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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설교 상상 불가 하나님 역사 창세기 50장 22-26절 본문

설교

20210411설교 상상 불가 하나님 역사 창세기 50장 22-26절

필명 이일기 2021. 4. 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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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설교

상상 불가 하나님 역사

창세기 5022-26

 

1. 오는 20일은 곡우다. 그러나 곡우에 비가 올지는 모른다. 2주 이상 빨라진 날씨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청명, 5일 한식이 지났다. 전통적으로 우리 선조들은 한식에 선조들 묘를 돌보아 왔다. 지금은 그런 사람 별로 없다. 그런데 요즘은 나이 들거나 은퇴하면 한식에 상관없이 선조들의 묘를 돌본다.

지난주 친구 소개로 친구 지인 산에 갔다. 은퇴 후 종산 5,000, 자신의 산 1,000평에 녹차 나무 등등을 심고 관리하고 있었다. 친구는 지인 녹차 묘목을 받아 자신의 텃밭에 심으려고 나도 함께 가자고 한 것이다. 저는 7그루를 얻어와 화분에 심었다.

선산 돌보던 아버지가 생각났다. 아버님은 친구 지인처럼 선산 돌보는 것을 자신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셨다. 말년뿐 아니라 평생에 선조들 묘지에 신경을 썼다. 불교와 유교 전통에 자손들 잘되기를 바라고 그랬다. 아버님 자신이 조성한 선조들 묘지 선산에 아버님도 묻혔다.

 

2. 창세기는 요셉 일대기로 끝난다.

창세기 37장부터는 요셉의 꿈이 그의 인생에서 실현되는 것을 기록한다.

형제들로부터 따돌려져 상인들에게 이집트로 팔리고, 보디발 아내의 농간에 감옥에 들어가지만, 간수의 꿈해몽을 통하여 왕의 꿈해몽 하고, 왕의 신뢰를 받아 총리가 되어 가족을 돌보는 등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이다.

요셉은 질곡의 삶을 살며 한없는 눈물을 흘렸지만, 하나님이 역사하는 삶을 살았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도 회한의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셨다고 고백하며, 이집트에서 죽어 요셉 덕분에 거대한 장례 행렬과 함께 선조들이 묻혀 있는 선산에 장사 된다. 요셉도 이집트에서 묻혔으나 가나안 아버지가 묻힌 선산에 이장되기를 유언했다.

 

말씀 나누고자 하는 것은 요셉은 인생에서 수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죽어 선산에 묻히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결론은 하나님이 함께하셨다는 것이다.

 

탈북자들은 요셉의 심정과 상황을 자신들의 심정과 상황으로 이해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3. 요셉 삶, 창세기 37장부터 50장까지 살펴보자.

요셉 아버지 야곱 인생 관점에서 요셉 할아버지 이삭 죽음이 기록되고, 야곱 쌍둥이 형 에서 족보 기록 이후,

 

37장은 선조로부터 살았던 가나안에서 야곱 가족 중 아들 늘그막에 낳은 요셉이 꾼 꿈과 이집트 보디발에게 팔려간 이야기다.

 

38장은 야곱의 아들 유다와 다말, 세라와 베레스 이야기를 잠시 언급한다.

 

39장은 요셉과 보디발의 아내와 관계에서 요셉이 감옥에 들어간 이야기와 주님께서 함께 하신 이야기다.

3절 그 주인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며,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 되도록 주님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알았다.

21,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면서 돌보아 주시고, 그를 한결같이 사랑하셔서, 간수장의 눈에 들게 하셨다.

 

40장은 요셉이 술잔 올리는 시종장과 빵 구워 올리는 시종장의 꿈을 해석한다.

 

41장은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하나님이 보여 주어 해석하고 총리가 된다.

25, 요셉이 바로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두 번 꾸신 꿈의 내용은 다 같은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장차 하셔야 할 일을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입니다.

38, 바로가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을, 이 사람 말고, 어디에서 또 찾을 수 있겠느냐?“

 

42장 요셉이 형들을 만나 절을 받고 형들을 아버지께 보낸다.

24, 듣다 못한 요셉은, 그들 앞에서 잠시 물러가서 울었다. 다시 돌아온 요셉은 그들과 말을 주고받다가, 그들 가운데서 시므온을 끌어내어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끈으로 묶었다.

 

43장 형들이 베냐민을 데려온다. 탈북자들이 형제들 데려오는 것과 같다.

14, 너희들이 그 사람 앞에 설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사람을 감동시키셔서, 너희에게 자비를 베풀게 해주시기를 빌 뿐이다. 그가 거기에 남아 있는 아이와 베냐민도 너희와 함께 돌려 보내 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자식들을 잃게 되면 잃는 것이지, 난들 어떻게 하겠느냐?“

30, 요셉은 자기 친동생을 보다가, 마구 치밀어오르는 형제의 정을 누르지 못하여, 급히 울 곳을 찾아 자기의 방으로 들어가서, 한참 동안 울고,

 

44장 요셉의 형제들에게 자신의 금잔을 베냐민 짐에 넣어 돌아오게 하여 형제들의 속내를 살핀다.

 

45장은 이집트, 남한에 잘살고 있는 요셉이 형제들을 겁박하여 아버지를 설득하여 모시고 오는, 탈북시키는 과정이 그려진다. 요셉과 관련해서 야곱의 이야기가 나온다.

1-8절 요셉의 자신의 신분 밝힘과 바로의 대접과 아버지 모시오 와 살도록 하는 이야기. 복받치는 감정과 하나님의 역사 고백

1 요셉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자기의 모든 시종들 앞에서 그만 모두들 물러가라고 소리쳤다. 주위 사람들을 물러나게 하고, 요셉은 드디어 자기가 누구인지를 형제들에게 밝히고 나서,

2 한참 동안 울었다. 그 울음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밖으로 물러난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들리고, 바로의 궁에도 들렸다.

3 "내가 요셉입니다!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다고요?" 요셉이 형제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으나, 놀란 형제들은 어리둥절하여, 요셉 앞에서 입이 얼어붙고 말았다.

4 "이리 가까이 오십시오" 하고 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하니, 그제야 그들이 요셉 앞으로 다가왔다. "내가, 형님들이 이집트로 팔아 넘긴 그 아우입니다.

5 그러나 이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책하지도 마십시오. 형님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아 넘기긴 하였습니다만, 그것은 하나님이, 형님들보다 앞서서 나를 여기에 보내셔서, 우리의 목숨을 살려 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6 이 땅에 흉년이 든 지 이태가 됩니다. 앞으로도 다섯 해 동안은 밭을 갈지도 못하고 거두지도 못합니다.

7 하나님이 나를 형님들보다 앞서서 보내신 것은, 하나님이 크나큰 구원을 베푸셔서 형님들의 목숨을 지켜 주시려는 것이고, 또 형님들의 자손을 이 세상에 살아 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8 그러므로 실제로 나를 이리로 보낸 것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리로 보내셔서, 바로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고, 바로의 온 집안의 최고의 어른이 되게 하시고, 이집트 온 땅의 통치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탈북민들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다. 탈북자들은 북한에 두고 온 가족 부모 형제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 한 탈북자는 지금은 북에 두고 온 어머니 얼굴도 기억이 잘 나지 않으려고 한다며 눈물을 흘린다.

탈북자들 상당수가 하나님을 믿고 산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남한에 와서 사는 삶이 신기할 정도임을, 그리고 잘살게 된, 그러나 가족들 생각, 북한 정권 생각 등 온갖 생각 속에 알 수 없는 역사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는 탈북민들은 자신의 인생 모든 배경에 하나님이 역사하셨다고 고백하는 야곱, 요셉과 같은 고백을 한다.

 

28절 야곱의 요셉 상봉 기대 희망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 내 아들 요셉이 아직 살아 있다니! , 가고말고! 내가 죽기 전에 그 아이를 보아야지!" 하고 이스라엘은 중얼거렸다.

 

461-4절 이스라엘 야곱에게 하나님의 이집트로 갈 것과 출애굽과 죽음 예언 계시

1 이스라엘이 식구를 거느리고, 그의 모든 재산을 챙겨서 길을 떠났다. 브엘세바에 이르렀을 때에, 그는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렸다.

2 밤에 하나님이 환상 가운데서 "야곱아, 야곱아!" 하고 이스라엘을 부르셨다. 야곱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 곧 너의 아버지의 하나님이다. 이집트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거기에서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4 나도 너와 함께 이집트로 내려갔다가, 내가 반드시 너를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겠다. 요셉이 너의 눈을 직접 감길 것이다."

 

4727-31절 야곱의 죽음과 가나안 마므레 앞 막벨라 밭 묘실에 묻어달라는 유언

27 이스라엘 자손은 이집트의 고센 땅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서 그들은 재산을 얻고, 생육하며 번성하였다.

28 야곱이 이집트 땅에서 열일곱 해를 살았으니, 그의 나이가 백마흔일곱 살이었다.

29 이스라엘은 죽을 날을 앞두고,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놓고 일렀다. "네가 이 아버지에게 효도를 할 생각이 있으면, 너의 손을 나의 다리 사이에 넣고, 네가 인애와 성심으로 나의 뜻을 받들겠다고 나에게 약속하여라. 나를 이집트에 묻지 말아라.

30 내가 눈을 감고,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나를 이집트에서 옮겨서, 조상들께서 누우신 그 곳에 나를 묻어다오." 요셉이 대답하였다. "아버지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31 야곱이 다짐하였다. "그러면 이제 나에게 맹세하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맡에 엎드려서,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483-6절 에브라임과 므낫세 축복

3 야곱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가나안 땅 루스에서 나에게 나타나셔서, 거기에서 나에게 복을 허락하시면서,

4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너에게 수많은 자손을 주고, 그 수가 불어나게 하겠다. 내가 너에게서 여러 백성이 나오게 하고, 이 땅을 너의 자손에게 주어서,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겠다' 하셨다.

5 내가 너를 보려고 여기 이집트로 오기 전에 네가 이집트 땅에서 낳은 두 아이는, 내가 낳은 아들로 삼고 싶다. 르우벤과 시므온이 나의 아들이듯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도 나의 아들이다.

6 이 두 아이 다음에 낳은 자식들은 너의 아들이다. 이 두 아이는 형들과 함께 유산을 상속받게 할 것이다.

 

후에 여호수아는 출애굽 후 가나안에 들어가 살 때, 야곱의 12 아들을 각지 파를 지역을 나누어 살도록 하였다. 제사장 지파인 레위 지파는 지역이 없다. 대신 야곱의 아들, 요셉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두 지역을 받는다. 요셉의 아들이고 야곱의 손자이자 아들로 삼은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였다. 결국, 12지파 족장이 된다.

 

4929-33,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가나안 마므레 막벨라 묘실과 야곱의 죽음

29 야곱이 아들들에게 일렀다. "나는 곧 세상을 떠나서, 나의 조상들에게로 돌아간다. 내가 죽거든, 나의 조상들과 함께 있게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묘실에 묻어라.

30 그 묘실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다. 그 묘실은 아브라함 어른께서 묘실로 쓰려고,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두신 것이다.

31 거기에는 아브라함과 그분의 아내 사라, 이 두 분이 묻혀 있고, 이삭과 그분의 아내 리브가, 이 두 분도 거기에 묻혀 있다. 나도 너희 어머니 레아를 거기에다 묻었다.

32 밭과 그 안에 있는 묘실은 헷 사람들에게서 산 것이다."

33 야곱은 자기 아들들에게 이렇게 이르고 나서, 침상에 똑바로 누워 숨을 거두고, 조상에게로 돌아갔다.

 

5017-21, 형제들 용서와 요셉의 울음

17 아우님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너의 형들이 너에게 몹쓸 일을 저질렀지만, 이제 이 아버지는 네가 형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기를 바란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아우님은, 우리 아버지께서 섬기신 그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이 말을 전해 듣고서 울었다.

18 곧 이어서 요셉의 형들이 직접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우리는 아우님의 종입니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20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21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다.

 

22-26절 요셉의 죽음과 가나안 복귀 하나님 계시 전달과 선산으로의 이장 유언과 창세기 마침

22 요셉이 아버지의 집안과 함께 이집트에 머물렀다. 요셉은 백 년 하고도 십 년을 더 살면서,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 대를 보았고,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서 태어난 아이들까지도 요셉이 자기의 자식으로 길렀다.

24 요셉이 자기 친족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곧 죽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25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를 시키면서 일렀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실 날이 온다. 그 때에 너희는 나의 뼈를 이 곳에서 옮겨서, 그리로 가지고 가야 한다."

26 요셉이 백열 살에 세상을 떠나니, 사람들은 그의 시신에 방부제 향 재료를 넣은 다음에, 이집트에서 그를 입관하였다.

 

4. 요셉의 삶은 따돌려 소외당하고 버려져 눈물 흘리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죽을 때까지 하나님이 돌보신 삶이었다.

 

우리 삶도 돌아보면 회한의 삶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그냥 살게 하지 않는다.

 

이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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