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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설교 하나님의 책임과 인간의 믿음 에배소서 3장 12,13절 본문
20180916설교
하나님의 책임과 인간의 믿음
에배소서 3장 12,13절
인간과 하나님의 책임
나이 들수록 아픈 곳이 많아진다. 자신의 몸을 생각해보라. 그래서 그것들을 대비하지만 결국에는 완전하게 보전할 수는 없다. 노화되고 죽음에 이른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겠지만 모든 피조물에 대한 책임이 있다. 삶이 힘들면 자신을 낳은 부모 같은 하나님에게 책임을 돌리고 원망하기도 한다. 왜 나를 낳았느냐?고 말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그 책임은 하나님에게 있다.
친구 사위가 평상시 말이 없었는데 갑자기 차 한 잔 하자고 해서 만났더니 딸하고 싸우고 와서 펑펑 울면서 손을 뿌르르 떨면서 하소연을 했단다. 골자는 자신이 진급을 위해 공부하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이젠 딸이 공부한다고 집에 늦게 들어오고 해서 애들 돌보랴 집안일 하랴 힘들어 그 문제를 놓고 상의 하다가 싸웠다는 것이다. 결국 애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싸운 것이다. 부모 책임에 손주를 돌봐 주기로 했다고 했는데, 힘들어 죽겠다고 한다. 부모기에 힘들어도 책임을 맡았다는 것이다. 자식을 낳은 부모 책임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간은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여 관리하며 보전하며 건강하게 살아야할 책임이 있다. 험난한 인생, 한계가 있는 인생이지만 그래서 인간에게 책임이 없는 것 같지만 인간의 책임도 있다.
본문과 인간의 믿음
하나님은 궁극적인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인간의 믿음을 요구하신다. 그에 부응하면 구원받고 그렇지 않으면 버림받는다고 만들어졌다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믿음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말대로 우리가 하나님께 왜 그렇게 만들었냐고 불만을 가지지만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속하는 문제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본문이 있는 에배소서 3장 1-13 하나님의 구원 경륜의 비밀, 14-21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라
믿음이 번영과 행복만을 위한 삶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믿음 안에서도 고난이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삶은 괴롭다. 하지만 믿는 목적은 구원을 위해 숭고한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믿음을 요구한다. 그런데 그 믿음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연관이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을 생각해보라. 그들의 인생은 굴곡과 괴로움이었고 고난이었다. 그럼에도 감내하며 순교했다. 바울의 선교 열매들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신비한 계획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씀을 깨우쳤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이방 선교 사명을 감당했다.
3. 하나님의 책임 안에 인간의 믿음 책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속에서 인간의 자율적인 책임이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은 종국에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 가운데 믿음을 요구하신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고 믿음 안에 살며, 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구원의 은총을 받는다. [고전15:10]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의 은혜다. 결국 하나님 책임이다.
책임 있는 하나님을 믿어, 삶이 사랑으로 이해되고 축복이며 은총임을 깨닫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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