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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슈니더윈드, 성경은 어떻게 책이 되었을까 감상문 본문
성경과 책을 구분한 저자는 성경은 구두 전승적으로, 책은 기록적이라 구분하여 그 변화의 과정을 살핀다. 과연 성경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무엇을 기록했는가를 주시하며 하나님이 말씀하셨다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했다는 시대적 상황의 연구를 보인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말씀)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달한 주체가 하나님인가 저자들인가는 명백히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음성)이 구전된 시대에서 기록되는 시대로 변화하는 전과정에서 성경이 책으로 어떻게 기록되었는가는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의 반영이라는 말이다.
저자는 (구약)성경은 기원전 8세기 말에서 기원전 6세기 초에 기록되었다고 말한다. 북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멸망한 기원전 722년 직후와 남유다가 기원전 586년 바빌로니아에 망한 직전이다. 히스기야왕(남유다 13대왕 기원전 715-687년 재위)과 요시아왕 때(기원전 640-609년 재위) 왕실 서기관에 의해 이사야 등과 예레미야 등의 예언을 중심으로 다윗왕 시대 회복을 바라는 시각에서 기록되었다는 말이다. 신명기 사관을 중점적으로 본 것이다. (신명기 여호수아기 사무엘 열왕기 등)
기원전 6-5세기 페르시아왕 키릴(고레스) 칙령에 의한 포로 귀환 과정의 페르시아 점령기 제사장 에스라 느헤미야에 의한 역대기 사관의 기록도 언급하고(에스라 느헤미야 역대기 등),
기원전 4-3세기 알렉산더대왕의 그리스시대 기록과(에스더기 전도서 등),
기원전 2세기 마카비 하스몬왕조 시대의 기록도 언급한다.(시편 완성, 욥기 완성, 다니엘서, 12선지서 묶음 등)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은 본래 포로기 이전 다 기록되었지만 기원전 3세기경 일부 편집과정을 거쳐, 최종 편집은 제2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루어졌다고 저자는 본다.
저자는 JEDP문서설을 좀더 구체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핵심은 앗시리아에 의한 북 이스라엘의 멸망과 바빌로니아에 의한 남 유다의 멸망 시기의 신명기 역사관(D)를 중점적으로 보고 J,E와 P를 덧붙이는 형태로 기록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역사의 변혁기에 구전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기관과 제사장들에 의하여 책으로 되었다는 말이다. 예언자들의 예언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라지고 책으로 고정되어 이후 랍비등의 해석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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