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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설교 인자 선생님 주님 요한복음 9장 35-41절

필명 이일기 2021. 7. 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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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설교

인자 선생님 주님

요한복음 9장 35-41절

 

1. 날씨가 더운 것을 넘어 델 지경이다. 35도에 체감온도 40도가 넘는다. ('냇물마저 뜨거워'..폭염에 물고기들마저 떼죽음 https://news.v.daum.net/v/20210724222803286?x_trkm=t ) 밖에 나가기가 어렵다. 에어컨 없으면 어떻게 이 더위를 지내나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밖에는 가로수와 건물들, 다리 밑 그늘이 있고, 산속 숲은 시원하다.

 무덥지만 시원한 곳은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은 코로나에 걸리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극단적인 종말 상황에도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있을 것이다. 

 

2. 어떤 학자는 인류의 2025년 인공지능 전환점, 2050년에는 통일한국이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되고인류가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 제3차 대전이나 기후변화 등등으로 지구에서 살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어떤 이는 22년, 23년 북한에 변화가 있고, 25년, 27년에 큰 변화가 있어서 남한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확실히 알 길은 없다. 

 

 강원도에 있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김상현 원장은 "그린하우스 이펙트(Green house Effect)(온실가스 효과)

때문에  뜨겁게 지구가 덮이는 것은 막을 수 없고, 덮여지는 속도는 늦출 수 있는데, 그것도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국제기구 전문기관인 IPCC(세계기상기구)에서 오래전 공식 발표를 했다고 하며, 세계 정상들에게 지구온도를 2℃가 아니라 1.5℃ 더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온실가스는 OECD 3위로, 폭염 35도 이상의 숨이 턱턱 막히는 정도가 지난 47년간 강원도에서 9.8일이었는데, 2018년 27.5일이었다고 하고, 가축이 3백14만 마리 폐사, 농작물 156헥타르 말라 죽고, 온열 환자 3천100명, 사망자 38명이었다고 했다. 탄소 배출, 즉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8억 7천만 톤 중 화력발전소, 철강, 화학, 시멘트, 그리고 냉난방 에너지, 자동차, 트럭, 항공, 해운 연료 배출 등등이 있다"라고 했다. 

 

 지금부터 10-30년 이상을 내다보고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2030년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2050년 온실가스 제로,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 외 모든 사람이 이런 관심을 갖고 실천하면 좋은 세상이 온다. 미래가 절망스런 것만도 아니다. 

 

3. 2019년 6월 30일 주일에, 어둠 속에 빛을 보라는 제목으로, 오늘 본문이 포함된 요한복음 9장 39-4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나눴다. 다니엘서를 소개하면서, 다니엘은 하나님은 빛이다고 찬양했다고 했으며, 창세기 1장에서 혼돈의 어둠 카오스 상태에서 빛이 나오는 것이 창조다고 했다.

 빛은 어두움(죽음)을 비쳐 생명을 낳고, 인간의 한계(죄)를 비춰준다고 했다. 

 이어서 요한복음 9장을 가지고 세상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을 깨닫자고 했다. 그러면 사람들이 어둠(무지) 속에서 보지 못했으나 빛 가운데 보게 된다는 것이었다.

 믿음은 한계(죄, 교만, 이기심) 있는 자신을 빛 가운데 보게 하여 자신을 초월하도록 하야 빛 안에 살게 한다고 했다. 온실가스의 기후변화 속에 폭염 속에 있는 어두운 절망스런 우리 자신을 깨닫게 하여 쾌적한 삶을 살게 한다고 할 수 있다. 

 

4. 인자, 선생님, 주님

요한복음 9장,

 1절부터 보면 배경이다. 구걸하던 눈먼 사람이 예수님께 눈 뜬 은혜를 받는다. 반면 바리새인은 안식일에 그 일을 행한 것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분이 아니다고 하며 죄인으로 인식한다. 죄인이 표징을 행할 수 없다는 이도 있어 서로 의견이 갈렸다고 하고 있다. 바리새인들이 부모에게 질문한다. 자초지종을. 부모는 무서워 아들에게 직접 물으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은 모세로부터왔다고 하고 너는 그 죄인 예수의 제자다고 한다. 눈 뜬자는 그들을 불신한다. 자신의 체험으로보아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왔는데, 당신들이 모른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보지 못하고 눈 뜬 사람은 보게 되었음을 표현한 것이다.

 

35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 사람을 내쫓았다는 말을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만나서 물으셨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그가 대답하였다. "선생님, 그분이 어느 분입니까? 내가 그분을 믿겠습니다."
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38 그는 "주님, 내가 믿습니다" 하고 말하고서, 예수께 엎드려 절하였다.
39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40 예수와 함께 있던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나서 말하였다.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눈이 먼 사람들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말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요한복음 9장은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과 불신하는 바리새인과 대화를 통하여 눈 먼 사람인 바리새인들을 드러내고 있다. 예수님을 인자(人子는 헬라어 '호 후이오스 투 안트로포스'로, 예수님 자신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말할 때 사용한 '사람의 아들' 인자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이 사람')로 표현하고, 객관적(바리새인 등 사람들이 예수님을 인식한 것)으로 선생님이었으며, 믿는 사람들(눈먼 사람)에게는 주님(주(kurios))이다고 말하고 있다. 보지 못하던 사람들이 보게 된 것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5. 코로나 상황이 어두워 사람들은 이 상황이 어떻게 될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또한 코로나의 미래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빛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볼 수 있는 길이 있고, 살 수 있는 길이 있다.

 빛이며 생명이신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보며 즐겁고 행복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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