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200628설교 하나님의 평화 신명기 33장 26-29절 본문
20200628설교
하나님의 평화
신명기 33장 26-29절
1. 잠언 28:25, “욕심(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것을 정도에 지나치게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어떤 것을 하고자 하거나 갖고 싶어 하는 것 또는 마음)이 많은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주님을 의뢰(의지)하는 사람은 풍성함을 누린다.”고 했다.
욕심은 목적을 달성하게 한다. 그러나 사람들과 경쟁하게 한다. 다투게 한다. 그래서 욕심 많은 사람은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다.
젊을 때야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욕심을 부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이 들면 욕심이 사라진다. 그만큼 편안해진다.
문대통령이 남과 북이 통일되기 전까지는 서로 이웃하며 평화롭게 사는 것이 먼저다고 했다. 이웃과 친구는 동급이다.
서로 강하다고 하거나 열등의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욕심을 내려놓아야 평화가 온다. 하고 싶은(욕심) 대로 하면 갈등할 수밖에 없고 싸울 수밖에 없다. 전쟁할 수밖에 없다. 전쟁은 피해를 낳는다.
2. 이스라엘은 다윗에 의하여 통일왕국을 이룬다.
다윗의 손자 르호보암 시기에, 남 유대와 북 이스라엘로, 기원전 922년경 분열된다.
열왕기하 14장은 기원전 796-767년경 남 유다 9대 왕 아마샤 때 사건을 다루고 있다. 선지자는 요엘이었다.
열왕기하 14장 1-14절
1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여호아스 제 이년에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유다 왕이 되었다.
2 그는 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여호앗단은 예루살렘 태생이다.
본(유전)을 따지는 것이다. 아버지와는 달리 어머니는 그래도 괜찮은 집안 출신이어서 선한 영향이 있었다는 말이다.
3 아마샤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고,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만큼 하였다.
4 그리하여 산당은 제거되지 않은 채로,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을 하고 있었다.
올바른 일을 한 것은 일부분 아버지 영향이었으나, 아버지 때와 같이 산당 제거하지 않은 것은 문제였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자연 만물을 신으로 신앙하던 문화를 제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5 왕권을 확고하게 장악한 다음에, 아마샤는 부왕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하였다.
힘이 세지자 오만해져서 아버지처럼 반역한 신하들을 징벌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는 말이다.
6 그러나 그는 처형한 신하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서에 기록된 말씀을 따른 것이다. 거기에는 "아버지가 자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되고, 또 자녀가 아버지 대신에 처형되어서도 안 된다. 오직 각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에 따라 처형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이 있다.
연좌제를 금했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아마샤는 그래도 객관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율법에 나와 있는 대로 행한 정도다. 근본 마음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7절부터는 욕심 많고 오만한 아마샤 왕이 여호아스왕과 경쟁하며 다퉜고 싸웠지만 당했다는 기록이다.
7 아마샤는 '소금 계곡'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쳐죽이고, 또 셀라를 쳐서 점령한 다음에,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고 하였는데, 오늘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
8 그 때에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요 여호아하스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에게 전령을 보내어, 서로 직접 만나 힘을 겨루어 보자고 제안하였다.
9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은, 유다의 아마샤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회답하였다.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백향목의 딸을 며느리로 달라고 청혼하는 것을 보고, 레바논의 들짐승이 지나가다 그 가시나무를 짓밟은 일이 있다.
10 네가 에돔을 쳐서 이기더니, 너무 오만해진 것 같다. 차라리 왕궁에나 머물면서, 네가 누리는 영화를 만족하게 여겨라. 어찌하여 너는, 너 자신과 유다를 함께 멸망시킬 화근을, 스스로 불러들이느냐?"
11 그러나 아마샤가 끝내 듣지 않자,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이 올라와서, 유다 왕 아마샤를 맞아, 유다의 영토인 벳세메스에서 대치하였다.
12 그러나 유다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에게 패하여, 뿔뿔이 흩어져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도망하였다.
13 이스라엘의 여호아스 왕은 벳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요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의 아마샤 왕을 사로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왔다. 그는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사백 자를 허물어 버렸다.
14 그는 또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과 모든 그릇을 약탈하고, 사람까지 볼모로 잡아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아마샤는 후에 아버지와 같이 신하들의 반란으로 처형을 당한다.
3. 신명기 33장 1-25절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세가 죽기 전, 이스라엘 12지파에 유언(복)을 내리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26-28절에서는 결론적인 말씀을 하고 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신명기 33장 26-29절
26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의 하나님과 같은 신은 달리 없다. 하나님이 너희를 도우시려고, 하늘에서 구름을 타시고 위엄 있게 오신다.
27 옛부터 하나님은 너희의 피난처가 되시고, 그 영원한 팔로 너희를 떠받쳐 주신다. 너희가 진격할 때에 너희의 원수를 쫓아내시고, 진멸하라고 명령하신다.
28 곡식과 포도주가 가득한 이 땅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흠뻑 젖는 이 땅에서, 이스라엘이 평화를 누린다. 야곱의 자손이 안전하게 산다.
29 이스라엘아, 너희는 복을 받았다. 주님께 구원을 받은 백성 가운데서 어느 누가 또 너희와 같겠느냐? 그분은 너희의 방패이시요, 너희를 돕는 분이시며, 너희의 영광스런 칼이시다. 너희의 원수가 너희 앞에 와서 자비를 간구하나, 너희는 그들의 등을 짓밟는다.“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에서의 이스라엘의 삶은 족장들에 이어 사사들, 사무엘과 사울, 다윗과 솔로몬, 분열왕국시대를 거쳐, 북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게 망하고, 남 유다도 바빌로니아에 망한 역사였다.
구약 역사서(창세기-열왕기)는 하나님과 무관하게 이스라엘이 하고 싶은 대로 살려고 한 역사를 그린다. 그것은 불화였다. 심판의 대상이었다. 하나님을 따르면 평화가 오지만 배신하면 불화가 왔음을 그린 것이다.
4.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하고자 하는 욕심들이 사라지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아름답게 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며 관리하신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된다. 하나님만이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준다. 복을 주신다.
모든 것들을 이해하며 세상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712설교 나와 나 아닌 나 시편 22편 23-24절 (0) | 2020.07.12 |
---|---|
20200705설교 시온 우리 안에 사는 하나님 요엘서 2장 18-27절 (0) | 2020.07.05 |
20200621설교 쉐마 이스라엘 신명기 6장 4-5절 (0) | 2020.06.21 |
20200614 #건강과 행복의 길 #열왕기상 12장 12-15절 (0) | 2020.06.14 |
20200607설교 나를 아시나이다 시편 139편 1-4절 (0) | 202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