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1설교 쉐마 이스라엘 신명기 6장 4-5절

20200621설교

쉐마 이스라엘

신명기 6장 4-5절

 

1. 오늘이 하지, 낮이 가장 긴 주일이다. 부분일식 오후 3시 53분쯤 부터 6시 10분까지 다음은 10년 후다. 코로나도 문제지만 여름철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 대처

사람들은 코로나 이후의 삶에 대하여 말한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코로나 전염에 대한 방역과 대처에 충실해야 한다.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빨리 끝나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몇주 전 말씀 나눴다.

 

계속되는 코로나

K방역 시스템은 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 그럼에도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등이 코로나 종식 선언을 했거나 종식이 임박했지만 우리나라는 종식될 것 같다가 적은 수지만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청정지역이라는 우리 지역에서도 지난 주 한 명이 발생했다. 코로나 특성상 확진자가 100% 완벽하게 나오지 않게 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말이다. 여기에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을 것이다. 기도할 수밖에 없다.

 

2. 지난 2017년, 유대인들은 3개의 기도문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율법의 핵심인 쉐마,

하나님을 위한 3개 기도문, 청원과 간구를 위한 12개 기도문, 하나님께 감사하는 3개, 총 18개로 된, 삼시세끼 식사때 하는, 주기도문과 같은 기도문인 테필라,

회당 설교 후 하는 카데쉬)

 

쉐마에 대하여만 다시 말씀 나눈다. 신명기 6장 1-9절 말씀을 보자.

1 "이것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가르치라고 나에게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입니다. 당신들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이것을 지키십시오.

율법을 지키라는 명령이다.

 

2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모든 주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당신들과 당신들 자손이 오래오래 잘 살 것입니다.

3 그러니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이 모든 말을 듣고 성심껏 지키면,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당신들이 잘 되고 크게 번성할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면 오래 살고 잘 되고 번성할 것이라고 한 것이다.

 

4 이스라엘은 들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5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율법의 핵심인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한 분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이다.

 

잡히지 않는 현 코로나 상황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답이 4,5절에 있다고 믿는다.

4절 우리의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말씀은 상대적으로 인간적인 것들과 신으로 여기는 세상적인 것들은 신이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5절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세상적인 것들에 집착하여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영원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

 

6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7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8 또 당신들은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으십시오.

9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율법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이다.

 

3. 본래 기도는 성격 자체적으로 볼 때 형식적일 수 없다.

예수님은 위선적이고 진실하지 않은 기도 행태 때문에 유대인들을 비판했다.

인간적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이 중요하다는 인식이다.

 

존 파이퍼,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저자는 1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했다. 하나님의 주권은 죽는 상황에서도 자비를 드러낸다고 했다.

2부에서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6가지, 1. 현실을 보게 한다. 2.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도록 한다. 3. 특정한 심판을 하신다. 4. 삶을 재정렬 하도록 한다. 5. 선을 행하도록 한다. 6. 선교의 진전을 가져오도록 한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모든 뜻은 거룩하고 의롭고 지혜롭고 선하다고 했다.

 

4. 하필이면 우리 당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와 원인을 다 알 수 없다.

하지만 존파이퍼 목사가 말한 대로 코로나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과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죽음을 통하여서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한다.

하나님은 코로나를 통하여 우리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게 하여, 선을 행하며 미래를 대비하도록, 우리 삶을 다시 정렬하라고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의 자비가 드러나도록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