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180902설교 마가의 다락방 누가복음 22장 7-13절 본문

설교

20180902설교 마가의 다락방 누가복음 22장 7-13절

필명 이일기 2018. 12. 14. 10:14
반응형

20180902설교

마가의 다락방

누가복음 227-13

 

1. 빌라들과 아파트들을 보면서, 그리고 교회 이전하면서 생각나는 요즈음 시대

인구가 줄고 있다.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노후 주택과 농촌 주택이 비고 있다.

세대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1인과 2인세대가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아파트들이 세워지고 빌라들이 건축되고 있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온라인 구매가 많아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있다.

가게가 안 되고 있다.

일자리가 줄고 있다.

취업이 어렵다.

개인 사업이 안 된다.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다닌다.

트래킹을 많이 한다.

휴식과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연이 변하고 있다.

가을장마다. 국지성 호우가 온다. 온도가 높아진다.

 

세상과 자연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로 이르는 상전벽해 (桑田碧海)가 실감된다.

 

우리교회도 변화하고 있다. 그간 서곡시대를 마치고 일반교회와 다른 이곳 옥탑으로 이전했다. 현재 우리 교회 형편에서 종합적으로 적합하다고 보고 이사하였다. 교회는 건물이 중요한게 아니다. 모이는 사람이, 모이는 목적이 더 중요하다. 우리 형편에 맞게 최적화 한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 기독교회의 출발을 살펴보자.

 

2. 예수님과 제자들이 자주 모였던 장소 마가의 다락방(26:17-25 ; 14:12~31 ; 22:7~23 ; 13:4~30, 1:12~26, 2:1~47, 4:4~32~37, 12:1~19, 15:1~35 ; 고전 11:23~34)

 

유월절 최후 만찬 장소(26:26~30 ; 14:22~26 ; 22:14~23 ; 고전11:23~34) <레오나르드다빈치성화>

세족식이 있었던 곳(13:4~15)

제자들에게 부활한 자신의 모습을 보이신 곳(20:19-29)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를 만나고 오신 예수님이 열한 사도와 같이 있던 여자들에게 손발을 보이시고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신 곳(24:36~43)

예수님 승천 후에 가롯 유다 대신 맛디아를 제자로 선출한 장소(1:12~26,20:19)

예수님 승천하신 후 제자들을 포함한 120명의 성도들이 모인 성령강림 장소(1:12~26)

베드로의 설교에 감동을 받아 3000명 이상 세례 받은 곳(2:14~42)

큰 야고보(예수님의 육신의 동생)가 아닌, 요한의 형제 야고보의 최초 순교 이후 베드로가 옥에 갇히게 되는데, 천사들에 의하여 풀려나와 간 곳(12:6~19)

주후 48년에 사도들의 회의가 열린 곳(15:1~29)

제자들이 공동 생활하던 장소(2:43~47,4:32~37)

 

마가의 다락방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자주 들렀고 모였던 곳이며, 예수님 이후 초기 기독교의 아지트였고 모임장소였으며 제자들이 공동생활하던 마가의 어머니 집이었다. 교회가 시작된 곳이며 기독교가 탄생한 곳이다.

 

오늘날 남아있는 마가의 다락방은 중세에 세워진 유적지로, 한 때 이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사용된 흔적인 메카를 향하는 지표가 남아 있으며, 펠리칸 동상이 있는데 의미는 먹이를 부리 밑 주머니에 넣어두고 입을 벌리면 자식들이 부리를 넣어 꺼내 먹게 하는 어미 펠리칸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예수님의 육신과 피를 떡과 포도주로 제자들에게 나눈 사랑을 상징한 동상이다.

 

오늘날 다락방 유적지 관리자는 조용한 기도를 당부하는데 우리나라 성지순례자들은 이곳에서 통성기도를 하여 외국인 순례자들의 눈총을 받고 불쾌감을 준다고 한다.

 

미즈넷 미즈톡에서 지난 826일 필명 야구왕김축구라는 분의 글인데 오늘 속상해 4위 글입니다. 61,000명 이상 조회했고, 댓글 397개 달렸다.

 

아내가 독실한 신자거든요..

주일 뿐만아니라 평일에도 수시로 기도하러 가고..

새벽기도도 꼬박꼬박 나가고..전도하러 다니고..십일조도 빠짐없이 내고 있고..

근데..목사님이 외국에 전도하러 나가시는데 여비를 꼭 보태드리고 싶다고 천만원을 주고 싶다네요..

천만원..쓰기는 쉬워도 모으기는 참 힘든데..

아직 집살때 빌린 돈도 6천만원이나 더 갚아야 하는데..

월급 받아봐야 다 쓰고 저축도 못하고 있는데..

내년에 애기가 학교에 들어가는데..일반 학교는 싫다고 굳이 국제학교에 보낸다네요..거긴 입학금만 6백이라는데 그 돈은 또 어찌 마련할 지..돈이라도 벌면 좋으련만 일도 안하면서 주위에 사는 엄마들이랑 비교질하면서 눈만 높아져서리..

아내 말로는 나중에 하나님이 더 큰 돈을 우리 가족에게 부어주신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들??

잠을 못자게 들들 볶고 있네요..

 

당신이 벌어 드려라 하세요 그림을 |18.08.26 679

 

미친녀이네요.도끼로 내리치세요. 좋은생각 |18.08.26 508

 

하지 말라 그러세ㅡㅡ 먹사가 예수 이름 팔아 그동안 챙겨 먹은돈이 얼만데!!! 그 말로 사기들만 진탕 치고 있으니... 달과별 |18.08.26 367

 

나도 65년을 교회 다녔고 중직이지만 그런 샤머니즘 같은 신앙은 문제가 있네요.더 많이 주신다구요? 성경 어디에도 그런 구절은 없습니다. 샤머니즘 신앙이구요. 삯군들이 순진한 교인들 등쳐먹는 수단일 뿐입니다. 예수 이름 팔아먹는 아주 못된 관습이지요. 국내에서도 선교를 하지 . 말이 그렇지 6여년을 지켜봤지만 먹사들 해외선교 간다면서 해외 여행가는 겁니다. 못하게 말리세요.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호크마 |18.08.27 30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천만원 주머니속에서 놀고있어도 기부 안합니다. 아내가 천만원 갖다 바치면 목사부부는 아내손을 부여잡고 기도해줄껍니다. 자신의 가정에 속절없이 기부해줬으니 응당 댓가로 눈물 흘리며 기도해줄끼고 아낸, 또다시 천오백 기부한다고 설칠껍니다. 그렇게 해서 님 의 돈줄을 아내통해 부여잡고 안놔 줄 껍니다. 목사부부는 아내 불러 차 한 잔 자주 마시게 해줄꺼구요. 그러다가 돈줄이 막히면 님 아낸 왕따당합니다. 홀대하겠죠. 그때 아낸 불안하여 님 몰래 사채 써가며 또 기부형태로 돈 갖다바칩니다.이젠 님이 결정하세요.아내를 교회당에다 버리시던가 님이 쌔가 빠지게 더 일해서 기부하게 하던가. 둘 중의 하날 선택해야합니다. 해바라기 |18.08.27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별나다. 특히 샤머니즘적이고,주술적이며 마술적인 종교와 믿음을 원하고 광분한다. 영적인 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제대로된 신앙을 가져야 한다.

 

물론 당시의 다락방은 윗층 방이라는 말로 20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이니 우리 현재 이곳 옥탑방 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다락방과는 개념이 다르다. 단지 윗층에 있다는 것만 같고 아마 광장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3. 이번 이전을 통하여, 그리고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크고 화려하고 편리한 교회들과 다른 옥탑방의 우리교회 교우들에게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있고 개별화되며 낮 설고 고독하고 외로운 오늘날 시대적 성향에서 성만찬과 세족식에서 드러난 또 그것을 실천한 기독인 후예들과 같이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신 예수님의 희생을, 오히려 작아지고 낮아지는 겸손과 헌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