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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하나님께 헌신과 순종 #골로새서 3장 16-17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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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하나님께 헌신과 순종 #골로새서 3장 16-17절

필명 이일기 2024. 12.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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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하나님께 헌신과 순종

골로새서 3장 16-17절

 

 어지러운 시국이다. 평범한 시민은 관심 갖지 않으면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 나라가 어지러우니 환율이 뛴다. 그러면 수입 물가가 오르고 우리가 사는 물건 값이 뛴다.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나라 사정에 관심 가져야 한다.

 

 올해 마지막 주일이다. 지난 한 해를 우리는 어떻게 살았나? 믿는 사람으로 살았나? 반성해 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삼상 2:18-20, 26, 시 148 ,골 3:12-17, 눅 2:41-52로 말씀 나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님께 헌신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헌신한다는 말은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하는 것이다. 순종한다는 것은 순순히 따른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헌신하고 순종하며 산다는 말은 하나님을 온 뫔을 다해 따르며 산다는 것이다. 힘을 다해 하나님 따라 산다는 말이다. 온전히 하나님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삼상 2:18-20, 26은 이스라엘 사사 시대(모세와 여호수아의 출애굽 이후, 여호수아의 죽음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한 초기 사무엘이 등장하고 왕정체제가 수립되기까지 기원전 1390년부터 1050년경까지, 350여 년간  옷니엘, 에훗, 드보라, 기드온, 돌라,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손) 말기(엘리 사무엘 사울 다윗 솔로몬 남북 분열왕국 왕들), 제사장 엘리 집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룬다. 사무엘은 어린 시절부터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성장하고 있었으며, 부모인 엘가나와 한나는 매년 성소에 가서 하나님께 감사 제사를 드렸다. 그 당시 이스라엘 제사장 엘리 가문은 타락했으나, 사무엘은 순수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자란다. 어린 사무엘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며 성장하고, 부모는 그를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을 한다는 말이다.

 

18   한편, 어린 사무엘은, 모시 에봇을 입고 주님을 섬겼다.
19   사무엘의 어머니는 해마다 남편과 함께 매년제사를 드리러 성소로 올라가곤 하였다. 그 때마다 그는 아들에게 작은 겉옷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었다.
20   그리고 엘리는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주님께 간구하여 얻은 아들을 다시 주님께 바쳤으니, 주님께서 두 분 사이에, 이 아이 대신에 다른 자녀를 많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복을 빌어 주었다. 그들은 이렇게 축복을 받고서, 고향으로 돌아가곤 하였다. 

 

26   한편, 어린 사무엘은 커 갈수록 주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본문 말씀인 누가복음 2장에서 예수님의 어린 시절 하나님께 헌신하는 모습은 사무엘과 같다.

 

 시 148은 하나님의 창조물 모두가 그를 찬양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별, 해와 달만 아니라, 땅 위 존재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의무가 있다는 고백이다. 자연과 우주가 하나님 창조의 위대함을 찬양하자 말이다. 모든 창조물, 자연, 인간,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2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3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빛나는 별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4   하늘 위의 하늘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에 있는 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5   너희가 주님의 명을 따라서 창조되었으니, 너희는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6   너희가 앉을 영원한 자리를 정하여 주시고, 지켜야 할 법칙을 주셨다.
7   온 땅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의 괴물들과 바다의 심연아,
8   불과 우박, 눈과 서리, 그분이 명하신 대로 따르는 세찬 바람아,
9   모든 산과 언덕들, 모든 과일나무와 백향목들아,
10   모든 들짐승과 가축들, 기어다니는 것과 날아다니는 새들아,
11   세상의 모든 임금과 백성들, 세상의 모든 고관과 재판관들아,
12   총각과 처녀, 노인과 아이들아,
13   모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만이 홀로 높고 높다. 그 위엄이 땅과 하늘에 가득하다.
14   주님이 그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찬양은 주님의 모든 성도들과, 주님을 가까이 모시는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드려야 할 일이다. 할렐루야.

 

 골 3:12-17

 골로새 교회는 다양한 이단 사상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바울은 그들 이단과는 다른 교우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며, 특히 교회 내에서 사랑, 온유, 겸손, 용서, 평화를 실천해야 하고,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드리라는 것이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랑 받는 거룩한 사람답게, 동정심과 친절함과 겸손함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을 옷 입듯이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여 주고, 서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는 띠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십시오. 이 평화를 누리도록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여러분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살아 있게 하십시오. 온갖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고하십시오. 감사한 마음으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여러분의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십시오.
17   그리고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눅 2:41-52은 예수님이 12살 때 예루살렘에서 성전에서 학자들과 논의하는 사건을 다룬다. 예수님의 부모는 매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갔으며, 예수님은 성전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중요한 고백을 한다. 예수님은 어린 나이에도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성전에서 하나님의 일을 우선시하며, 부모의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41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갔다.
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 관습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다.
43   그런데 그들이 절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그의 부모는 이것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 뒤에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았으나,
45   찾지 못하여,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아냈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였다.
48   그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라서,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였다.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
49   예수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50   그러나 부모는 예수가 자기들에게 한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51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으로 돌아가서, 그들에게 순종하면서 지냈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다.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이 네 본문은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순종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 안에 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에게 순종하는 한 마디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말하고 있다.

 

 사무엘처럼,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바쳐 순종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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