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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설교 하나님의 은혜 마태복음 13장 54-58절(막 6:1-6; 눅 4:16-30) 본문
20191117설교
하나님의 은혜
마태복음 13장 54-58절(막 6:1-6; 눅 4:16-30)
54 예수께서 자기 고향에 가셔서,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지혜와 그 놀라운 능력을 얻었을까?
55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는 분이 아닌가? 그의 아우들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가 아닌가?
56 또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어디에서 얻었을까?"
57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과 자기 집 밖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는 법이 없다."
58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지 않음 때문에, 거기서는 기적을 많이 행하지 않으셨다.
1. 어떤 상황과 조건에도 무관하게 모든 것은 하나님 은혜(은총 grace)요 우리가 살고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 은혜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 놓은 환경이 아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우리가 살기 때문이다.
뇌경색으로 걷지도 못하고 말도 어눌한 전주 모 보육원 주일하교 교사 봉사하던 사람들 모임 징검다리 선배가 떡 한 말을 하여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에게 선교하는 목사에게 전했다고 하며 좋은 일 한 것 같다고 지난 주 전화가 왔다. 그 목사는 선배 집에 매년 한두 번 찾아와 오만 원을 새 돈 천 원 짜리로 두둑하게 하여 놓고 간단다. 선배는 그 돈으로 손자들에게 용돈을 준단다. 선배도 손자도 목사도 교도소 수감자들도 서로 은혜로 사는 상황과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다.
2. 신학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은 일반과 특별로 나눈다. 다시 말씀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 놓은 환경이 아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서 우리가 산다. 때문에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은총 속에 사는 것이다.
구약은 하나님이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하며 사랑과 진실하시다고 말하고 있다. 일반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출애굽기 34:6, 주님께서 모세의 앞으로 지나가시면서 선포하셨다. "주, 나 주는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하고, 한결같은 사랑과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다.
시편 86편 15절 주님,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148,8 인자하심)과 진실이 그지없으신 분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자비, 은총, 노하지 않으며 사랑과 진실이 풍성하시다고 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며 느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다. 이 문장은 구약 성경 곳곳에 나온다.
다윗도 자신의 삶에서 느낀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주신다고 했다. 문제가 있고 한계가 있는 죄많은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는 구원의 은총이다. 놀라운 하나님의 특별 은총이다.
에베소서 2: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장차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요한2서 1:3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3.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 노아, 아브라함, 야곱, 모세, 납달리, 다윗, 솔로몬, 히스기야, 마리아, 거라사의 귀신 들였던 사람, 안디옥 사람들 등등.
마태복음 13장 54-58절(막 6:1-6; 눅 4:16-30)
54 예수께서 자기 고향(갈릴리 나사렛)에 가셔서,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지혜와 그 놀라운 능력을 얻었을까?
55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는 분이 아닌가? 그의 아우들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가 아닌가?
56 또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어디에서 얻었을까?"
57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과 자기 집 밖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는 법이 없다."
58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지 않음 때문에, 거기서는 기적을 많이 행하지 않으셨다.
회당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도 하나님의 은총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이 그럴 수 있다.
보육원 관련 하나 말씀 나눈다. 2주 전 그 보육원 출신 현재 간호사가 보내온 백만 원, 친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물려주셔서 목사님이 생각나서 보내 드린다고 했다. 감사헌금으로 받겠다고 했다. 목사님께 개인적으로 드리는데 목사님께서 원하는 대로 하라고 했다. 교회에 성지순례 여행비용에 보태도록 청원하겠다고 했다.
옛날에 그 원 출신에게 전도하였으나 교회 나오다 안 나오는 일들로 인하여 그간 봉사고 뭐고 다 쓸 데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반성했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우리는 잊고 쓸데없다고 생각하며 산다.
4. 하나님의 은총을 깨닫는 사람은 그 은총을, 은혜를 누리며 산다. 여러분은 삶이 이해가 안가고 알 수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모든 것을 이해하며, 평안한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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