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베드로전서 본문
요한의 아들 시몬 베드로는 벳세다 출신이고, 가버나움에서 살았으며, 동생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 요한과 함께 어부생활을 했다. 갈릴리 해변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였으며, 변화산상에 함께 있었고, 예수님이 심문 받을 때 3번 예수님을 부인하기도 했고 도망하여 십자가 사건 현장에 없었다. 다만 예수님의 빈무덤을 확인한 여인들로 인하여 빈무덤을 확인한 이후 예수님 부활 후 11회 나타난 예수님을 7차례 이상 만났으며 내 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사명을 당부 받았고,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중 성령의 임재 가운데 40대에 처음 설교했으며, 예수님 보다 30년 이상을 살면서, 네로의 박해 때 70대의 나이에 로마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을 때까지 복음을 전했다.
팔레스타인과 소아시아 등지 동쪽을 책임맡고 있던 베드로는 실라와 마가와 함께, 63,4년경 네로의 기독교인 박해 시기, 로마에서 죽기 직전이고, 바울이 로마에서 1차 구속되어 석방된 후 시기인 65년경에, 예루살렘회의 이후 등장 하고 회의 후 각 지방에 회의 결과를 만들어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그 편지를 전하러 갔으며, 바울의 2차 선교여행 때부터 바울과 함께 전도자였고, 바울 순교 후 베드로와 함께 했던 실라의 도움을 받아, 바벨론이라 상징되던 로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은 소아시아(터기)의 살아 있는 돌이요, 택하심을 받은 왕과 같은 거룩한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여러 교회에 베드로전서를 썼다. 다가 올, 잠시 동안 받게 될, 예수 그리스도가 당한 것과 같은, 시련의 불길, 곧 고난과 박해(파데마타, 16회 사용)를, 전해진 말씀인 복음으로 자기를 낮추고,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이겨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가 누리는 기쁨과 영광(26회 언급)으로 소망(4회 표현) 가운데 살라고 한 것이다.
구체적 실천의 윤리적 교훈은 믿는 사람답게 사랑하며 살고, 왕이나 총독에게 복종하되 자유인으로 살며, 하나님의 종으로 살라. 고난을 받되 깨어있어 참으며 오히려 기뻐하라. 남편에게 순복하고 아내를 존중하며 젊은이들은 자신을 낮추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그의 은혜 안에 든든히 서며 그에게 영광을 돌려라. 장로는 양떼의 모범이 되며 그들을 먹이라 등이다.
그러니까 베드로전서는 한 마디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 같이 고난에도 오히려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