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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설교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들의 경지 마태복음 10장 29-31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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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설교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들의 경지 마태복음 10장 29-31절

필명 이일기 2019. 8. 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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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설교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들의 경지

마태복음 1029-31

 

1. 불신자 이상을 깨닫는 신자들

불신자일지라도 신, 하나님이 우주 만물의 창조자임(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자일 뿐만 아니라 우주 만물을 보살피신다고 돌보신다(섭리하시는 하나님)고 인식한다. 하나님의 보살피심을 맛보지 못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믿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보살핌(섭리)을 맛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철학자나 과학자들, 그리고 일반 사람들, 곧 불신자들이 알고 있는 것 이상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 섭리와 사랑 등을 알고있는 것이다. 믿는 사람들이 믿음생활로 다다른 경지다.

 

2. 깔뱅은 구체적으로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섭리는 운명이나 우연과는 정 반대라고 말한다.

도둑을 만났다거나 맹수를 만났다거나 풍랑을 만나 배가 좌초되었다고 하자. 산사태나 재난에 의하여 집이나 나무가 무너져 내려 죽임을 당했다고 하자. 사막에서 헤매다 굶주려 죽을 지경에서 구원받았다고 하자. 파도에 휩쓸리다 가까스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하자.

이 모든 것을 불신자들은 운명이나 우연이나 사고로 돌릴 것이다.

그러나 머리털까지 세신 하나님(10,30) 믿는 사람은 그 원인을 더 멀리 찾아 결국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믿는다.

 

3. 무생물까지도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따라 자신들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생각한다.

 

믿음의 기반인 성경 창세기에 의하면, 빛이 있었고(1.3), 그 후 식물들이 창조되었으며(1,11), 태양은 식물 이후 만들어졌기(1,14) 때문에, 일반인들이나 과학자는 식물의 원인이 태양이라고 하지만, 믿는 사람들은 태양은 하나님께서 뜻하셔서 식물들에 영향을 주도록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다고 믿는다.

 

믿는 사람들은 여호수아의 기도로 태양이 머문 것(10,13),

히스기야 왕을 위해 태양의 그림자가 10도 가량 물러간 사실(왕하20,11, 38,8)을 읽으면서,

태양은 공전궤도를 변함없이 도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히스기야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태양의 경로를 지배하시고 계신 것을 깨닫는다.

 

사계절이 변함없이 순환하지만 그 속에서 해마다 달마다 매일같이 크나큰, 그리고 언제나 똑같지 않는 다양함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은 새롭고도 특별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일어나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4.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다이것은 운명이다에 대하여

깔뱅의 기독교 강요에 의하면, 아우구스티누스는 이것이 운명이다 우연이다고 하면 세상은 목표를 잃고 소용돌이 칠 것이라고 했다.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다고 말했다 한다. 하나님의 계획 없이 어떤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라는 말이다. 아무런 이유 없이 어떤 일이 제멋대로 일어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편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원인이 무엇인지? 왜 그런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하여는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그의 계획은 사람에게는 우연으로 보일뿐이고,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일뿐이다 했다. 예를 들면, 사람들과 수풀 속에 갔다가 일행을 놓쳐 방황하다 강도 만나 상인이 죽었다고 할 때, 그것은 분명 하나님이 보신 것이요 이미 아신 것이며, 미리 작정하신 것이라는 것은 욥기 145, “ 인생이 살아갈 날 수는 미리 정해져 있고, 그 달 수도 주님께서는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정하셨습니다.” 말씀과 부합하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는 우연처럼 보인다. 1원인은 감춰져있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의 마음에 희미한 섬광이 남아 잇는 것은 사실이다.

 

5.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성경 말씀을 좀더 찾아보자.

 

암기하자.

잠언 161,33절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1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33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잠언 2024절 자기 길을 알 수 없다.

24  사람의 발걸음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겠느냐!

 

예레미야서 1023

23 "주님,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 제가 이제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자기 생명을 조종하지 못한다는 것도, 제가 이제 알았습니다.

 

마태복음 1029-31절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하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두려워 말라 인생은 귀하다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냥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라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30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놓고 계신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사도행전 1724-28

24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25 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6 그분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그들이 살 시기와 거주할 지역의 경계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6.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

하나님 안에 삽시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삽시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복을 누리고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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