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2설교 불신자와 신자의 주장 여호수아 22장 26-29절

20180812설교

불신자와 신자의 주장

여호수아 22장 26-29절

 

1. 불신자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무슨 필요가 있느냐 어디에 있느냐 다 먹고살기 위하여 믿음도 교회도 신앙도 있는 것이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자기를 위하여 말하고 주장한다.

염증 등에 좋다는 노니를 수십 만원한다고 하며 자신들이 잘 아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킬로그램 당 만원-이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많이 사면 만원에도 산다.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결코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다.

불신자들도 자신의 입장에서 하나님과 믿음과 신앙에 대하여 말한다. 자신들이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온갖 말을 한다. 그래서 자신이 옳다고 하고 그렇게 산다.

 

2. 성경은 과학적 사실에 관한 것이라기보다 이해를 위한 비유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우종학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우종학 저 새물결플러스 2017.05.25.

기독교 신앙과 과학 간의 건강한 관계 정립을 위한 신학적·철학적 이념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교회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창조과학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교회가 공론의 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정상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한다. 교회 안에서 과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한국교회 정황에서, 과학과 기독교 신앙 사이의 건강한 관계 정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간절한 호소가 듬뿍 담긴 이 책은 동일한 문제로 고민하는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현대적 사고의 세례를 받아 기독교 신앙에 대해 비우호적인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과학과 신앙에 얽힌 해묵은 편견 걷어 내기) 우종학 저 IVP 2014.10.30.

복음적인 크리스천 과학자가 진화 창조론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신앙과 과학은 서로 충돌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한국 기독교계에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크리스천 과학자의 눈에 이 둘은 상호보완적인 동반자 관계임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신의 창조와 신에 대한 믿음을 부정하는 무신론자들과의 진지하고 성실한 지적 대화를 통해 과학을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 드려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종학의 배꼽 출생에 대한 예

세부류의 입장, 사실이 아니다. 믿어야 한다. 비유로 이해해야 한다.

 

3.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기원전 1405년경 – 1400년경까지 땅을 분배받는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는데, 요단강 동쪽과 서쪽. 동쪽은 루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가 분배받는다.

본문은 그런 상황에서 동쪽 지파가 단을 쌓은 것을 서쪽 지파가 문제를 제기하고 만나 대화하여 오해를 푸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불신이 있었지만 상호 대화를 통하여 이해하니 불신이 사라진 것이다.

 

4.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인간은 각자의 상황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 결과는 다르다.

만약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죽음은 극복 되며 천국이 있고 영생이 있다고 하는 신앙의 입장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의 삶은 다른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팡세에서 파스칼은 결국 그것은 내기와 같은 것으로 신자들은 손해 볼 것이 없지만 불신자는 최소한 손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자가 이기는 내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인생을 궁구해보고 세상을 보고 자연을 보며 인간을 이해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사람들에게 역사하심을 깨달을 수 있다. 불신자들은 내기에서 불리하다. 신자가 되는 것이 유리하다.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무지는 죽음으로 휩싸이게 한다.

 

5. 여러분은 믿음 안에서 살며 불신자들과 대화를 통하여 그들을 깨우칠 사명을 가졌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하여 세상의 비밀을 드러내신다. 믿음으로 살고 불신자들에게는 믿음을 전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