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1998. 1. 25 주일 낮 예배 본문
1998. 1. 25 주일 낮 예배
제목 : 샘물
성경말씀 : 마가복음 16장 14-20절
주제 : 복음을 전파하라
구조 :
서론) 1. 예화
본론) 2. 마가복음 설명
3. 본문 설명과 복음 증거와 그 이유(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결론) 4. 복음을 전파하라
서론) 저는 여러분에게 전도해야 한다고 할 때 여러분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하 면서 항상 걱정을 합
니다. 우리 교회도 좀더 많은 교우가 생겨서 많은 교우들이 함 께 신앙생활을 해야 할텐데 하면서 걱정
을 합니다. 혹시나 개척교회에 다니는 것 자체도 부담스러운데, 예를들면 헌금, 썰렁한 분위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혼자 만 고민하고 초조해 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생각은 저의 잘못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는 하 나님의 교회이고 하나
님이 섭리하시고 역사하시며 이끄시는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 입니다. 당연히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복
음을 전해야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데 저 는 그것을 소홀히 또는 여러분 눈치를 보느라 담대히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그간 우리교회의 상황은 1995년 7월 31일 첫 예배를 드린 후 몇달이라도 다녔던 사람은
1995년도 7명(13명) 1996년도 3명(14명) 1997년도 5명(8명) 그래서 총 15명(35명)입 니다. 한편 반성해
보건대 지금까지 여러 사람이 왔다 갔습니다. 아마도 그 모든 사 람들이 계속 다녔다면 썰렁한 분위기
는 모면 했을 것입니다. 또 탄력을 받아 빠른 성장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저희 교회를 왔
다 간사람들이 결코 무의 미하게 우리 교회를 거쳐 갔다가 생각하지 않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하
나님께 서 그들을 그 시기에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었기에 우리 이 교회를 보내셨을 것
이라고 믿습니다. 결코 지금까지 우리 교회에 하나님께서 아무 일도 안 한 기간 이었다고 생각지 않습
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그의 섭리하시는 역사를 통 하여 그들을 이곳에 보내어 이 교회를 지탱 유지
시켜 주셨고 그들 개인에게도 하 나님은 특별한 역사를 하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제는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형태로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운영 하셨다고 하면 이
제부터는 다른 방식으로 역사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 리 교회도 그간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부터는 올 곧게 성장하고 바르고 의미 있는 어떤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결코 부담을 의식 하여, 오히려 부담주지 않으려 한 것에서 벗어나 진정 부담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할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이제 기초를 우리는 잡았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성장을 향하여 나아갈 때입니
다. 하나님이 지금까지의 역사와는 다르게 다른 모습으로 교 회를 성장시킬 것임을 확신 합니다. 그런의
미에서 여러분은 이 교회의 다른 의미의 개척 멈바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저는 이번주 명절에도 불구하고 명절에 관한 말씀을 드리는 것 보다 바로 개척교회의
사명인 영혼 구원과 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전주 완주지역의 저
희 교단, 가장 큰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 회 통합 교회만 120개 교회가 있는데 30명(20명 전주)만이 사
관생이라할 수 있는 일반대 졸업자 신학대학원 졸업자로 이 지역을 섬기고 대부분 그러니까 약 90개 교
회에는 지방 신학교인 대전 호남 등 출신 목회자들이 목회를 하고 있지요. 이들 90 여 대다수 목회자들
은 장신대 연구과정에 의해 목사 안수 받은 사람들입니다. 제가 대부분의 장신대 신대원 출신 목회자들
이 큰 교회에 모두가 가는 그것도 서울의 유 명한 교회에 많은 교우들이 있는 곳에 가지않고 이 작은
민민교회를 고생고생 하면 서 개척한 것을 저 자신도 그저 처음에는 이론적으로만 경험없이 그렇게 해
야 한다 는 당위성에서만 갖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바르게 할 때가 왔다가 느껴 봅니다. 저 는 그간 저
희 교회에서 우리나라의 교회들의 여러 형태와 우리나라 교우들의 신앙 스타일을 이 교회를 통하여 직
접 체험했습니다. 이제는 그러한 믿음으로 안된다는 것을 체험하고 바르고 올 곧게 목회해야겠다는 결
단을 내렸습니다. 한마디로 말하 면 바른 신앙을 갖어야 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제부터 좀더 바른 신앙을 위한 교회를 꾸 리려 하는데 바른 신
앙의 관점은 어디서 시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그것은 역시 다 름이 아닌 전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전도는 믿음의 시작이요 끝이기 때문입니다. 시작과 끝의 중간에 과정이 있습니다. 저
는 이 시작과 끝보다 과정 그 사이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의 바른 것도 시작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이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지만 이제 새로 이 개척교 회에서 새로 시작
한다고 생각하시고 시작을 바르게 해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을 들어가기 전에 전도에 관
한 예화를 들겠습니다.
1. 예화
한 영혼에게 깊은 관심
봅 그레이 박사님은 항상 전도에 관심을 갖고 사는 분인데 이른 아침에 기도하면 서 오늘도 한 영혼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차를 타고 달려가는데 한 젊은이가 엄지 손가락을 내밀면서 차를 좀
태워달라고 하는데 성령께서 "저기 너의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시더랍니다. 차를 멈추고 내리면서 올라
타라고 하고는 "어디 로 갑니까"하고 물으니까 "시내로 갑니다" 하더랍니다. 그레이 박사는 "오늘 어디
가느냐는 뜻이 아니라 당신이 죽을 때 어디로 가느냐는 뜻입니다" 했더니"그런 것 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해 봤습니다."이 말에 그래이 박사는 좀더 관심을 가지게 한 다음에 의도적으로 "그러면 고속도로에서
좀 내려가 이 문제를 좀 설명해드려도 괜 찮겠습니까?"하고 물으니까" 예 좋습니다"고 대답하더랍니다.
그래서 차를 멈추고 신약성경 몇 군데를 찾아 읽어주고 나서 "머리 숙여 기도 할까요 그리고 나서 그리
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영접하십시요"하니까 그젊은이는 기도를 하고나자 눈물을 닦 더니만 손을 깊숙이
넣더니 권총 한 자루를 뽑아 놓으면서 "선생님, 제가 차를 멈출 때 저를 태워주는 사람을 이 권총으로
쏴 죽이고 차를 빼앗아 타고 시체를 다른 주 로 가서 묻어 버리려고 했습니다" 하면서 권총을 건네 주
었답니다.
전도는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이요 그것으로 나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는 항 상 하는 것이요 믿는
사람이 당연히 하는 것이지요.
본론) 2. 마가복음 설명
오늘 본문 말씀이 있는 마가복음은 마태복음보다 선재하였다고 여러번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마태복
음이 마가보음보다 덜 중요하고 가치가 덜하다는 말이 아닙니 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 시작하는 의미에
서 마가복음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마가복음은 원시적인 면이 있다고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순수하다는 점에서 의 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순수한 모습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을 보면 특별히 시작
하 는 1장을 보면 12,13절을 보면 우리 교회가 지난 기간 동안 경험한 것 곧 시험당한 것과 같이 예수
님이 시험을 받은 장면이 나옵니다. 이어 14절 예수님 이 세상에 오 신 그의 본 뜻이 나옵니다. 물론 이
마가복음의 기록 목적도 되고 우리 교회의 설 립 목적도 되는 말씀이지요.
정리하면 복음을 전파 하시는데 그 목적은 하나님 나라(구원)를 위하신다는 것입 니다. 당분간은 이 복
음 전파 즉 전도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3. 본문 설명과 복음 증거와 그 이유(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마지막장인 오늘 본문 16장 15절에 복음을 전파하라고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그 것을 그의 역사에 따라
제자들이 증거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좀더 상세히 본문을 살피면
1) 부활을 못 믿는 제자들, 믿음없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는 예수님
2) 복음을 만민에게 전파하라시는 예수님
우리 교우들 믿음생활을 하는데도 전도에는 열의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저 런 상황을 이해하고
저도 그것들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도를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이
유는 다음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전 도를 하지 않는 것은 사실은 제자들 같이 믿음이 없어서입
니다. 확실하고 바른 사 실인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역사와 생애와 모든 것은 사실입니
다. 우리가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이 생에서만이 아 니라 저생에서도
삽니다. 여러분 이생에서도 분명 행복하고 보람있으며 의미있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바른 믿음으로
살면 고난도 오히려 극복되고 어려움도 이 길 수 있습니다. 바로 복음이 그것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여
하간 우리는 먼저 우리 의 믿음생활을 다시 반성하고 보다 확실한 믿음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믿음있는
자 는 복음을 당연히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주도 드린 말씀입니다만 복음이 증 거 되지 않는 믿
음은 위선일 수 있습니다. 복음은 반드시, 믿음은 반드시 증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저를 비롯해서
여러분을 꾸짖 싶니다. 왜 못믿느냐고 또 우리 가 믿지 않음을 회개해야 한다고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
다. 복음은 믿음이 있는 사 람들에게, 초신자나 불신자가 아니고는, 의당 증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렇지 않 으면 믿음이 부족한 것이요 그렇게 믿으려면 헛것이 되기에 안믿은 것만 못합니다. 이것도 저
것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를 오도하거나 그르칠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믿음
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인정 합니다. 최소한 현재 우리 교우들을 나는 인정합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입 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증거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아니 명령합니다.
복음을 증거 하십시오. 그것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믿는 자에게 있을 축복
여러분 믿는자에게는, 복음을 증거하는 이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하십니 다. 조금전의 예화에서
도 그는 항상 복음을 증거를 위하여 기도하고 살지 않습니 까? 그가 믿음이 없었다면 전도할 수 있었겠
습니까? 만약 그가 불신자였다면 그는 총에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는 하나님은 믿는 자에
게, 복음을 증거하는 자에게 표적으로 역사 하신다고 말씀했습니다. 귀신을 쫓으며, 새 방언을 하며, 독
에도 해받지 않고, 병든자를 낳게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를 문자적으 로만 이해해서 축
귀, 방언, 신유 등만으로 이해 하여 나는 왜 이런 능력이 없는가 하는데, 아닙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능력이 반드시 임한다, 역사 하신다는 뜻입 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증거하고 전도하면, 믿음이 있으면
반드시 하나님은 여러분 에게 어떤 능력으로 역사 하실 것입나다. 여러분이 즉시 깨닫지 못해서 그렇지
지 나놓고 보면, 또 어느 순간에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구나 하고 깨우쳐 주시고, 그런 고
백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4)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
하나님은 확실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어찌 다 알 수 있습니까? 저는 어떤 일로 우리
교회에서 겪은 어떤 일로 한동안 괴로워 했습니다. 그러나 하 나님이 다 해결해 주시고 역사해 주셨음
을 이제 확신하고 또 이제 부터는 그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체적인 역사를 확실 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교회에 그간 있어온 하나님의 역사를 깨우치
고, 여러분에게 분명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는 반드시 있다는 것을, 눈에 보이게 역사하 실 것이라는 것
을 감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5) 주께서 역사하신 표적으로
제자들이 확실히 증거함.
제자들을 그 하나님의 확실한 표적으로 체험하여 깨우쳐 하나님의 복음을 확실히 증거하였다고 마지막
절에 기록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 면, 확실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표적으
로 역사하시며,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여러분이 이 하나님의 역사에 사명자되어, 그분의 일을 하시는 자로 선택되어, 이 인류를 위한 영혼 구
원 의 역사에 동참하게 된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입니까? 하나님은 그 제자들 불신자 인, 믿음이 부족한
저들 제자들을 불러 선택하여, 그의 역사를 하시는 분입니다. 하 나님은 여러분을 불러 선택하여 그의
역사를 감당케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복음 증 거는 한 생명을 살리고, 또한 그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그
가정을 살리고 그 사회 를 인류를 살립니다. 여러분의 이웃과 친척과 친구들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
님 의 복음을 증거 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이 살고, 이 교회가 하 나님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확고히 설 수 있도록 초대 제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4. 복음을 전파하라
이제 몇 사람들의 작은 생명의 씨앗 뿌림의 역사를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 작은 생명의 씨앗 ♣
「길은 여기에」등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꼬가 일본 사회에 끼친 영향은 매
우 큽니다. 그녀의 간증적 작품을 읽은 사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좋아하게
되거나 믿게 되는 사람이 80%나 된다 고 합니다. 그녀의 책이 수백만부나 나갔다면 그녀는 놀라운 전도
자임에 틀림없습 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어준 사람은 이름없이 죽어간 한 폐병환자 였
습니다. 복음의 씨앗은 참으로 놀라운 생명의 씨앗입니다.
세계적인 전도자 D.L.무디에게 복음을 심어준 사람은 시골 도시 초등학교 선생님 킴볼이었습니다.
화학박사이며 일생동안 처녀로 복음전파에만 힘썼던 미어즈 여사는 학생운동을 하면서 학생들의 영적
훈련을 위해 기도원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학생들 이 그리스도에게 돌아왔습니다. 세계대학생
선교회의 창시자 빌 브라이트 박사도 그 곳에서 믿음이 성장했습니다. 빌리 그래함도 그 기도원에서 회
개했습니다.
한 크리스찬 처녀가 시집도 포기하고 복음의 씨앗을 뿌려놓은 결과 이제까지도 엄청난 세계변혁을 가져
왔거니와 인류가 존속하는 한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결실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씨앗은 때로는 발아가 더딜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반드
시 싹이 나고 잎 이 피고 꽃이 피고 열매맺게 됩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 하나에게 심은 말씀의 씨앗 이
온 세계를 변화시킬 나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시고 이 명절 기간이든 언제든 복음을 증거하시
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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