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80930설교 가슴 뛰는 삶을 살자. 갈라디아서 2장 11-14절 본문

설교

20180930설교 가슴 뛰는 삶을 살자. 갈라디아서 2장 11-14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4. 10:18
반응형

20180930설교

가슴 뛰는 삶을 살자.

갈라디아서 211-14

 

누가복음 1025-37절 나와 이웃(다른 사람)

율법교사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냐고 물으니 예수님은 당신이 알고 있는 율법에는 무엇이라고 써 있느냐고 한다. 율법교사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나님은 율법서인 레위기에서 말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그대로 행하라고 했다.

[레위기 19:18] 한 백성끼리 앙심을 품거나 원수 갚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다만 너는 너의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주다. [누가복음서 10:27] 그가 대답하였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였습니다."

 

율법교사는 남에게 보이려고 내 이웃이 누구냐고 묻는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사람이 강도를 만난 이야기를 하며 누가 이웃이냐고 묻는다. 율법교사는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고 한다. 이에 예수님은 너도 그와 같이 행하라고 한다. 이웃이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

 

그런데 방탄 소년단의 김남준 군이 유엔에서 한 연설이 감동을 주었는데, 24살의 그는 자신을 사랑하라고 했다.

2. 방탄소년단 유엔 유니세프 연설

저는 김남준입니다. 단점도 많고 두려움도 많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였는지, 내가 누구이고 싶은지를 모두 포함해 나를 사랑하세요.” 

세계적인 케이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24(현지시간) 유엔총회 무대에 섰다. 한국 가수가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낮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청년(Youth) 2030’ 프로그램 중 교육부문 파트너십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기성세대에 기대기보다 스스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권한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시작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역할을 하는 방탄소년단이 이 자리에 있다고 소개했고, 곧이어 방탄소년단 7명은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 단상 앞에 섰다. 일명 랩몬스터로 불리는 리더 RM(본명 김남준·24)이 마이크를 잡고 유창한 영어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후 7분간 이어진 진솔한 연설에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구테흐스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김정숙 여사는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6, 89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6일에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톱스타들이 섰던 무대다. 한국 가수가 이곳에서 단독공연을 하는 건 이번이 최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리더 RM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김남준의 유니세프 연설 전문이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김남준이며 RM으로 알려져있고, 방탄소년단의 리더입니다. 오늘날의 젊은 세대를 이야기하는 중요한 자리에 초대되어 매우 큰 영광입니다. 작년 11월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와 함께 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기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으로 만들어진 캠페인입니다. 유니세프와 파트너로 함께했던 End Violence 프로그램은 모든 폭력으로부터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팬들은 행동력과 열정으로 이 캠페인의 메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정말로 세계 최고의 팬들입니다.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서울 근처에 있는 일산이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강과 언덕과 매년 열리는 페스티벌까지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정말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곤 했고, 세상을 구하는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희의 초기 앨범 인트로 중에 9-10살 정도에 제 심장이 멈췄다는 가사가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때가 다른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보는지 인식하고, 그들의 눈을 통해 저 자신을 보기 시작했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밤하늘과 별을 바라보는 것을 멈췄고, 꿈꾸는 것을 멈췄습니다. 대신에 다른 사람들이 만드는 시선에 저 스스로를 가뒀습니다. 이어 저는 나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멈췄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제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고, 저조차도 제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제 심장은 멈췄고, 제 눈은 감겼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령이 됐습니다. 이때 음악이 작은 소리로 일어나서 너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저의 진짜 이름을 부르는 소릴 듣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탄소년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을 때조차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일부 사람들은 가망이 없다고 얘기했죠. 때때로 저도 전부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에 정말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여깁니다. 저는 계속해서 잘못 딛거나 넘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방탄소년단은 대형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수백만 장의 티켓을 파는 아이돌이지만, 저는 여전히 24살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제가 성취한 모든 것들은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저희의 팬인 아미 여러분들이 저희를 사랑하고 지지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어제 저는 실수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제의 저도 여전히 저입니다. 오늘의 저는 과거의 실수들이 모여서 만들어졌습니다. 내일, 저는 지금보다 조금 더 현명할지도 모릅니다. 이 또한 저입니다. 그 실수들은 제가 누구인지를 얘기해주며, 제 인생의 우주를 가장 밝게 빛내는 별자리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였는지, 내가 누구이고 싶은지를 모두 포함해 나를 사랑하세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앨범이 발매된 이후, (유니세프)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우리는 전세계의 팬들로부터 중요한 메세지들을 듣게 됐습니다. 인생의 시련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스스로를 어떻게 사랑하게 됐는지에 대해서죠. 이 이야기들은 저희에게 책임감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한 발짝 더 나아가봅시다.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촉구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목소리와 신념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피부색은 무엇인지, 성 정체성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면서 여러분의 이름을 찾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저는 김남준이고, 방탄소년단의 RM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돌이며, 한국의 작은 마을에서 온 아티스트입니다. 많은 사람들처럼 저는 제 인생에서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저는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두려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저 자신을 북돋고 있습니다. 조금씩 더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스스로에게 이야기하세요. 감사합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2018-09-25 11:12:38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4RVLY6D5

 

방탄소년단(BTS) 자신들의 노래 love myself 가사를 변형하여 연설한 것이다.

눈을 뜬다. 어둠 속 나. 심장이 뛰는 소리 낯 설 때 마주 본다. 거울 속 너. 겁먹은 눈빛. 해묵은 질문.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니가 내린 잣대들은. 너에게 더 엄격하단 걸. 니 삶 속의 굵은 나이테. 그 또한 너의 일부 너이기에. 이제는 나 자신을 용서하자. 버리기엔 우리 인생은 길어. 미로 속에선 날 믿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은 오는 거야. 차가운 밤의 시선. 초라한 날 감추려 몹시 뒤척였지만. 저 수많은 별을 맞기 위해 난 떨어졌던가. 저 수천 개 찬란한 화살의 과녁은 나 하나.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정답은 없을지도 몰라. 어쩜 이것도 답은 아닌 거야. 그저 날 사랑하는 일조차 누구의 허락이 필요했던 거야. 난 지금도 나를 또 찾고 있어. But 더는 죽고 싶지가 않은 걸. 슬프던 me. 아프던 me. 더 아름다울 . 그래 그 아름다움이 있다고 아는 마음이 나의 사랑으로 가는 길. 가장 필요한 나다운 일. 지금 날 위한 행보는 바로 날 위한 행동, 날 위한 태도, 그게 날 위한 행복. I'll show you what i got. 두렵진 않아. 그건 내 존재니까. Love myself. 시작의 처음부터 끝의 마지막까지 해답은 오직 하나. 왜 자꾸만 감추려고만 해. 니 가면 속으로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내 안에는 여전히 서툰 내가 있지만.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김남준의 주장은 나를 사랑하자는 것이다. 기독교인 입장에서 조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기 때문이다. 얼핏 듣기에 나를 사랑하지 말고 남을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사실은 내 몸 사랑하는 것처럼 남을 사랑하라는 말이니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그것과 같이 남도 사랑하라는 말이다. 대립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한다. 자기중심으로 산다. 그런데 이 시대는 자신조차 사랑하지 않는 세상이 된 것이다. 때문에 남도 사랑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유대인들이 그랬다.

 

3. 본문 갈라디아서 211-14,

바울은 이방인인 남을 자기들인 유대인의 방식대로 살도록 하는 유대인들과 위선하는 베드로와 바나바를 비판한다.

11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나는 얼굴을 마주 보고 그를 나무랐습니다.

12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가 보낸''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그들이 오니,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13 나머지 유대 사람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하였고, 마침내는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습니다.

14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 사람더러 유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합니까?"

 

자신은 사랑하지만 남을 사랑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야고보는 말한다.

[야고보서 2:8] 여러분이 성경을 따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으뜸가는 법을 지키면, 잘하는 일입니다. 내 몸을 사랑하듯 남의 몸도 사랑하라.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4.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라.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러브 마이셀프의 가사처럼 하늘의 별을 보라. 그리고 세상을 보라.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을 보라. 특별히 하나님을 바라보라. 그러면 삶이 윤택하고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다.

내 몸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면 내 몸을 사랑하듯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가슴 뛰는 삶을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