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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하나님 말씀과 은혜 #시편 19편 7-9절 본문
20250126
하나님 말씀과 은혜
시편 19편 7-9절
오늘은 느헤미야기, 시편, 고린도전서, 누가복음서 말씀을 읽으며 말씀 나눈다.
1. 느 8:1-3,5-6,8-10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완료하고,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율법을 읽으며 신앙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상황이다.
1 모든 백성이 한꺼번에 수문 앞 광장에 모였다. 그들은 학자 에스라에게,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지고 오라고 청하였다.
2 일곱째 달 초하루(새해 첫날, 성회, 속죄일, 나팔절 등)에 에스라 제사장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에 나왔다. 거기에는,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만한 사람은 모두 나와 있었다.
3 그는 수문 앞 광장에서,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에게 새벽부터 정오까지, 큰소리로 율법책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책 읽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4 학자 에스라는 임시로 만든 높은 나무 단 위에 섰다. 그 오른쪽으로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가 서고, 왼쪽으로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이 섰다.
오른쪽에 선 사람(종교 지도자, 제사장)
맛디댜: 고라 자손 살롬의 장자이며 레위사람으로 성전에서 냄비에 지지는 일을 맡았다(대상 9:31)
스마와 아나야: 하나님의 계명과 올바른 예배 관행을 지키도록 격려함으로써 느헤미야의 언약 개혁을 지지했다.
우리야: 에스라와 동행한 제사장으로,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은과 금, 성전 기명 등을 넘겨받았다.
힐기야: 에스라의 증조부로, 대제사장이었다. 에스라는 힐기야의 후손으로, 아론의 16대손이다.
마아세야: 백성들에게 율법을 해석해 주고 깨닫게 해준 사람들 중 하나이다.
왼쪽에 선 사람(정치 지도자, 제사장)
브다야: 에스라의 동생으로, 스알디엘의 아내와 결혼하여 스룹바벨을 낳았다.
미사엘: 고핫(그핫) 자손 웃시엘의 아들
말기야: 느헤미야 10장 1절에도 언급된다.
하숨: 뜻은 "부귀" 기원전 537년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자들의 조상 중 한 사람(스10:33)
하스밧다나와 스가랴: 바빌론에서 돌아와 성전 건축에 대한 환상과 상징을 권면한, 스가랴 선지서 저자
므술람: 느헤미야와 함께 율법 엄수를 서약한 제사장(느 10:7)
5 학자 에스라는 높은 단 위에 서 있었으므로, 백성들은 모두, 그가 책 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에스라가 책을 펴면, 백성들은 모두 일어섰다.
6 에스라가 위대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면, 백성들은 모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하고 응답하고,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주님께 경배하였다.
"아멘"은 히브리어로 "진실로" "그대로 이루어지길"이라는 뜻으로, 보통 한 번 "아멘" 하는 것은 말의 끝맺음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 동의하거나 그 말씀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는 의미가 있다. 두 번 "아멘" 하는 경우 매우 중요한 진리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현대 집회나 예배에서도 강조나 동의를 표현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아멘"을 외치는 경우가 있다.
7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는, 백성들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에, 그들에게 율법을 설명하여 주었다.
레위 사람들(율법 학자, 제사장)
예수아: 종종 대제사장으로 등장하는 이름으로,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
바니: '건축하다' 또는 '건축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사역자임을 암시.
세레뱌: '여호와께 헌신된 자'라는 뜻으로, 헌신된 레위인의 역할을 잘 보여 줌.
야민: '오른손'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상징.
악굽: '따라가다' 또는 '추종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
사브대: '안식일'과 연관된 이름으로, 거룩함과 관계있음.
호디야: '여호와께 감사를 드리다'라는 뜻.
마아세야: '여호와의 행위'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분임을 나타냄.
그리다: '작은 자'라는 뜻으로, 겸손을 상징.
아사랴: '여호와께서 도우셨다'라는 뜻.
요사밧: '여호와께서 주셨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의미.
하난: '은혜롭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
블라야: '여호와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라는 뜻
레위 사람들은 히브리 말(종교적인 언어였다) 율법을 아람어(일상 언어였다)를 사용하는 백성들에게 번역해 주고 설명해 주며 영적 각성을 하도록 도운, 제사장 직분을 가졌던 사람들이었다.
아람어는 바빌론 포로 귀환 후 당시 사용하였고, 함과 야벳의 형 셈의 손자 아람 후손들이 쓰던 언어로, 메소포타미아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갈릴리 지역 사마리아 지역 등에서도 쓰였기 때문에 예수님당시 예수님도 사용했다.
참고로 대홍수 후 여러 민족으로 갈라진다. 분파된 민족들에 대하여 창세기 10장에는 노아 아들 셈, 함, 야벳의 후손 70명의 이름이 나온다. 일부분씩 읽어보자.
야벳의 아들 중에는 스페인, 키프로스, 로도스가 등장한다. 지중해에 있는 지명 또는 국명의 해양민족이다.
함의 자손에서는 구스(Cush, 에티오피아), 이집트, 리비아, 가나안, 리디아, 크레타가 등장한다. 구스의 아들 가운데 니므롯은 고대 바빌로니아와 앗시리아를 건국했다. 가나안의 아들 중에 시돈이 있다. 가나안이 지배하는 경계는 북쪽으로 시돈에서 남쪽으로 가자 지구에 이르렀고, 서쪽으로 소돔과 고모라을 포함했다. 소돔과 고모라는 사해 일대의 도시다. 오늘날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지역을 가나안이 지배했다.
셈의 후손은 유대인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이어진다.
창세기 9장 포도주에 취해 잠이 든 노아를 비난한 함 사건을 계기로 노아는 “가나안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가장 천한 종(노예)이 되어서 저의 형제들을 섬길 것이다”고 했다. ‘셈의 하나님’(God of Shem)이라며 셈을 부추겨 세우고, 야벳에 대해 셈의 천막에 함께 살라고 했다. 노아(안식)가 포도주로 취해 벌거벗은 채로 잠들며 쉬고 있었는데 함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아버지 노아의 그 모습을 부끄럽게 또는 추하게 여겨 두 형제 셈과 야벳에게 알린(비난)한 것으로 그 아들 가나안이 저주를 받은 것 아닐까? 모세오경이 기록 될 당시 가나안 족속은 이스라엘에 적대적이었기에 그 연유와 관련된 해석이었을 것이다.
학자들은 노아의 장자 셈 후손을 유대인과 아랍인으로 분류하고, 함 후손을 가나안과 아프리카인으로, 야벳 후손을 유럽인으로 분류한다. 문제 있는 분류다. 또한 백색인, 흑색인, 황색인으로 분류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추정컨대 성서가 기록될 당시 현재의 아프리카 북부와 이집트와 중동지역 사람들을 민족적으로 분류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곁길로 많이 나갔는데, 계속 읽어보자.
8 하나님의 율법책이 낭독될 때에, 그들이 통역을 하고 뜻을 밝혀 설명하여 주었으므로, 백성은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9 백성은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모두 울었다. 그래서 총독 느헤미야와, 학자 에스라 제사장과,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이 날은 주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말고 울지도 말라고 모든 백성을 타일렀다.
10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돌아들 가십시오. 살진 짐승들을 잡아 푸짐하게 차려서, 먹고 마시도록 하십시오. 아무것도 차리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먹을 몫을 보내 주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의 거룩한 날입니다.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기는 법이니, 슬퍼하지들 마십시오."
하나님의 율법은 삶을 새롭게 하고 기쁨을 준다는 말이다.
2. 시 19는 창조 세계를 통한 하나님의 영광과 율법의 완전함을 노래한다. 당시에는 자연과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뜻을 깨닫는 것이 중요했다.
1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창공은 그의 솜씨를 알려 준다.
2 낮은 낮에게 말씀을 전해 주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알려 준다.
3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4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상 끝까지 번져 간다. 해에게는, 하나님께서 하늘에 장막을 쳐 주시니,
5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처럼 기뻐하고, 제 길을 달리는 용사처럼 즐거워한다.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으로 돌아가니, 그 뜨거움을 피할 자 없다.
7 주님의 교훈은 완전하여서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주고, 주님의 증거는 참되어서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준다.
8 주님의 교훈은 정직하여서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고, 주님의 계명은 순수하여서 사람의 눈을 밝혀 준다.
9 주님의 말씀은 티 없이 맑아서 영원토록 견고히 서 있으며, 주님의 법규는 참되어서 한결같이 바르다.
10 주님의 교훈은 금보다, 순금보다 더 탐스럽고, 꿀보다, 송이꿀보다 더 달콤하다.
11 그러므로 주님의 종이 그 교훈으로 경고를 받고, 그것을 지키면, 푸짐한 상을 받을 것이다.
12 그러나 어느 누가 자기 잘못을 낱낱이 알겠습니까? 미처 깨닫지 못한 죄까지도 깨끗하게 씻어 주십시오.
13 주님의 종이 죄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주셔서 죄의 손아귀에 다시는 잡히지 않게 지켜 주십시오. 그 때에야 나는 온전하게 되어서, 모든 끔찍한 죄악을 벗어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구원자이신 주님,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언제나 주님의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율법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말씀이다.
3. 고전 12:12-31a
바울은 교회 내 분열과 은사 문제를 다루며,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설명한다. 다양한 은사가 협력하여 교회를 세워야 함을 강조한다.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들이 모두 한 몸이듯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십니다.
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14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5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발이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귀가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7 온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듣겠습니까? 또 온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겠습니까?
18 그런데 실은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우리 몸에다가 각각 다른 여러 지체를 두셨습니다.
19 전체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다고 하면, 몸은 어디에 있습니까?
20 그런데 실은 지체는 여럿이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21 그러므로 눈이 손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가 없고, 머리가 발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게 쓸 데가 없다" 할 수 없습니다.
22 그뿐만 아니라, 몸의 지체 가운데서 비교적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23 그리고 우리가 덜 명예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지체들에게 더욱 풍성한 명예를 덧입히고, 볼품 없는 지체들을 더욱더 아름답게 꾸며 줍니다.
24 그러나 아름다운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을 골고루 짜 맞추셔서 모자라는 지체에게 더 풍성한 명예를 주셨습니다.
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같이 걱정하게 하셨습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
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29 그러니, 모두가 사도이겠습니까? 모두가 예언자이겠습니까? 모두가 교사이겠습니까? 모두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0 모두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이겠습니까? 모두가 통역하는 사람이겠습니까?
31 그러나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후에 13장 사랑장이 나온다. 사랑이 가장 좋은 길이라는 말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는 하나의 몸을 이루며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4. 눅 4:14-21
예수님은 공생애 초기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며,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해 자신이 메시아임을 선포하는 장면이다.
갈릴리에서 활동하시다(마 4:12-17; 막 1:14-15)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예수의 소문이 사방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15 그는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모든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셨다.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시다(마 13:53-58; 막 6:1-6)
16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사렛에 오셔서,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는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서서
느헤미야서에서 율법(성경)을 읽는 장면과 비슷하다. 차이점은 단순히 읽는데 그치지 않고 그 말씀 대로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는 이행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17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네 받아서, 그것을 펴시어, 이런 말씀이 있는 데를 찾으셨다.
18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19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주시고, 앉으셨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은 예수께로 쏠렸다.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경 말씀(이사야서)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예수님은 약속된 메시아로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셨다는 말씀이다.
4 본문의 공통 주제는 하나님은 말씀과 은혜를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구원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에 충실하여 은혜받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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