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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30702 #그리스도인 #사도행전 11장 22-26절

필명 이일기 2023. 7. 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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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그리스도인

사도행전 11장 22-26절

 

오늘은 사도행전 11장이다.


베드로가 고넬료 등 이방인 선교를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 
1   사도들과 유대에 있는 신도들이, 이방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2   그래서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왔을 때에, 할례를 받은 사람들이
3   "당신은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은 사람이오" 하고 그를 나무랐다.

 

 할례 교우들의 베드로 비판과 베드로의 설명, 수긍

 할례 받은 유대 교우들은 베드로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 고넬료를 만났기 때문에 베드로를 비판했다. 그들은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배타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음 절부터 보면 베드로는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천사의 말을 믿고, 할례 받지 않은 고넬료를 만나 이방인들에 대한 새로운 선교 역사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달랐다. 베드로는 그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이방인 선교의 정당성을 말한 것이다. 이에 할례 받은 사람들도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4   이에 베드로가 그 사이에 일어난 일을 차례대로 그들에게 설명하였다.
5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나는 황홀경 가운데서 환상을 보았는데, 큰 보자기와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가 끈에 매달려서 하늘에서 드리워져 내려서 내 앞에까지 왔습니다.
6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땅 위의 네 발 짐승들과 들짐승들과 기어다니는 것들과 공중의 새들이 있었습니다.
7   그리고 '베드로야, 일어나서 잡아먹어라' 하는 음성이 내게 들려왔습니다.
8   그래서 나는 '주님,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나는 속된 것이나, 정결하지 않은 것을 먹은 일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9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아라' 하는 음성이 두 번째로 하늘에서 들려왔습니다.
10   이런 일이 세 번 일어났습니다. 그리고서 모든 것은 다시 하늘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11   바로 그 때에 사람들 셋이 우리가 묵고 있는 집에 도착하였는데, 그들은 가이사랴에서 내게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12   성령이 내게, 의심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우리는 그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13   그 사람은, 자기가 천사를 본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주었습니다. 곧 천사가 그의 집에 와서 서더니, 그에게 말하기를 '욥바로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14   그가 네게 너와 네 온 집안이 구원을 받을 말씀을 일러줄 것이다' 하더라는 것입니다.
15   내가 말을 하기 시작하니, 성령이 처음에 우리에게 내리시던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내리셨습니다.
16   그 때에 나는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 주셨는데,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18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잠잠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방 사람들에게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다" 하고 말하였다.

 

 하나님이 하신 일 확신과 입증 불가 그리고 예민한 하나님 체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베드로는 설명했다. 베드로의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기 때문에 실제 하나님이 한 것인지는 아무도 입증할 수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현상이나 사건들을 보면 하나님이 하셨다고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환상 가운데 천사를 만났다더니, 환상 가운데 고넬로가 천사의 명에 따라 자신을 초청한 점 등등은 베드로로 하여금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고 확신할 수밖에 없게 했다. 개인적인 하나님 체험으로 인한 것이다. 간증 거리였다.

 이 같은 현상은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무디어서 그렇지 민감하다 보면 일상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사실 살아있는 모든 것이 신비다. 그 체험은 모든 존재에 대한 예민함에서 얻어진다. 


바나바와 사울의 이방인 선교와 안디옥
19   스데반에게 가해진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이 페니키아(오늘날의시리아레바논해안지대)와 키프로스(지중해 섬으로 새번역 이전 번역은 구브로다)와 안디옥(오늘날 시리아 지역이고 튀르키예에도 안디옥이 있다)까지 가서,유대 사람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20   그런데 그들(흩어진 사람들) 가운데는 키프로스 사람과 구레네(오늘날 아프리카 북동부 리비아에 있는 지역) 사람 몇이 있었는데, 그들은 안디옥에 이르러서,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말을 하여 주 예수를 전하였다.
21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로 돌아왔다.

 

 그리스 사람에게도 전도

 스데반 박해로 흩어진 초기는 유대사람들에게만 전도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외지인이었던 키프로스와 구레네 출신 믿는 사람들은 안디옥에 이르러 이방인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전도했다고 말하고 있다.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소식을 듣고서,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냈다.
23   바나바가 가서, 하나님의 은혜가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였고, 모든 사람에게 굳센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라고 권하였다.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주님께로 나아왔다.
25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다소로 가서,
26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려왔다. 두 사람은 일 년 동안 줄곧 거기에 머물면서,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었다.

 

 바나바 파송과 사울 초청, 기독교 종파 독립, 그리스도인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예루살렘교회는 바나바를 파송하여 선교하도록 했고, 바나바는 안디옥으로 사울 초청하여 모임 갖고 사람들을 가르쳤다. 그곳 안디옥에서 제자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다.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독립 분파로 성립된 것이다.

 

예언자 아가보 가뭄 예언과 예루살렘교회에 구제금 보냄

27   그 무렵에 예언자 몇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내려왔다.
28   그 가운데 아가보라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일어나, 온 세계에 큰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바로 그 기근이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들었다.
29   그래서 제자들은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30   그들은 그대로 실행해서, 바나바와 사울 편에 그것을 장로들에게 보냈다.

 

  그 무렵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예언자 아가보가 온 세계에 기근이 들것이라 예언하였는데, 실제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 때 기근이 들어 그리스도인 제자들은 바나바와 사울 편에 구제금을 유대 장로들에게 보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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