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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은사 #고린도전서 12장 11절 본문
20231126
은사
고린도전서 12장 11절
오늘은 고린도전서 12장이다.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하는 배우를 탤런트(talent)(비표준어 탤렌트)라고 한다. 본뜻은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고 영향을 끼치는 능력이다. 매력이다. 모두가 똑같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있다. 이 탤런트는 그리스말 탈란톤(τάλαντον)서 유래한 것이다. 성경에서는 우리말 달란트로 음역 한 화폐 단위였다. 그 달란트와 함께 신약에서 쓰인, 그리스말 카리스마( Χάρισμ)(Charisma)는 하나님이 은혜로 내려주신 예언, 영(靈) 식별, 방언, 기적 능력 등등의 은사(恩賜)(은혜 은, 내릴 사)로 쓰였다.
성령의 선물 은사
1 형제자매 여러분, 신령한 은사들에 대하여 여러분이 모르고 지내기를 나는 바라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주장을 하고,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고린도교회 내 분열된 분파가 있는 상황에서, 성령의 은사를 말하고자 한 것이다. 신령한 은사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규정한 것이다.
2 알다시피 여러분이 이방 사람일 때에는, 여러분은, 이리저리 끄는 대로,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끌려 다녔습니다.
3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 하고 말할 수 없고, 또 성령을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주님임을 고백하게 하는 영은 성령이고, 그렇지 않은 영은 악령이며 우상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주님이다는 기준을 분명하게 한 것이다.
또한 그런 은사는 여러가지임을 4-11절에서 말하고 있다.
4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그것을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5 섬기는 일은 여러 가지지만, 섬김을 받으시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6 일의 성과는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주십니다.
9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주십니다.
10 어떤 사람에게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하는 은사를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영을 분별하는 은사를 주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방언을 말하는 은사를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 방언을 통역하는 은사를 주십니다.
11 이 모든 일은 한 분이신 같은 성령이 하시며, 그는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주십니다.
은사는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여러 가지다.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인데 힘이다.
현대에 이러한 힘을 연구하고 다루는 학문을 역학이라고 한다. 지난번 말씀 나눴는데, 역학에서 힘은 질량(무게)과 가속도에 관련된다고(F=ma) 뉴턴으로부터 연구되어 오늘까지 진리라고 인정되어 왔다. 무슨 애기냐면 1톤짜리 바위를 기중기로 들어서 놓으면 빠르게 내려가 땅에 쿵하며 떨어지는데, 그때 무게와 속도에 따라 그 소리가 크기가 결정된다는 말이고, 구더기가 깊게 파인다는 말이다. 힘이 생겨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후 파인만, 아인슈타인 등등 학자들에 의하여 그 힘은 빛과 시, 공간과 연관되고, 특히 초극미세한 영역에서는 보는 것(관찰, waching)과도 연관되며 그것은 파동이라고 했다. 원자핵 주위에 파장으로 있는 전자 하나가 보는 순간은 하나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흩어져 이곳 저곳에 동시에 있다는 것이다. 거리와 위치와 시간을 초월하는 영역에 있다는 말이다. 양자역학은 이미 이차전지 배터리 양자컴퓨터 등등에서 실용화되어 있다.
어렵지만 쉬운 말로 하면 우리 몸이 벽을 통과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것을 생각하면 그 시점 이전에 이미 전해진 신호가 우리에게 그렇게 생각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내가 친구에게 카톡을 하려고 하는데 동시에 친구가 그 시점에서 나에게 카톡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동시적이어서 같은 생각을 우연인 것처럼 나 있는 곳과 친구가 있는 곳에서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친구를 보고 싶다고 마음먹으면 친구도 나를 보고 싶어 진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죽는다는 것도 몸이 미세하게 쪼개져 파동이 되어 존재하는 어떤 미세한 영역으로의 변화됨이라는 것이다. 내 형체가 변화하여 보이지 않는 형태로 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지식으로 과학자들은 세상은 양자역학 안에 존재한다고 하지만, 믿는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역 안에 존재한다고 인식한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다고 하고, 그렇게 역사하신다고 보는 것이다. 바울은 세상 현상들은 무수하고 다양하며 다 연결되어 하나라고 다음 절에서 그것을 하나의 몸과 많은 지체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들이 모두 한 몸이듯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14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5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발이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귀가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7 온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듣겠습니까? 또 온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겠습니까?
18 그런데 실은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우리 몸에다가 각각 다른 여러 지체를 두셨습니다.
19 전체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다고 하면, 몸은 어디에 있습니까?
20 그런데 실은 지체는 여럿이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21 그러므로 눈이 손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가 없고, 머리가 발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 없습니다.
22 그뿐만 아니라, 몸의 지체 가운데서 비교적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23 그리고 우리가 덜 명예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지체들에게 더욱 풍성한 명예를 덧입히고, 볼품 없는 지체들을 더욱더 아름답게 꾸며 줍니다.
24 그러나 아름다운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을 골고루 짜 맞추셔서 모자라는 지체에게 더 풍성한 명예를 주셨습니다.
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같이 걱정하게 하셨습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
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29 그러니, 모두가 사도이겠습니까? 모두가 예언자이겠습니까? 모두가 교사이겠습니까? 모두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0 모두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통역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몸이 하나이지만 약한 것도 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모두가 다 자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시당하거나 어느 것이 어느 것보다 더 나은 것이고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더 나은 더 좋은 은사를 구하라고 한 것이다.
다음 장에서는 더 나은 것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랑은 다 관계 속에서 모두를 온전케 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 그중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이다. 사랑 안에서 분열이 아니라 함께 걱정해 주어 하나가 되기를 바울은 촉구하고 있다.
부여받은 은사를, 하나님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를 기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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