대시 하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독특하게 예수님을 이해를 했다. 특히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고 회심하였기 때문에 제자들과는 상당히 다른 입장에 있었다. 베드로를 협상을 통하여 자신에게 끌어들였지만 야고보와는 끝내 대립하고 적대관계에 있었다. 사상적으로는 요한과 가까운 입장에 있다.
학자들은 예수의 복음과 바울의 복음을 다르게 해석하기도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셨지만,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에 관한 그 의미를 전했다고 말한다. 바울은 그러니까 예수님에 관한 믿음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초기 기독교에는 크게는 야고보와 바울파 두 부류의 집단이 있었다. 좀 더 나누면 요한파가 더해질 수 있다. 정리된 것은 베드로와 야고보의 선교 동역자들과, 바울의 선교 동역자 그리고 요한의 선교 동역자들이 각기 다른 입장의 교회와 선교를 하다가 후에 2-3-4백 년대에는 하나로 통합되기는 했다. 주류 신학적 입장은 바울에 경도된 기독교다.
3. 그 핵심은 오늘 본문 말씀 예배소서 2장 1-10절에 있다. 바울의 입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1 여러분도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그 때에 여러분은 허물과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모두 전에는, 그들 가운데에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으며,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4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5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장차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초기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세주"라는 헬라어 첫 글자 모음 익투스 (ΙΧΘΥΣ - Ίησοῦς Χριστός Θεοῦ Υἱός Σωτήρ예수스 크리스토스 떼우 휴이오스 쏘테르)라 했다. 그래서 기독교는 익투스 곧 물고기로 상징되었다.
그 후는 본문 8절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 축약된 바울의 입장이 기독교를 대변한 것이다.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요즈음은 새 관점이라는 해석을 하지만 이것이 바울신학의 정수다.
4. 루터는 바울 신학의 정수를 기초로 기독교를 믿음, 은총, 성경으로 정리한다. 솔라 피데, 솔라 그라티아, 솔라 스크립투라(Sola fide, sola gratia, sola scriptura,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그리고 더하여 로마서 11장 36절,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 고린도전서 10장 31절,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에 근거를 둔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다.
익투스와 솔라 피데.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을 위한 길은 성경에 정리되어 있다.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인생을 구원하는 정수는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길을 안내한다. 성경은 예수님의 속제자들이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의 속제자인 바울이 그 중심에 있다. 바울이 말한 많은 말씀 중 핵심인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길을 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이다고 말하고 있다.
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을 작품이라고 한다. 인류의 문화생활의 표현인 문화재, 장관인 대자연, 인간의 사랑하는 마음, 예술가들이 만든 예술 작품, 사람이 만들 수 없는 생명, 세상 어디에도 없고 독특한 나 자신이다. 여러분은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간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살아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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