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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0 #진리의 영인 하나님 #요한복음 14:16-17 본문

설교

20260510 #진리의 영인 하나님 #요한복음 14:16-17

필명 이일기 2026. 5. 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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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0

진리의 영인 하나님 (요한복음 14:16-17)

 

서론

스마트폰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인공지능 AI가 사람과 같이 여겨지는 세상이다.

사람이 기계를 의지하는 시대다.

기계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 나눌 본문들은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이다.

본론

1. 사도행전 17:22-31

바울은 제2차 전도여행 중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다.

본문은 이후 아테네로 옮겨 아레오바고 광장에서 설교하는 장면이다.

당시 아테네는 스토아학파(제논이 창시한, 자연과 이성에 따라  있는 삶을 살며, 감정을 통제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철학적 전통)와 에피쿠로스학파(에피쿠로스가 창시한, 육체적 고통이 없고 정신적 평온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쾌락주의) 철학이 지배하던 지성의 중심지였으나, 종교적으로는 각종 우상이 가득한 도시였다.

누가가 사도행전을 기록하던 당시에는 복음이 이미 유대를 넘어 로마 제국 전역으로 확장되고 있었고, 기독교가 보편적 진리로 자리 잡아가는 시기였다.

본문의 주제는 하나님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한 유일한 통치자며, 모든 인류의 주권자라는 것이다.

 

22   바울이 아레오바고(전쟁의 신 아레스의 언덕,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북서쪽에 위치) 법정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습니다.
23   내가 다니면서,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아그노스토 ἄγνωστος는 지성으로 파악할 수 없는 신비를 뜻한다.)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24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25   또 하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조엔 카이 프노엔 ζωὴν καὶ πνοὴν)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6   그분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당시 선민사상에 젖은 유대인이나 선민의식을 가진 헬라인 모두에게 충격적인 선언이었다.),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그들이 살 시기와 거주할 지역의 경계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29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신을,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가 새겨서 만든 것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30   하나님께서는 무지했던 시대에는 눈감아 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십니다.
31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계를 정의로 심판하실 날을 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정하신 사람을 내세워서 심판하실 터인데,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다행히 개혁적인 이스라엘 왕들이 산당을 모두 없애버린 것처럼 이대통령이 산속 무당들의 기도처를 철거하고 있다.

수많은 미신과 주술이 판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특정 장소나 형상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육신이 거하는 집보다 영혼이 거하는 하나님 품이 더 넓음을 깨달아야 한다.

2. 시편 66:8-20 

이 시편은 국가적 재난에서 벗어난 후 성전에서 드린 감사 제사의 노래다. 

최종 기록 시기는 포로 귀환 이후 하나님의 과거 구원 역사를 회상하던 때였을 것이다. 

주제는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백성을 정결케 하고 풍부한 곳으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이다.

 

8   백성아, 우리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을 찬양하는 노랫소리, 크게 울려 퍼지게 하여라.
9   우리의 생명을 붙들어 주셔서, 우리가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게 살펴 주신다.
10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셔서, 은을 달구어 정련(차라프 צָרัף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금속을 녹이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다.)하듯 우리를 연단하셨습니다.
11   우리를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우리의 등에 무거운 짐을 지우시고,
12   사람들을 시켜서 우리의 머리를 짓밟게 하시니, 우리가 불 속으로, 우리가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인생의 극심한 환난)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마침내 건지셔서, 모든 것이 풍족한(레와야 רְוָיָה 넘치도록 풍성한) 곳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13   내가 번제를 드리러 주님의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 내가 주님께 서원제를 드립니다.
14   이 서원은, 내가 고난받고 있을 때에, 이 입술을 열어서, 이 입으로 주님께 아뢴 것입니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번제물을 가지고, 주님께로 나아옵니다. 숫염소와 함께 수소를 드립니다. (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오너라. 그가 나에게 하신 일을 증언할 터이니, 다 와서 들어라.
17   나는 주님께 도와 달라고 내 입으로 부르짖었다. 내 혀로 주님을 찬양하였다.
18   내가 마음 속으로 악한 생각을 품었더라면, 주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19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응답하여 주시고, 나의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셨다.
20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나에게서 거두지 않으신 하나님, 찬양받으십시오.

 

인생 굽이마다 만났던 고통의 순간들은 우리 안의 찌꺼기를 걸러내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이었다.

시련을 견디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3. 베드로전서 3:13-22 

본문 당시 기독교인들은 주후 64년 네로의 박해로 고립되고 흩어지고 있었다. 사회적 멸시와 신체적 위협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이다.

베드로는 본문 기록 당시 로마의 압제 아래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소아시아 교우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보낸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한 것이다. 

 

13   그러므로 여러분이 열심으로 선한 일을 하면, 누가 여러분을 해치겠습니까?
14   그러나 정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여러분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의 위협을 무서워하지 말며, 흔들리지 마십시오.
15   다만 여러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거룩하게 대하십시오. 여러분이 가진 희망을 설명하여 주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답변(아폴로기안 ἀπολογίαν은 법정에서의 변론처럼 논리적이고 정중한 설명이다.)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두십시오.
16   그러나 온유함과 두려운 마음으로 답변하십시오. 선한 양심을 가지십시오. 그리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욕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헐뜯는 그 일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17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뜻이라면,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 것이, 악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 것보다 낫습니다.
18   그리스도께서도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 죽으셨습니다. 곧 의인이 불의한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육으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서 여러분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는 것입니다.
19   그는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도 가셔서 선포하셨습니다.(부활하신 주님이 타락한 영적 세력들에게 자신의 승리를 공포하셨음을 의미한다.) 
20   그 영들은, 옛적에 노아가 방주를 지을 동안에, 곧 하나님께서 아직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하지 않던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방주에 들어가 물에서 구원받은 사람은 겨우 여덟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21   그 물은 지금 여러분을 구원하는 세례를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세례는 육체의 더러움을 씻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힘입어서 선한 양심이 하나님께 응답하는 것입니다.(세례 에페로테마 ἐπερώτημα는 육체의 더러움을 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고백이다는 말이다.)
22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 가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영향력은 줄어든다. 그러나 진리를 대하는 태도는 더욱 깊어진다.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은 강력한 복음의 증거다.

4. 요한복음 14:15-21 – 곁에 계신 사랑의 보혜사

본문은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주신 고별 설교다. 곧 닥칠 스승의 부재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주신 약속이다.

요한복음 기록 당시(주후 90년대) 초대교회는 유대교 회당에서 쫓겨나고 로마의 황제 숭배 강요를 받는 처지였기에 '남겨진 자'를 위한 위로가 절실했다.

본문 주제는 성령의 내주와 계명 순종을 통한 주님과의 연합이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파라클레토스 παράκλητος는 '곁에서 돕도록 부름 받은 분' 혹은 '변호사'를 의미한다.)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계시게 하실 것이다.
17   그는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를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 그것은, 그가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오르파누스 ὀρφανούς는 보호자나 인도자가 없는 비참한 상태를 뜻한다.)처럼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9   조금 있으면, 세상이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   그 날에 너희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드러낼 것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이며, 그런 자에게 주님은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다.)

 

자녀들이 떠나고 건강이 약해지는 시기에는 고독이 찾아오기 쉽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고아가 아니다.

성령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기를 바란다.

결론

하나님은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 영원히 함께하신다.

우리 육신이 쇠하여도 진리의 영으로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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