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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섬기고 사랑하고 #마가복음 10장 42-45절 본문
20241020
섬기고 사랑하고
마가복음 10장 42-45절
A. 이사야 53:4-12은 "그"라는 인칭대명사를 써서 그가 사람들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사람들 죄를 대신 지고, 사람들을 살리려고 중재에 나섰다고 하고 있다.
예수님 제자들 당시는 구약성경만 있었다. 제자들은 구약성경 이사야서 말씀대로 예수님은 살았다고, 다시 말하면 "그"가 "예수님"이었다고 신약으로 증언한다. 예수님을 미리 보여준 놀라운 기록이었다고 여긴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는 것이고, 예수님은 구약 예언 그대로 사신 분이라는 말이다. 고난의 종이며, 대속자이고, 중재자라고 믿은 것이다. 남을 섬기고 사랑했다는 말이다. 읽어보자.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마치 예수님 생을 보고 기록한 것같지 않은가?! 단순히 그를 보고 그의 모습을 기록한 것을 넘어 그 삶의 의미까지 표현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가 벌받아 고난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말하고 있어서 그들을 비판하고 있는데, 예수님 당시 사람들 입장까지 내다보고 있는 것 아닌가?! 이후 계속 상세하게 말하고 있는데, 사실 고난 받는 종 이사야를 표현한 것이지만 예수님을 표현하고 있다. 믿는 우리로서는 놀라운 일이다. 예수님과 일반 대중에 대하여 대조적으로 기록한 다음도 계속 읽어보자. 그와 우리를 대조하고 있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굴욕을 당하고 고문을 당하였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암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8 그가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 세대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 그가 사람 사는 땅에서 격리된 것을 보고서, 그것이 바로 형벌을 받아야 할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느냐?
우리 죄 때문에 그가 유죄 판결 받은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 사실은 사실이라는 말이다.
9 그는 폭력을 휘두르지도 않았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악한 사람과 함께 묻힐 무덤을 주었고, 죽어서 부자와 함께 들어가게 하였다.
10 주님께서 그를 상하게 하고자 하셨다. 주님께서 그를 병들게 하셨다. 그가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여기면, 그는 자손을 볼 것이며, 오래오래 살 것이다. 주님께서 세우신 뜻을 그가 이루어 드릴 것이다.
11 "고난을 당하고 난 뒤에, 그는 생명의 빛을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자기가 짊어질 것이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가 존귀한 자들과 함께 자기 몫을 차지하게 하며, 강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겠다. 그는 죽는 데까지 자기의 영혼을 서슴없이 내맡기고, 남들이 죄인처럼 여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졌고, 죄 지은 사람들을 살리려고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사야는 수백년 후에 태어날 예수님 생을 알고 있는 것처럼 살았다.
자기를 사랑하기는 쉬어도 남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은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사랑했다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게 하셨다는 말이다.
B. 시편 91:9-16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하신 하나님은, 남을 사랑하는, 하나님을 따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오래 살고 구원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읽어보자.
9 네가 주님을 네 피난처로 삼았으니, 가장 높으신 분을 너의 거처로 삼았으니,
10 네게는 어떤 불행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네 장막에는, 어떤 재앙도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다.
11 그가 천사들에게 명하셔서 네가 가는 길마다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니,
12 너의 발이 돌부리에 부딪히지 않게 천사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줄 것이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짓밟고 다니며, 사자 새끼와 살모사를 짓이기고 다닐 것이다.
14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가 나를 간절히 사랑하니, 내가 그를 건져 주겠다. 그가 나의 이름을 알고 있으니, 내가 그를 높여 주겠다.
15 그가 나를 부를 때에, 내가 응답하고, 그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내가 그와 함께 있겠다. 내가 그를 건져 주고, 그를 영화롭게 하겠다.
16 내가 그를 만족할 만큼 오래 살도록 하고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겠다."
결론적인 16절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고난받은 연약함에서 구원받게 하겠다는 말이다.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수여 위원회는 한강의 문학에 대하여 “역사적 트라우마(폭력)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모두가 놀라고 대단한 그녀라고 평가하고 모두들 칭송했다. 위 시편에서 하나님은 그런 연약한 삶을 산 사람에게 구원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
C. 히브리서 5:1-10은 예수님이 한강 글 주인공 광주, 제주 사람처럼 사셨고, 사람들을 그렇게 대해 주셔서 하나님이 구세주(구원자)가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읽어보자.
1 각 대제사장은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서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에 임명받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사람들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의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2 그는 자기도 연약함에 휘말려 있으므로, 그릇된 길을 가는 무지한 사람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3 그는 백성을 위해서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연약함 때문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4 누구든지 이 영예는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입니다.
5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자기 자신을 스스로 높여서 대제사장이 되는 영광을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고 말씀하신 분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6 또 다른 곳에서 "너는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임명받은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7 예수께서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경외심을 보시어서, 그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8 그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에게서 멜기세덱의 계통(제사장 계열이 아니라 특별한 계열)을 따라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셨습니다.
D. 반면 사람들은 어떤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어라고 했는지 마가복음 10:35-52을 읽어보자.
35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
3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선생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선생님의 왼쪽에 앉게 하여 주십시오."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쪽과 내 왼쪽에 앉는 그 일은, 내가 허락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해 놓으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41 그런데 열 제자가 이것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게 분개하였다.
4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사람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들에게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44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고치고 구원하셨다. 다른 사람을 섬긴 것이다. 제자들도 그렇게 살라고 한 것이다.
46-52절은 예수님이 사람들을 섬기고 고치는 사랑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삶을 살라고 했다. 이어서 읽어보자.
46 그들은 여리고에 갔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 가에 앉아 있다가
47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48 그래서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큰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9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눈먼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시오. 예수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50 그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서 예수께로 왔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 그 눈먼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5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 눈먼 사람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다.
마지막 52절에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했다.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은 연약한 인간으로 사는 우리가 구원받는 길이다.
예수님 따라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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