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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1999. 7. 25 주일낮예배

필명 이일기 2018. 11. 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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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7. 25 주일낮예배

제목 : 진리와 자유

성경 : 요한복음 8 : 29 - 32

주제 : 참 진리를 알아 자유한 삶을 살고 기쁜 삶을 살자

본문말씀 해석-, 후와 더불어 간음한 여인에 대한 행동 유대인과의 대결

진리가 무엇인가-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아브라함의 자손은 모두가 죄인이다.-진리가 없기 때문에 범죄한다.

참 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고 순교를 각오합니다.

참 진리는 지식과 구별됩니다.

참 진리를 알아 자유한 삶을 살고 기쁜 삶을 살자

<예화>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빛낸 위인의 한 사람이요, 새로운 근대적 세계관의 진리를 위하여 순교한 철학

자 조르다노 브루노는 1548년에 나폴리주의 놀라라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태어났다. 그는 공부하면서

당시의 인문주의자와 자연철학자들의 학설 및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알게 되어 큰 감명을 받았다.

그후로 그는 줄기차게 지동설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당시에 지구는 세계의 중심으로서 지구를 중심으

로 태양이 돌고 있다는 천동설만을 믿고 있던 사람들에게 지동설은 하나의 충격이었다. 그리고 지동설

을 주장하는 모든 사람은 모두 종교재판에 회부되었다. 그래서 결국 갈릴레이도 로마의 종교 재판소에

서 다시는 지동설을 유포시키지 않겠노라고 서약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움직

이고 있는 걸이라고 중얼거렸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조르다노 브루노는 7년 동안 옥에 갇혀 있다가 파문당하고 1600217일 화형에 처해졌다.

처형되기 8일 전 그는 그의 주장을 철회하면 죽음을 면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믿음을 끝내 굽히지 않

고 꿋꿋이 죽음의 자리에 나아갔다. 갈릴레이와 브루노를 비교해보면, 지식과 믿음의 차이를 볼 수 있

. 지식은 언제든지 가변적이고 혹 위기가 닥쳐오면 언제든지 모른다”, “아니다라고 반복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은 다르다. 언제나 불변하며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지키는 게 믿음이다. “알고 있다는

사실만 가지고는 결코 역사를 주도할 수 없다.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을 믿고 그 믿음을 죽기까지

지키는 자만이 세계 역사를 주도할 수 있다. 현대에 이르러 지식인은 너무 많이 배출되는데 믿음을 가

진 이는 너무 드물게 보인다. 믿음의 사람이 되자, 이 역사의 주인이 되자.

<주석>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 이 때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반대함에 있어서 매우 강퍅하였다(22,25).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역사(役事)에 있어서 고독을 느끼지 않으시고 위축하지도 않으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온 세계보다 강하시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항상" 행하실 수 있는 이는 하나님의

아들뿐이시다. 우리 일반 신자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그 안에 있으므로만, 하나님의 함께 하여 주시는 혜

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 이 귀절이 말하는대로 "많은 사람이 믿더라"는 문구

, 일시적 신자를 가리키지 않고 참 신자들을 의미했다면 문제가 생긴다. , 그들이 왜 잠시 후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반항하였을까 하는 문제이다. 31-59절 참조.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이 해결된다. , 33

이하에 나타난대로 예수님을 항거한 사람들은, 30절의 "많은 사람" 가운데 포함되었던 일부 불순 분자들

일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 "자기를 믿은"이란 말은, 아직 구원받는데 이를 수 없는 자들이다. 이 사실은, 여기 나타난대로

그들이 예수님과의 변론에 있어서 여러 가지 좋지 못한 언행을 취한 것을 보아서도 알려진다.

40,48,52,59 절 참조. "내 말에 거하면" 이란 말은 계속적으로 신앙함을 가리킨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진리"란 말 (*)"그 진리"란 뜻이니, 그 유

일하신 진리를 가리킨다(14:6). 이것은, 철학적인 추상적 진리, , 개념적인 진리가 아니다. 이것은, 예수

님 자신을 둘러싸고 계시(啓示)된 그의 말씀인 동시에, 예수님 자신으로 구체화 된 계시이기도 하다.

이유는, 36절 에서 밝혀 준 것과 같이, 하나님 아들(예수님 자신)이 그 속죄의 죽으심에 의하여 신자들

을 죄악에서 해방시켜 주신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귀절에 있어서 왜 예수님 자신을 "진리"라고 하였는

? 그것은 다음과 같이 생각된다. 예수님을 찾아 만난 결과가 진리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진리

와 예수님을 동일체라고도 할 만하다(14:6). 예수님의 모든 언행은 진리이며, 그의 보내신 성령의 하시는

모든 기적적인 역사도 진리이다. 참된 기적은 진리를 지니고 있다. 진리 없는 기적이나 역사(役事)는 성

령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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