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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13 주일낮예배 제목 : 성장과 헌신 성경 : 롬 12장 1-3절 본문
20000813
주일낮예배
제목 : 성장과 헌신
성경 : 롬 12장 1-3절
주제 : 진정한 믿는 사람이 되자.
서)
여름철은 성장의 계절입니다.
식물, 어린아이, 곡식들이 부쩍 자랍니다.
여름은 가을의 전초전입니다.
즉 결실을 위한 성장의 계절입니다.
봄이 시작이라면 여름은 성장기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인 것입니다.
물론 겨울은 소멸과 쉼과 잠복과 멈춤의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추와 말복이 지났는데도 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립니다.
더위는 처서가 지나야 가십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더위가 모든 생물을 성장하게 합니다.
“땀을 흘린다”는 말은 열심히 일한다는 말이며 여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성장을 의미합니다.
이 여름에 여러분들도 발전과 성장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적으로도 성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교회는 여름에는 성경학교다, 수련회다, 산상집회다 바쁘지만 그것은 결국 우리들의 신앙적 영적 성장을 위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선교회 주관 산상집회에 모두 참여하여 은혜받고 영적성장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교회는 성장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도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은 발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현재보다 나은 상태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더 좋은 환경으로 진입하는 것이 성장입니다.
그런데 성장에는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이 함께 있습니다.
특별히 환경적 영향에 대하여 이미 알려진 콩에 대한 성장 환경 조사에서 우리는 그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콩을 네 그룹 즉
(1) 마약을 주입시킨 것
(2) 팝 음악을 들려주는 방에 심은 것
(3)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에 심은 것
(4) 조용하고 경건한 방에 심은 것
으로 나누어 재배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마약을 주입시킨 것은 3주 동안 11.5인치 자랐고, 뿌리는 작고 약했습니다.
팝 음악을 들려주는 방에 심은 것은 15인치 자랐고 줄기는 스피커 반대쪽으로 15도 정도 굽었고 뿌리는 곧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에 심은 것은 18인치로 곧게 자랐고, 뿌리가 길고 털이 많았습니다.
조용하고 경건한 음악을 들려주는 방에 심은 것은 20인치 자랐고 방향은 스피커 쪽으로 향했으며, 뿌리와 줄기 모두 대단히 잘 자랐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소리를 듣고 자랐느냐에 따라 성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하물며 영적인 사람의 경우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좋은 환경은 무엇입니까?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긍휼이 있는 곳입니다.
예) 01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 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02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 보내고 03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04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05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06 제 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07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0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09 제 십일 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 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이상의 마태복음 20장 1-16절에서 보면 주인에게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사실 그 배경을 이해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노동시장에서 일하고 싶어도 일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 주인은 불러다 쓰고 한 데나리온을 준 것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하루 품삯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간을 12시간으로 나누어, 그러니까 이른 아침, 3시 6시 9시, 11시는 결국 오전 6시, 오전 9시, 정오 12시, 오후 3시 그리고 오후 5시가 됩니다. 오후 5시에 와서 1시간 일하고도 오전 6시에 온 사람과 같은 임금을 받는 것은 불공평하지만, 그러나 주인의 긍휼히 여기는 마음의 발로이니 그것을 잘못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주인은 하나님이시라고 비유한 것이고, 천국을 말하고자 하는 말씀인데, 천국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에 의하여 지배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곳이 좋은 환경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본문말씀 이전의 말씀에 의하면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 구원의 역사가 넘어가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는 여기서부터 이론적인 진리만을 말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에 관한 말씀을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진리, 곧 구원받은 아름다운, 좋은 환경에서 사는 여러분 이방인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답게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총체적으로 말하면 긍휼의 삶, 사랑의 삶,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온전한 삶이요 성장하는 삶이며 그것이 곧 나를 평안에 이끌게 하고 복된 삶을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오늘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히려 이런 삶을 잊어버렸지 않습니까?
어떻게 잊었습니까?
신앙생활에 소홀하고 교회에 예배나 집회나 모임에 참석하는 일을 뒷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일이 더 중요하고 가정 일이 더 중요하고 자녀가, 남편이, 아내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하나님을 잃게 되고 이제는 잊게되는 경지에 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세상과 짝하여 살고 세상의 가치관이 하나님 믿는 가치관보다 더 높이 보이고 그것을 오히려 중요시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 아닙니까?
이제 신앙은 세상의 가치관 중의 하나로 전락한 것 아닙니까?
이런 모습과 환경 속에서 어떤 신앙의 발전이 있겠습니까?
영적 성숙이 어디로부터 나오겠습니까?
결과적으로 세상에서 뱅뱅 돌면서 왜 나는 하루종일 일 했는데 한 데나리온만 주느냐고 불만만 터트리지요.
0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여러분 우리 자신을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전적인 요구입니다.
헌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영적(로기고스)이란 말은 당연한, 마땅한, 합리적인, 신령한 그런 뜻입니다.
너희 몸을 드리라 했습니다.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 중에 구원의 역사가 이방인에게 넘어가는 것 처럼, 은혜가 오히려 1시간 일한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처럼, 이미 유대인이 되었고, 하루종일 일하고 한 데나리온 받으며 불평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단 1시간 시간 내지 않음으로 돌자갈 같은 환경에서 살게되었습니다.
단 1시간 시간을 하나님 앞에 드리지 않는 것으로 우리는 불행한 환경과 형편에 처한 것 아닙니까?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주일을 어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려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우리에게 헌신이 없습니다.
아니 발 한짝이라도 제대로 교회 안에 딛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는데 설교가 은혜롭지 않아서라는, 헌금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라고 이유대시겠지요.
헌금이야기가 나오니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교회의 상황이 아니고 지난주 동기 목사님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00원짜리 헌금을 한다는 거여요.
여러분 요즘 1000원이 돈입니까?
그런 사람들보면 하나님 앞에서는 1000원도 아깝고 자기 자식에게는 운다고 그냥 과자 값으로 주지 않습니까?
솔직히 말해 어른 입장에서는 껌값 아닙니까?
조금 과합니다만 1000원은 땅에 떨어져 있어도 허리 아프다고 줍지 않을 만큼 적은 돈으로 여기지 않습니까?
그것을 하나님 앞에 손부끄럽게 내고 있더라는 거여요.
얼마나 조잡한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목사님 교우들에게 정신차리라고 했답니다.
인색하기 그지없고 자신을 위하여는 엄청난 돈을 쏟아 붇는데 하나님께는 전혀 인색한 그런 삶이 진정 믿는 삶일까요?
하나님의 역사를 위하여 전혀 인색한 그 사람을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크리스챤인 것조차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성장이 있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온통 모든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합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119:10절)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119:145절)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119:69절)
그는 하나님을 찾든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든지 혹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든지 전심으로 했습니다.
어떤이의 헌신에 대한 고백
하나님 앞에 나를 바쳤을 때 하나님은 나에게 오셔서 나 자신과 나의 문제들을 당신의 영원한 눈으로 보게 하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생각을 내 마음속에 넣어 주시고 특히 당신의 판단력을 내게 주셨다.
그리고 나의 시야를 넓혀주시고, 삶을 사는 데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며, 중요한 것과 중요치 않은 것을 어떻게 구별하는지를 가르쳐주셨다.
나는 망상이란 중요한 것과 중요치 않은 것을 혼동하는 상태라고 본다.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어떤 사건이 가까이서 일어날 때면 나는 몹시 긴장하여 모든 것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생각하곤 했었다.
그리하여 엉뚱한 곳에 뛰어들어 싸움을 하려 하거나 엉뚱한 문제에 초점을 두곤 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전부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하나님은 내 곁에 오셔서 부드럽게 내 마음을 당신의 생각과 당신의 희망으로 가득 채워주셨다.
그리고 나를 혼동에서 구해 주셨다.
하나님께 헌신함으로 여러분이 하나님의 영원한 눈을 갖기를 바랍니다.
망상을 떨쳐 버리시기 바랍니다.
0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깨 헌신하여 영적 성장을 이루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0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욕심 내지 말고 만족하며 지혜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믿는 기독교인의 삶의 원칙들이 본문 이하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모든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긍휼(사랑)과 헌신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더 한마디로 축약하면 헌신입니다.
헌신하는 삶을 살아 성장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적으로도 헌신하는 영적인 교우들로 인하여 성장되기를 기도합시다.
열심히 믿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철두철미한 믿는 사람, 남이 봐도 저 사람은 믿는 사람으로 인정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여 믿음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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