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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1998. 1. 18 주일 낮 예배

필명 이일기 2018. 11.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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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1. 18 주일 낮 예배

제목 : 내 손에 있느니라

성경 : 예레미야 185-10

주제 : 여호와를 의지하여 살고 그를 증거하여 그의 말씀 대로 살도록 하라.

구조 :

서론)

1. 본문 배경 설명(토기장이의 집으로 가라)

1) 예레미야서 배경

2) 본문 이전배경

3) 본문 이후 배경

본론)

4) 본문 설명

2.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손 안에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있는 분이다.

3. 우리가 먼저 바로 서야 한다.

4.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 오도록 해야 한다.

5. 그러면 우리는 잘 살 수 있고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결론)

6. 여호와를 의지하여 벌 받지 않고, 축복받는 삶을 살자.

예레미아서는 이스라엘(분열왕국의 유다)이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의 강대국 사 이에서 기를 못펴고

있었을 당시에 기록된 책입니다. 특별히 요시아 왕은 애굽의 바로느고에 의해 살해되고, 이미 바벨론은

앗수르를 정복하고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야하스가 요시아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나 또 다시 3

월 만에 애굽의 바로 느고에게 포로로 잡혀갔지요. 그 뒤를 이어 여호야김이 왕위에 등극하여 애굽 봉

신 으로 있었지만 그 애굽은 바벨론에게 갈그미스전투에서 패배하여 유다는 바벨론에 의하여 지배 당하

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경 전부터 활동하던 예레미야 선지는 이 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돌아와야 한다

고 외치며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

본문 이전의 예레미야서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공경치 않고, 예배하지 않으며 그릇

된 길을 걷고 있었고, 도덕적으로 타락하며 영적인 부패의 길 에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들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으나 귀 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심판이 임

박했음을 선포합니다. 물론 심판 후의 회복을 약속한 하나님의 말씀을 그는 예언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이 배신한 것을 돌이키려고 한 예레미야와는 달리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는 것으로 멸망

이 눈 앞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거짓예배를 드리며 참신과 거짓신 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결국

포로로 잡혀갈 지경에 있었던 것입니다. 심판을 예언한 예레미야에게 사람들은 특히 그의 출생지 아나

(예루살렘 밖 5킬로 거리)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당시 사회형편은 거짓 선지자들이

들끓고 대 기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예레미야의 삶 자체는 하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의 삶을 통하

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바르지 못한 삶을 전했습니다. 그래 서 예레미야는 기도하며 안식일

을 지키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하나 님의 말씀을 선포한 것이었습니다. 한편 심판 예언

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밭을 사서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임을 약속한 하나님의 뜻을 실천했고, 흙 구

덩이에서 살 아나 이스라엘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토기장이의 집에서의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예레미아의 경험으로부

터 시작됩니다. 예레미야는 자신도 모르게 토기장이의 집을 방문하였던 것같습니다. 거기서 토기장이가

구어진 그릇을 살피며 좋게 구어졌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고 좋지 않은 것들을 부셔버리고 그것들을

새로 만드는 장면을 그는 보았던 것이다. 거기서 그는 크게 깨달은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그 광경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저들이 하나 님의 말씀을 싫어 하고

스스로의 올무에 빠져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으며 예배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도 좋지 않은 질그릇과 같

음을 본 것입니다. 여러분도 경우에 따 라 이러한 장면들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아무나 그렇지는 않지만

신실한 삶을 살아 가는 사람, 하나님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 그러한 눈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은 흔

히 그러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깨어 있는 사람은 그러한 경험으로부터 수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론 그는 그것을 체화하기도 하고 자신을 변화 시키기도 하여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삽니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합 니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 아니고는 하나님앞에 바로 서지

못한 사람들은 그것을 깨우치지도 경험하지도 못합니다. 예레미야는 바로 하나님 안에 살면서 어떻게

살 아야 하는 것인가를 집요하게 고민한 사람이었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함께 살 려고 하는 그의

성실성 때문에 그는 하나님을 영적으로 체험하는 체험의 사람이었 습니다. 기분 내키면 하나님을 부르

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이 아 니라,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이 내게 무슨 말 씀을 하는지 생각하며, 그 말씀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임

하여 그를 사역자로 그의 일을 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

니다.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그는 화장실에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 줄도 모르는 어린애 입니다. 그 어린 아이

는 그 부모가 이렇게 하는 것이야 하고 가르쳐 주면 그리고 경험토록하면, 그는 그 말과 행동에 따라

행하면 되지만, 주의가 산만하여 그것을 바르게 배우지도 않고, 또 듣기 싫어 한다든지, 거부하면 그는

바르게 대소변을 할 수 없습니다.

축구 코치가 선수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며 가르쳐 주고 훈련시키면 어떤 선수 는 배우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선수는 듣는둥 마는둥 하기도 하며, 어떤 선수는 관심도 안갖는 이가 있는 반

, 어떤 선수는 그것을 열심히 익혀 자신 의 것으로 하여, 그 것을 체득하는데, 결국 코치의 입장에서

는 열심히 배우고 익히 며 체득하여 활용하는 선수를 대회에 출전시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구도의 길을 같던 예언자요 하나님

의 사람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믿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첫째로 아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려는 것이 믿는 생활입니다. 나 자신이 바 로 이렇게 바로 서야 합니다. 예레미야처

럼 하나님 앞에 살려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망합니다.

국가적 위기는 이 정 부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일 수 있습니다. 하나

님은 그의 손에서 질그릇을 부서버리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로 서지 못하고 우리 국민들

이 바로 서지 못했을 때 우리는 그의 손에서 부서질 수 있습니 다. 먼저 믿는 우리가 바로 믿어야 하고,

신앙생활을 신실하게 해야 합니다. 내키는 대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신앙생활을 싫어하고, 하나님을 멀

리하는 삶은 바드시 심 판을 받습니다. 내 멋대로 살려다 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요. 아니 우리

들의 현실을 보십시요. 우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를 돌아오 도록 권고합니

.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않으면 분명 다른 사람의 기도의 덕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돌이키실 수 있

습니다.

만약 예레미야와 같이 하나님 안에서 생활한다면 또 하나님께 돌아오면 신앙생활 을 잘 하려는 자이며

하나님은 그를 들어 쓰실 것입니다. 그는 그 자신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사명을 받은

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증거할 수 밖에 없 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 안에서 믿음생활을 하고 있느

냐 아니냐는 밖으로 드 러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는 그 자신만 믿음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도록 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거 짓이요, 가식이

, 위선이다. 위선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꺾으실 것입니다. 왜냐하 면 실은 믿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

니다. 자신만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도 망하게 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진정 돌이키고, 그 결과로 당연히 주위의 사람들을 돌 이키면, 그가 속한 가정

그가 속한 사회, 국가는 하나님으로부터 돌이키심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의 마음을 돌

이키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 에, 아니 우리들 자신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이것입

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 돌아 오고, 그럼으로써 내 주위에 있는 이들을 돌이키도록 하는 삶은 살게

하면 하나님은 이 교회를 살리고 여러분을 살리며 이 사회 이 국가를 살리실 것입니다.

저는 항상 우리 교회의 형편을 생각한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우리 교회가 현재의 이 상태에서 머무르는

것은 바로 제 자신이, 그리고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 앞에 돌 이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 사회 이 국

가가 오늘 이러한 형편에 있음은 바로 우 리들 자신 특히 저는 우리 교우들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감 히 예전에 예레미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하나님의 역사가 꼭 우리 교회와

교 우들에게 해당되는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 로 서게 되면,

나님 앞에 충성을 다하면, 반드시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 교회를 통하여 역사 하실 것이며, 여러분의 가

정이 평안하며, 나라가 회복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한 개인에게 나

타나는 역사는 그 개인의 역사일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속한 집단의 역사도 됩니다. 한 개인의 삶은 그

개인 에게 국한된 동떨어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 교회가 잘되면 여러분이 속한 이 교회가 잘 되

면 여러분도 잘되는 것입니다. 거꾸로 여러분이 잘되면 여러분이 잘 살면 이 교회도 성장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고 나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헌신 해보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축복하 실 것입니다. 우리 각자가 신실한 삶을 살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합시다.

레미 야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결국 그들이 70년의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벗어 버

리고 그들의 터전으로 돌아왔듯이 우리 자신에 의해 우리 교회와 가 정과 사회가 이 난국을 벗어날 수

있도록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몸 안에 새겨 그의 말씀대로 살아 봅시다. 하나님의 축복

이 여러분에게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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