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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1998. 1. 26 주일 방송설교

필명 이일기 2018. 11.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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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1. 26 주일 방송설교

제목 : 내 손에 있느니라

성경 : 예레미야 185-10

주제 : 여호와를 의지하여 살고 그를 증거하여 그의 말씀 대로 살도록 하라.

이 시간은 예레미야 186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 장이의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 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는 말씀을 상고하겠습니 다.

예레미아서는 분열왕국의 유다, 곧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의 강대국 사이에서 기를 못펴고

있었을 당시를 말한 책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왕 요시아가 애굽의 바로느고에 의해 살해되고, 바벨론

은 앗수르를 정복하고 있었을 때요, 여호 야하스가 요시아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나, 다시 3개월 만에

애굽의 바로느고에 게 포로로 잡혀간 때 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여호야김이 왕위에 등극하여 애굽 봉

신으로 있었지만, 그 애굽은 바벨론에게 갈그미스전투에서 패배하여, 결국 유다는 바벨론에 의하여 지배

당하고 있었던 때 였지요.

이러한 지경 전부터 활동하던 예레미야 선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돌아와야 한다고 외치며 하나님

의 심판을 선포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공경치 않고, 예배하지 않으며, 그릇된 길을 걷고

있었고, 도덕적으로 타락하며, 영적인 부 패의 길에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

으나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심판이 임박했음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물론

심판 후의 회복을 약속한 하나님의 말씀을, 그는 선포하기도 했지요. 이스라엘이 배 신한 것을 돌이키려

고 한 예레미야와는 달리,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는 것으로, 멸망이 눈 앞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거짓예배를 드리며, 참신과 거짓 신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결국 포로로 잡혀갈 지경에 있

었던 것입니다. 심판 을 예언한 예레미야에게 사람들은 특히, 그의 출생지 아나돗 사람들은, 그를 죽이

려 고까지 했습니다. 당시 사회적으로는 거짓 선지자들이 들끓고, 대 기근이 발생하기 도 했었습니다.

예레미야의 삶 자체는 하나의 상징이었습니다. 토기장이의 집 방문 경험에서 이 스라엘 백성의 심판을,

망하는 때 밭을 사고, 흙 구덩이에서 살아남으로써 이스라엘 의 회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하나님의 선

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의 집을 방문하였던 것같습니다. 거 기서 토기장이가 구어

진 그릇을 살피며 좋지 않은 것들을 부셔버리고, 그것들을 새 로 만드는 장면을 그는 보았습니다. 그는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 나님의 말씀을 싫어 하고, 스스로의 올무에 빠져 하나님께 의

지하지 않으며, 예배하 지 않는 것이, 마치 좋지 않은 질그릇과 같음을 본 것입니다. 여러분도 경우에

따라 이러한 장면들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아무나 그렇지는 않지만 신실한 삶을 살아가 는 사람, 하나님

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흔히 그러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 다. 물론 그는 그러한 경험을 체화하

기도 하고, 자신을 변화 시키기도 하여, 하나 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

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 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한 사람들은, 그것을 깨우치지도 경험하지도 못합니

. 예레 미야는 바로 하나님 안에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집요하게 고민한 사람이었습

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함께 살려고 하는 그의 성실성 때문에, 그는 하 나님을 영적으로 체험하는 체

험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분 내키면 하나님을 부르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 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하는지 생각하며,

말씀으로 살 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임하여, 그를 사역자로, 그의 일을 하시게 하는 것 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축구 코치가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이론들을 가르쳐 주고, 훈련시키면 어떤 선수 는 배우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선수는 듣는둥 마는둥 하기도 하며, 어떤 선수는 관심도 안갖는 이가 있는 반

, 어떤 선수는 그것을 열심히 익혀 자신 의 것으로 하여, 그것을 체득하는데, 결국 코치의 입장에서는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체득하여 활용하는 선수를 대회에 출전시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믿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첫째로 아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려는 것입니다.

국가적 위기는 이 정부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일 수 있습니다. 하나

님은 그의 손에서 질그릇을 부셔버리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우 리 모두가 바로 서지 못하고, 우리 국민

들이 바로 서지 못했을 때, 우리는 그의 손 에서 부셔질 수도 있습니다. 먼저 믿는 우리가 바로 믿어야

하고, 신앙생활을 신실 하게 해야 합니다. 내키는 대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믿음생활을 싫어하고, 하나님

을 멀리하는 삶은 바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내 멋대로 살려다 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요. 아니

우리들의 현실을 보십시요. 우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하 나님은 우리를 돌아오도록 권고합니

.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않으면 하나님께서 돌 이키실 것입니다. 만약 예레미야와 같이 하나님 안에서

생활한다면, 또 하나님께 돌 아오면, 믿음생활을 잘 하려는 자이면, 하나님은 그를 들어 쓰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 자신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사명을 받은 자는 반드시 하 나님을 증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 안에서 믿음생활을 하고 있느냐 아니냐는 밖으로 드러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는 그 자신만 믿음생활하 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도록

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 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거짓이요, 가식이며, 위선입니다. 위선자는 하나

님께서 반드시 꺾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은 믿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만 문제 가 아니라

다른 사람도 망하게 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진정 돌이키고, 그 결과로 당연히 주위의 사람들을 돌 이키면, 그가 속한 가정

그가 속한 사회, 국가는 하나님으로부터 돌이키심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의 마음을 돌

이키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

돌아 오고, 그럼 으로써 내 주위에 있는 이들을 돌이키도록 하는 삶은 살게 하면 하나님은 이 사회,

국가를 살리실 것입니다. 여러분 한 개인에게 나타나는 역사는 그 개인의 역사 일 뿐만 아니라, 여러분

이 속한 집단의 역사도 되는 것입니다. 한 개인의 삶은 그 개인에게 국한된 동떨어진 것이 결코 아닙니

. 우리 각자가 신실한 삶을 살아 하 나님이 기뻐하시도록 합시다. 예레미야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결국 그들이 70년의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벗어 버리고, 그들의 터전으로 돌아왔듯

, 우리 자신에 의해 우리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이 난국을 벗어날 수 있도록 먼 저 기도하고, 하나님

의 말씀을 우리 몸 안에 새겨, 그의 말씀대로 살아야 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반드시 있

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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